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H&W 6개월 (1월18일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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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8312모
(4156모낭)
수술경과일
189일
연령대
30대초
수술범위
A형
O형
1,2 번 : 수술전
3번 : 수술직후
4,5 번 : 4일후
6번 : 한달
7번 : 두달
8번 : 11주
9번 : 19주
10번 : 23주
11번부터 끝 : 27주(7월23일 촬영)
#수술전 사진은... 저정도까지는 아닌데..
사진 찍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제보다 상태가 안좋게 나옵니다. ㅋ
동생이 찍어준건데 찍으면서도 헉..사진찍으니깐 심해보인다고 했어요..ㅠㅠ
탈모는 20대초반부터 진행되었습니다. 고3때 친구가 위에서 보더니
정수리쪽이 훤하다고..... 그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리고 대학교 1~2학년때도 머리에 젤 바르고 짧게하고 다녔는데
정수리쪽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던것 같습니다.
치료는 25세때부터 미녹시딜 사용했구요. (지금은 33세예요)
25세때 1년정도 프페먹다가 끊었습니다. (이부분을 가장 후회하고 있습니다.)
차앤박에서 했는데 1년정도 먹어보고 효과없으면 끊자하더라구요
그게 유지해주는것만해도 엄청난 효과인건데 말이죠 ㅠㅠ
엠자는 최근 2~3년사이에 급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미녹시딜 안쓰면서부터 급격하게 빠지더군요.
미녹쓰니 머리말고도 수염 가슴 팔에 털이 굵어져서
불만이 많았는데 헤어가드 나와서 미녹 끊고 헤어가드 썼습니다.
저는 헤어가드 효과 못보았습니다.
그거 쓰면서 엠자 쭉 올라가고 긴머리가 잔머리로 대체되더군요;;;
노우드4기이구요 견적은 4천모낭이었고 최대한 해서 4156모낭 했습니다.
#수술직후사진... 꼼꼼하게 했죠~
#4일후..프랑켄슈타인 된 모습..
#그담부터 한달간격으로 올린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3개월간 자외선은 피했고 불가피한 경우엔 썬스프레이 뿌렸습니다.
대략 하루에 10분~15분 정도는 직사광선에 노출된듯..
그외엔 실내 생활 했구요. 지금까지 프로스카 1/4, 오메가3, 비타민B, MSM
복용중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다 머리감고나서 수건으로 말린후 사진이라서
좀 많이 곱슬이고 정돈이 안되어 상태가 안좋아보이네요;;;
담번에 올릴때는 스프레이라도 좀 뿌려서 정돈좀 하고 찍어야할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윗쪽 거울로 봤는데 변화가 좀 더 있네요.
수술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일 꾸준히 좋아지는게 아니고
변화가 없는것 같다가 갑자기 확 좋아져 보이거든요. ㅋ
저는 3개월반~4개월까지 좀 많이 났던것 같구요.
그다음부터는 많이 나기보다는 굵어지고 있는 과정같아요.
수술후 보름부터 한달사이에 오른쪽 옆머리 절개부위 동반탈락있었어요
당시 닥터웡에게 문의한 결과 회복하는데 7개월 걸린다했구
아직 7개월은 안되었지만 다 회복되었습니다.
감각은 빠르게 돌아왔지만 윗쪽(이식부위) 의 미세한 감각이
4개월정도될때까지 좀 어색했어요. 압력이나 통증은 다 느끼는데
뭔가 한겹씌우고 그위에다 뭐하는 느낌이랄까요.. 별로 신경은안쓰이더군요
저는 지성피부라서 수술이후 봉합선 부위에 염증이 종종 있었고
이식부위에도 종종 염증있었습니다. 자주 머리 감고 항생연고로
관리했구요. 현재 절개선부위는 어떤부분은 세게눌러도 아무렇지 않은
부분도있고 어떤부분은 세게 누르면 얼얼한 부분 있네요.
1달반 이후부터 흑채로 커버하면서 다녔고, 지금도 윗쪽에 살짝 뿌립니다.
제 경우엔 정수리쪽이 느립니다.
저는 초반에 심은게 정수리쪽에서 안빠지고 자란게 많았는데
그 속도가 매우 느려요.
그리고 걱정돼서 여자친구에게 자세히 봐달라고 했는데
정수리쪽도 다른 부위랑 밀도는 같은데, 다만 굵기가 너무 얇아서
좀 떨어져서 보이면 없는것 같다네요.
정수리쪽 제외하고 다른부위도 아직 굵기는 원래 뒷머리만 못합니다.
그리고 이식모들이 좀 곱슬이 더 심한것 같구요. (안그래도 곱슬인데 ㅠㅠ)
그리고 한번씩 피부에 갇혀서 못나오고 안에서 자란애들도 있습니다.
스프링처럼 말려있더군요;;;;; 조심스럽게 빼주었습니다. ㅋ
(물론 제손으로 직접하진 못하고 여자친구가 해줬습니다.)
예전에 H&W 외국인 2년에 걸친 경과사진 보면서
저도 저렇게 올리고 싶었는데요. ㅋ 방법을 모르겠네요.
보기 힘들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이제 6개월 지난거니깐 앞으로도 더 나고 더 굵어지면서
훨씬 좋아질거 같습니다.
지금 만족도는 70프로정도입니다. (정수리때문에요 ㅋ)
일단 신경안쓰인다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이구요
정말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것만으로도 돈값은 합니다.
어머니도 천오백 아깝지 않다고 하시고
여자친구도 정말 좋아졌다고 하구요.
저도 머리에 신경 덜쓰여서 정말 좋습니다.
저는 곱슬이라서 머리감고 바로 말려서 스타일링 하지 않으면
정말 머리가 제멋대로거든요;;;
그리고 엠자부위에 머리 안죽고 좋네요. ^^
다만 아직 정수리부위가 야외나 불빛아래서 보면 속살이 좀 보여서
뿌리고 있지만 몇개월 내로 개선될것 같습니다.
가느다란 머리들이 나와 있으니깐 굵어지겠죠. ^^
수술을 계획하신분은 미리 프페나 프카 드시길 바라구요.
제가 캐나다 가서 한 이유는 극내 어느병원도 이렇게 넓은 부위를
한번의 시술로 커버할 수 있는 병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메가세션이죠. 우리나라도 상당한 수준이라고들 하면서
왜 이게 안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대충 엠자만 심고 프페로 정수리 하려고만 하더라구요.
저도 정수리 탈모가 가장 컴플렉스였고 심했지만
정작 수술을 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엠자가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스타일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서였습니다.
도무지 커버할 방법이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1개짜리가 많아서 4150모낭정도 되지만
8천모에 턱없이 모자라는 6700모 정도였거든요.
이정도만 한다해도 국내 유명병원에서 하려면 6백씩 두번은 해야하고
두번씩 수술을 하면서 희생해야할 회복기간을 고려하면
한방에 끝내는게 싸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캐나다 가는거 비싸다고 생각안했습니다.
(가기전에는 8천모 생각하고 오히려 싸다고 생각했죠.. 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곳에서 얻은 훌륭한 정보들 덕분에 캐나다도 알게되고
또 이렇게 후회남기지 않게 해야할일을 마친것 같아서(군대갔다온것 마냥)
저역시 받은만큼 돌려드리려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뭐 궁금하신거 있으면 성의껏 답변해드릴게요.
꾸준히 올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했고
앞으로도 한 두어달에 한번씩은 올려드리겠습니다.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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