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무춘이 모발이식 5편 (모발이식, 탈모 정보 & 노하우 쏙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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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400모
(1700모낭)
수술경과일
90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2형
# to Reader
‘무춘이 모발이식 2편~5편’까지 이 네 편의 글은 정보전달에 초점을 둔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제가 그간 수집한 정보들, 전문의에게 문의한 내용들, 탈모커뮤니티 회원들의 후기, 제가 직접 경험한 바 등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경험, 다양한 시각, 차이를 두는 견해 등을 총괄, 종합하는 일이기 때문에 틈틈이 짬을 내어 정리작업을 하는 수고를 통해서야만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글에 기본적이고 중요한 모발이식 관련 체크사항과 탈모 관련 주요정보를 모두 넣자는 취지에서 작성을 하다보니 글의 내용이 방대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편 모두 글의 길이가 긴 감이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피곤하다는 반응이 있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글을 꼼꼼히 다 읽은 분은 앞으로 따로 정보를 검색하고 문의하는 일.. 소위 발품파는 수고가 줄어들 것입니다. 물론 전혀 다루지 못한 영역도 존재합니다. 다만 적어도 궁금해하던 정보의 문 앞까지 만이라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글은 되리라 봅니다.
- 글의 내용 중 제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한 부분은 공신적인 효력이 있지 않은 관계로 본인의 의사결정과정에 하나의 참고정도로만 여겨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 쪽지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이 글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정보나 궁금증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많은 정보,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 혹은 그 분야에 관련정보나 관련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을 찾아가셔야 할 것입니다.
- 제가 100% 옳은 의견, 100% 정답을 제시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셔도 좋습니다. 이 글에 대한 다른 의견, 내용을 제시해주면 그 댓글 또한 정보&노하우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공유가 된다고 봅니다.
- 전 이 글과 관련된 리플(답글) 활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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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들은 모발이식과 탈모관련하여.. 몇몇 전문의들의 소견을 종합하고 더불어 타회원과 저의 탈모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버무려서 구성된 내용입니다.
(제가 머리문제, 피부문제 등을 전문의들에게 문의하면서 확실히 깨달은 것은.. 전문의들도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베스트셀러 피부미용관련 저자인 폴라 비가운 여사도 화장품 회사뿐만 아니라 전문의들도 거짓말을 한다고 지적하고 있고.. 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특히 의사 본인의 이득이 달려있는 문제 같은 것.. (가령 모발이식술 의사에게는 ‘수술 후 동반탈락’ 문제같은 것)..에서 종종 의사들은 거짓말을 하거나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빙빙 에둘러서 포장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의 내용들은 제 나름의 시각에서 그런 부분에 유의하여 최대한 걸러내는 과정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 모발이식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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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5~7% 정도되는 사람에게서 50% 미만의 생착불량이 일어나기도 한다.
개인의 면역상태, 두피상태, 건강상태 등에 따른 것으로 그 이유를 추정하고 있다. 앓고있는 질환에 따라 생착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통 수술 전 병원 측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가능여부를 체크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필요하다면 기타 다른 건강검진도 받으면 좋겠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능력을 훼손하는 가장 큰 주범으로 알려져있다.
평소 탈모 관리에도 중요하고, 수술 후에 생착율이나 이식모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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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아스피린, 비타민E, 오메가-3 등을 비롯한 혈액순환제재 금할 것.
특히 아스피린, 팜피린, 징코민 등의 의약품은 필히 금해야 함.
오메가-3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마늘 등의 음식은 수술 전에 가급적 금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개선을 위해 평소에 마늘을 꽤 많이 섭취해온 한 여성이 외과수술 중 지혈이 안되서 사망한 사례가 있다. 모발이식술은 출혈야기로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없는 안전한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겠다.
평소에 적당한 선에서의 오메가-3 섭취와 모발이식 수술 후 오메가-3 섭취는 좋을 줄로 안다.
(나의 경우 수술전후 비타민C, 비타민E, 오메가-3, 밀크시슬, GNC울트라헤어나리쉬, MSM 등 건강보조식품 복용. -> 수술전후 주의사항을 어긴 것으로 다행이도 수술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음.
