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북경 직신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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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4000모
(2000모낭)
수술경과일
14일
연령대
30대후
수술범위
A형
O형
<수술전>
<수술전 삭발>
<수술전 삭발>
<수술 직후>
<수술 직후>
<수술 직후>
<수술후 1일차>
<수술후 1일차 후두부>
<수술후 2주후>
안녕하세요!
근 7년간 대다모를 지켜보며 여러 정보를 얻다가 드디어 저도 모발 이식 수술을 했습니다.
많은 정보를 여기서 얻어서 저도 도움이 되고자 저의 경험을 공유해봅니다.
우선 전 30대 후반이고 유전적인 탈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에 약 3년간 프로페시아를 먹다 그만두고 나니 나이가 들수록
탈모의 진행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해야 겠다 싶어서 약 3년간 조사를 하고 드디어 결정을 해서 했습니다.
대다모를 몇년간 꾸준히 보다 보니 어느정도 모발 이식에 대해서 감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당연히 한국에서 해야지 하고 유명한 병원 몇군데를 탐방을 했으나..
거참 제가 운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탈모 환자도 엄연히 환자인데..
병원마다 환자를 대하는 느낌이 아니라 이건 물건 사러온 고객을 대하는 느낌?
특별히 친절하지도 않고 위화감이 드는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한국에서는 별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무엇보다 대다모를 보니 한국이 아니더라도 외국에서 많이 하시는것을 보니..
구지 한국이 아니더라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처음 생각한 곳이 가장 유명한 터키지역 이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좋은 경험기만 나오다가 갈수록 않좋은 후기도 점점 보이더니..
나중에는 실망스런 후기도 많이 보여서 포기.. 멀기도 너무 멀어서..
리스크를 부담하고 거기까지 가기는 그렇더라구요..
그러다 다른 나라도 보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직신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웬지 모를 거부감과 후기가 없어서 잊고 지냈지요..
하여튼 그렇게 알아보다 일이 바빠서 좀 쉬고 이번년도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기회를 어떻게든 만들어서 다시 대다모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태국, 중국을 놓고 보다보니 많지는 않지만 1년 후기에서..
직신의 결과가 정말 제가 놀랄만큼의 결과를 보여주었고..
또한 한국에서 300명이 넘는 환자를 수술했다고 하기에..
결정을 했습니다. 결정한 이유는..
첫번째는 밀도면에서 직신이 가장 나아 보였습니다.
두번째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두시간이면 가는 곳이라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세번째는 다른곳과 달리 한번에 대량 이식이 가능했습니다.
네번째는 수술후 상태를 보면 직신이 가장 깨끗하더군요.
다섯번째는 가격이 다른 해외보다는 비싸지만 한국보다는 싸더군요.
이런한 이유에서 결정을 하고 한국 에이전트에 연락을 해서
가능한 날자를 잡아서 예약을 바로 하고 중국 비자만 받아서..
수술전날 비행기를 타고 북경으로 갔습니다. 수술 날자는 7월 28일 이였습니다.
북경에 도착을 하니 기후도 한국하고 비슷하지만 역시나 공기 오염도가 장난 없더군요.
하여튼 도착을 해서 공항에 나와보니 마중 나오기로 하신 에이젼트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것 이였습니다. 어허.. 분명 이름을 들고 서있는 다고 하셨는데..
계속 둘러 봐도 안계셔서 순간 흠칫하더군요.. 더군다나 전 미리 수술비일부를 보낸터라..하하..^^;
간신히 공항 와이파이를 잡아서 톡으로 연락을 드려보니 배탈이 나셔서 화장실에..ㅎㅎ
좀 기다리다 잘 만나서 공항을 나오니 한국하고 비슷한 분위기? 심지어 냄세도 비슷..ㅎㅎ
공항을 나와서 바로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호텔에서 병원까지는 차로 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
호텔은 왕징이라는 한인타운에 있고 병원은 북경 중심가 근처에 있더군요.
하여튼 병원에 도착을 하니 솔직히 한국병원의 호화스러운 면은 없지만..
병원답게 상당히 깔끔하기는 합니다.
우선 모발과 두피의 상태를 점검하고자 몇가지 테스트를 하고..
본격적으로 원장 선생님을 만나서 상담을 시작.. 통역은 한국인 에이젼트 분께서..
중간에서 잘 해주셔서 상담을 받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제가 탈모도 탈모지만 어렸을적 부터 이마가 상당히 넓어서..
헤어라인을 내리는 중심으로 수술을 진행을 하고 싶어서..
어느정도 내리고 또 얼마만큼 심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병원 원장님은 헤어라인에 2000모낭 밀도 보강에 2000모낭해서..
총 4000모낭을 추천을 하셨지만...2000모낭 가지고는
헤어라인 밀도가 부족할것 같아서 500모낭을 더해 2500 모낭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혼자서 잠시 쉬다..
저녂에 다시 에이전트 분께서 오셔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호텔에 와서 다음날 수술을 위해서 긴장된 마음으로 쉬어줍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수술을 하러 병원으로 고고..
