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

모발이식 수술 2개월 경과입니다.

7월 6일 오후에 한나이브에서 모발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모발이식수술을 받게 된 계기는 대학교시절부터 시작된 탈모가 점차 심각해져 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우선 해당 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이곳에서 검색을 하여 수술 결과에 만족해하시는 분들의 후기와 비용을 염두해두고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김용길원장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수술당일 오후 2시 정도에 병원에 도착하여, 2시 30분정도에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저의 경우 탈모가 정수리와 앞부분에 심하게 나타나 수술전 원장님과의 상담에서도 앞부분을 할지 정수리부분을 하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였습니다.

수술 당일 수술실에 계신 여러 간호사분들의 조언을 듣고 앞부분에 이식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수술은 처음 반수면마취로부터 시작됩니다. 마취제가 들어오면 잠시 몽롱한 상태인데 처음 겪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썩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몇분 후 반수면에서 깨어나 후두부 절개와 봉합을 받았는데 통증은 없지만 후부두 절개를 할 때 두두둑하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봉합이 끝나면 잠시 휴식시간을 갖지만 저의 경우 수술시간이 지체되어 원장님께 바로 이식을 부탁드려 바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절개는 대략 4000모 정도를 하였지만, 저의 경우 모낭의 상태가 좋지 않아 3000모 정도 이식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수술은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끝났으며, 수술이 끝난 후 마취가 풀릴 때까지 회복실에서 쉬어야 하지만 병원 진료시간이 끝나는 시간이 거의 된거 같아 바로 환복을 하고 나왔습니다.

혹시 차량을 가지고 수술을 받으러 가시는 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거나 안가지고 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몇백미터를 걸었는데 약간 어지러웠습니다.

현재는 이식술을 받은지 2개월이 지나 이식모는 거의 빠진 것 같습니다.

또한 동반탈락이 발생하여 수술전보다 더 휑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수술 후 5개월이 지나면 원래 모발과 이식모가 다시 살아난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좀 더 시일이 지나 경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다시 포토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