출혈정도는 개인차가 있는데.. 출혈정도가 평균이상인 분이 이런 혈액순환제재, 비타민제재까지 수술 전 복용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면 출혈야기로 인해 수술과정에 지장이 초래되고 결과적으로 수술결과에도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수술전 비타민E를 포함한 아스피린 등 혈액순환제재는 1주일~한달전부터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음. 수술전후 영양상태를 위해 다이어ㅌ는 삼가는 것이 좋음.)
* 생착완료
생착의 과정은 이식 후 처음 몇일 동안이 중요하다.
이식한 모낭을 포함한 피부조직들은 새로 옮겨온 피부조직과 미세하게 혈관이 연결되고 정상적인 피부조직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피부조직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 생착이 안되는 것이다.
이식된 피부조직이 주변의 조직으로부터 혈관이 만들어지고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과정이 진행되는 시기이다. 그리고 섬유조직 같은 결체 조직들이 상처가 아물듯이 완성이 되면 생착이 완료되는데 이 기간이 2주정도 걸린다. 물론, 수술직후부터 수일동안 가장 활발히 생착이 된다.
이식후에 두피속에서의 이식모 생착과정은 이식 2-3일내로 혈액공급이 안정화 되어야 모발이 살수 있다. 일단의 생착의 과정은 2-3일이면 완료가 된다. 다만 주변 조직과 연결된 강도가 조금 떨어질 수 있어서 3~4일 정도는 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즉 모근과 기존 모발이 분리되어 이식모를 뽑아도 모근이 뽑히지 않는 시기는 알려진 바데로 7~10일이 최소이다. 이식후 약 2주, 최대 한달까지는 주의를 기울이시는게 생착에 중요한 점이다.
2주까지 조심하란 것은 혹시 충격이나 뽑아 올렸을때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 생착은 이미 며칠안에 다 결정 된다고 보면 된다.
* 머리를 감는 시기
병원을 내원하지 않고, 집에서 혼자 머리를 감는 것은 시술 72시간 뒤 머리를 감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다.
수술 다음날부터 흐르는 물로 조심히만 감는다면 생착에 크게 지장은 없음.
* 성관계와 생착율의 연관관계
생착의 중요한 과정이 완료되는 3일 이후의 성관계는 별 지장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이식수술 초반에만 이식부위의 마찰이나 두피의 압력아 증가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것이 좋겠다.
다만 모발이식수술 후 몸에 땀이 많은양이 흐를 정도의 운동에 준하는 것들은 대부분 수술후 1개월이 경과한 뒤에 하길 권한다.
이식수술직후 1개월이내에 과다한 성행위를 하게 되면 몸에 이로운 호르몬 분비를 유발시키는 성행위의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생착율에는 크게 관계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호르몬적인 측면이 아닌 노동강도면에서 보면 일주일에 5~7회의 성행위는 조금 과할 수 있다.
* 딱지제거 시기
이식한 모발은 보통 1주일 이내에 생착이 완료되며 딱지 자체가 너무 오랜동안 두피에 머물러 있으면 오히려 모낭생착에 큰 도움이 되질 못한다.
수술후 12일 이후부터는 이식부위를 문질러서 샴푸 하여도 무관하다.
14일~20일 경에 딱지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할 수 있다.
딱지제거 시에는 손톱으로 자극적으로 긁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 자라지도 빠지지도 않는 방치모 문제
이식모 중에 시일이 지나도 자라지도 빠지지도 않는 방치모가 있을 수 있다.
방치모의 경우 핀셋 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제거하여도 상관은 없지만.. 굳이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수고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전문의에 따르면 모발이 박혀있어도 때가되면 새로운 모발이 박혀있는 모발 옆으로 자라올라오거나, 방치모를 밀어내고 올라온다고 한다.
* 모발이식 생장주기 (이식모발이 올라오는 시기)
http://www.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graft&wr_id=73863#c_73869
예전에 모회원님이 올려주신 글이다.
이식모발생장주기에 관한 글이다.
15주차(105일)가 보통 이식모 스타트 하는 시기.
22주차(154일)가 느린 경우이다.
경과가 빠른 사람일 수록, 나중에 생착율 등 결과도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면 평균적으로 3개월 정도가 지나면 나오기 시작한다. 빠른 분들은 2, 3개월째도 올라오고 늦은 분들은 4개월이 지나서 올라오는 분들도 있다. 간혹 7~9개월이 경과하면서 눈에 띄게 자라나는 분들도 있다. 휴지기 기간도 평균적으로 100일이라는 것이지 개별 모낭이 모두 똑 같은 것은 아니다.