이날은 김팀장님과 한과장님 두분께서 동행을 해주십니다.
도착을 하자 마자 옷을 갈아 입고 여러 의사 선생님분들이 들어오셔서..
다시 한번 어떻게 심을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를 하십니다.
그리고 결정이 되면 바로 삭발을 하고 수술실도 들어 갑니다
수술실에 들어 가면 모낭 체취를 해주시는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고..
엎드려서 마취시작. 여러 후기에서는 마취가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
실직적으로도 좀 아픕니다. 근데 참을만 하네요. ㅎㅎ
마취가 되면 바로 후두부 체취를 시작하는데..
사실 총 수술하는 시간중에 이때가 가장 힘들더군요.
엎으려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몇시간을 있어야 하는것이..
체취가 끝나고 화장실에 갔다가 병원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고 이제 바로 슬릿 작업을 합니다.
기억으로는 아마 슬릿은 한분이 하셨던거 같아요.
슬릿부터는 똑바로 누워서 하는 작업이라 좀 쉬웠습니다.
좀 졸리면 자기도 하고 살짝 아프면 다시 깨고..ㅋㅋ
슬릿이 끝나고 다시 화장실에 갔다가 또 병원에서 주는 저녁을 먹고..
이제 드디어 심는 작업에 들어 갑니다.
심기 전에 체취한 모낭을 보여주면서 거즈당 100모낭씩 4500모낭을 확인을 해주고..
종이에 확인을 했다고 싸인을 합니다. 체취한 모낭을 직접 보여주고..
갯수까지 확인 시켜주는것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심기 시작! 이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데..
그냥 졸다가 깨어서 의사 선생님들이 이야기 하는거 들으면서..
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 가더군요.
하여튼 총 수술 시간은 12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사진으로 찍어서 확인 시켜주고..
약을 받아서 호텔로 돌아와서 쉬면 끝납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시간에 맞추어서 병원에 방문해서
원장님이랑 수수술상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점 있으면 물어보고 사진찍고 나면 끝 입니다!
끝나면 에이전트 분께서 공항까지 바래다 주고..
혹시나 대비를 해서 체크인까지 도와주고 헤어져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한국에 오면 기나긴? 여정의 끝이네요..ㅋ
하여튼 부모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중국이라고 해서..
걱정을 상당히 많이 하신것은 사실이지만...
계속 에이젼트분들이 동행을 해주시고..
그리고 중국 사람들이 좀 불친절 하기는 하지만..
위험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여기도 다 사람 사는곳이구나 라는 생각뿐?
아.. 정말 근데 중국은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불친절 합니다.
이건 국민 특성이 그런듯.. 심지어 호텔도 그다지 친절하지 않습니다..ㅎㅎ
그런데 병원에 스텝들은 아무래도 외국인 환자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원장 선생님부터 상당히 친절하더군요. 친절면에서는 한국병원보다 낫습니다.
말은 안 통하지만 정감있게 대해주시고 궁금한점에 대해서 친절히 이야기 해주시고..
하여튼 병원에 있는 내내 불편한점 없이 좋은 서비스를 받은 느낌이네요..
이제 막 3주가 지나서 이식모가 무지 떨어지고 있어서 겁나기도 하지만..
어차피 이 수술은 1년을 보고 한 수술이니 1년간은 맘 편히 있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머리를 밀어 버리니 편한점도 있어서 있을만 하네요..ㅋㅋ
그리고 당연히 물어보실 비용은 머리가 있는 부분의 밀도 보강은 중국돈으로 모낭당 12위안
머리가 없는 부분은 중국돈으로 9위안이고 그외 테스트비? 같은게 100위안정도?
해서 2500x9=22500위안 2000x12=24000위안 해서 수술비만 46500 위안 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텔비 이틀은 960위안에 비행기는 대한 항공으로 40만원 중국 비자 발급비 8만원 정도 들었네요.
다해서 천 조금 넘게 들어간것 같습니다. 아..제가 수술하고 중국에서 위안화 절하 한것은 슬프네요..ㅜㅜ
혹시나 하실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 항공사는 중국 항공사를 이용하면 좀더 쌉니다.
2. 중국에서 돌아 올때 밤에 뜨는 비행기를 예약하면..
한국에 들어와서 사람이 없어서 좀 수월하게 나올수 있습니다.
3. 자동 출입국 심사는 꼭 신청해서 나가세요. 훨씬 편합니다.
4. 수술비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환전을 하는 것 보다..
미리 에이전트에게 일부를 보내고 중국 가서 나머지도
인터넷 뱅킹으로 보내주는것이 직접 환전보다 많이 쌉니다.
이유는 에이전트는 그날 기준율로 환전을 해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타 편하구요.. ㅎㅎ
5. 중국 비자는 그냥 편하게 여행사에 맞기면 알아서 받아줍니다.
직접 받거나 그러실 필요 없이 편하게 맞기세요. 8만원.
6. 중국도 사람 사는 곳이니 크게 염려치 말고 편하게 다녀오셔도 됩니다.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답변 달아 드릴께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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