모발이식 후에 모발생장속도의 개인차가 큰 점을 감안한다면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임상에서 보면 대부분 약 100-150일 전후로 모발이 올라온다고 보면 된다.
수술 후에 3개월쯤 후에 머리가 나는 것은 생장기 상태로 탈락이 되었던 모발에서 새로운 모구세포가 생기고 새로운 모낭이 형성되고 모기질 세포에서 모발조직을 만들어서 자라는 시간이 그 정도 걸린다는 것이다. 이 기간은 개인차도 있고 개별 모낭별로도 차이가 있다. 가끔 늦게 올라오시는 분들이나 이식부위도 6개월 전후로 어느정도 올라온다. 이는 휴지기 상태에 있던 일부 채취된 모낭이 피부바깥으로 나와 일시적인 정체기를 거치면서 꽤 오랜 시간이 경과한 뒤에(약 2-5개월 정도 더 늦은 모발주기) 성장기 모발의 형태로 자라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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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성장주기는 개인차가 분명 존재하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통상적인 경과대로 100~150일 사이에 대부분의 이식모발들을 획득하게 되지만, 간혹 성장이 더딘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이런 분들은 6개월이 되어도 별다른 개선의 조짐을 보이지 않게 되고 상당한 초조함과 걱정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6개월의 결과를 가지고 수술실패라고 결코 단정지을 수는 없다. 6개월 이후에 급진적으로 개선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실제의 사진후기가 탈모커뮤니티에 공유되어 있다. 고로 모발이식수술의 성패는 최소한 10개월까지는 기다려봐야 확실히 판단할 수 있다. 물론 당사자에게는 피말리는 시간이 되겠지만 ;
(나의 경우도 급진적으로 6개월 안에 개선 완료되는 오른쪽과는 달리 왼쪽부위는 3~11개월까지 아주 느릿느릿 점진적인 개선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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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모낭의 휴지기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고로 모발이식 수술 후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여야겠다. 스트레스는 존재할 수 밖에 없고.. 결국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다.
* 동반탈락
동반탈락에 대한 개념도 정립된 것이 없다. 하지만 실제로 이식모 주변에 모발이 함께 줄어드는 동반탈락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이식과정에 어떤 자극이 모발주기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시술방식에 크게 좌우되며 모발의 민감도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즉, 모든사람이 똑같이 동반탈락을 겪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결국 이식후 1년 후에 약물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여 더이상의 탈모가 예방될 경우 모발이식된 부위의 이식정도는 만족할 수준이 된다.
이식모 주변에서의 탈락현상에 대해 라스만은 탈모가 진행되는 miniaturization hair에서 동반탈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굵은 정상적인 모발이 탈락된다기 보다는 탈모가 진행되고 있고 향후 더 가늘어져 없어질 모발이 모발이식의 긴 과정 즉, 1년이란 시간 후에 없어진 것으로 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상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을 막고 예방하는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그만큼 정상모의 탈락걱정을 줄일 수 있다 생각한다.
수술과정에서 모근에 손상이 없었다는 전제하에는 거의다 복구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만약에 동반탈락된 굵은 모발이 있다면 이식모처럼 솜털형태에 성모로 자랄 것이다.
수술부위 주변의 모발은 대부분 탈모의 진행 과정에서 성장 속도가 느려져 있는 모발들이므로 동반탈락된 모발들이 자라올라오는 속도가 더 늦을 수 있지만.. 동반탈락모 역시 이식모가 자라는 비슷한 시기에 솜털처럼 자라기 시작한다.
# 수술 후 동반탈락으로 머리가 전보다 휑해져 보이는 것은 환자의 심리적인 착시현상일 뿐이라고 헛소리하는 전문의도 더러 있는데.. 정말 헛웃음이 나올 뿐이다.
(라스만이라는 학자가 주장한 miniaturization hair가 동반탈락될 확률이 높다는 것도 내 경험에 비추어볼 때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나의 경우 2차 이식수술은 1년 전 이식부위인 영구적이고 모질도 굵은 뒷머리카락 사이사이에 밀도보강을 한 것인데.. 역시나 동반탈락 현상은 상당했었고, 수술 후 2-3달동안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식모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기간에 동반탈락모도 재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불행하게도 수술 후 1년이 지나도 이식부위나 이식부위 주변부가 수술 전보다 오히려 휑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의사들이 동반탈락 발생, 복구 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지만, 현실에서는 결코 장밋빛만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존모 사이에 밀도보강을 행하는 시술은 그마만큼 의사나 환자나 신중히 결정하여야 하는 것이다.
* 미녹시딜
(나의 1차 후기글에 담긴 내용 중 미녹시딜 관련 내용에 오류가 있어 바로잡는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미녹시딜 굳이 사용할 필요없음. 1년 뒤 수술결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음.
미녹시딜을 이식후 2주~한달정도 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미녹시딜은 혈관확장제로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칼슘채널 오프너로서의 작용 이외에 비특이적인 작용으로도 각종 성장인자를 모발에 제공하여 발모(모발재생)를 유도하는 약물이다.
하지만 6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하여야 하고 모낭염, 피부염등을 유발하기도 해서 제한점이 있다.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중이고 미녹시딜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면 중단하여도 큰 영향 없다.
모발이식 후 프로페시아 복용이나 미녹시딜 도포는 이식모보다는 기존모낭의 탈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보면 된다.
수술 후 동반탈락이 된 부분은 그냥 두어도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어진다. 하지만 기존모나 이식모에 모근 강화 및 동반탈락된 부분을 회복되는 것을 조금 당기기 위해서 미녹시딜을 사용해 주면 좋다. 다만 미녹시딜 사용 후 이식부위에 뽀루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 미녹시딜을 바르면 수술한 모발이 올라오는 시간을 조금 앞당길 수 있지만 사용을 중단한다해도 생착에는 아무 영향 없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미녹시딜이 탈모치료에 유의미한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수술 이후 이식모 성장속도에 있어서도 별 유의미한 효과는 없는 듯 싶다. 공유된 회원들의 후기를 봐도 많은 경우 이식모 성장속도는 단지 개인차에 따르는 것이지 미녹시딜 사용여부에 달려있지는 않아 보인다.)
* 사후관리
수술 후 사후관리에 소홀하며 수술하나마나의 상태로 돌아가는 안타까운 분들을 꽤 보아왔다. 수술 후 머리관리는 정말 중요한 사항이다.
생살을 뜯어내고 구멍내는 수술에 휴유증으로 두피스트레스가 따라오게 마련이고, 기존모의 동반탈락 뿐만 아니라 탈모증이 가속화 될 수 있으므로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을 필수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외에도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간에 이상이 있으셔서 피나스테리드 약물을 복용 못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간질환은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충분히 치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실 약물을 복용해야하는 탈모인들에게 건강관리는 일반인들보다 더 신경쓰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일 수밖에 없겠다.)
아무리 수술이 잘되어 이식모가 잘 자라나온다 해도 기존모를 유지하지 못하면, 오히려 수술 전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꼭 유의하셨으면 한다.
약물복용은 탈모예방 뿐아니라 전체적인 머리카락의 밀도(질량)가 증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술받은 부위의 이식모와 어우러져 미용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것이다.
# 약물치료의 중요성
수술을 받으신 분들 중에도 직계2~3대까지 탈모가 없으니까 난 절대 유전성 탈모는 아니야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모발이식 수술만 받고는 사후관리는 땡이신 분들도 더러 있는거 같습다.
탈모유전가계도는 전문가도 확실히 판단하기 힘들정도로 복잡한 양상을 띄며 잠복하고 있던 유전인자가 어느시점이 되어 발현되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된다.
유전과 호르몬의 학설이 현재까지는 가장 검증된 이론이다.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는 모발이식을 하며 탈모가 진행이 되지 않은 부분에는 약물치료로 지연을 시키는 것이다.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기존의 모발이 빠지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 약물치료도 고려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피나스테리드는 치료효과를 확실히 검증받은 명약이다.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2-3일에 1알씩 복용해도 충분히 약리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복용을 하면 경제적인 부담이나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드는 측면이 있으므로 약물복용을 왠만하면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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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관련
‘이거 딱 하나가 답이다’ 라고 답할수 없는게 탈모라고 생각된다.
양방이든, 한방이든, 두피 관리샵이든 ,식이요법이든 탈모는 내적, 외적 ,정신적 ,환경적, 유전적인 본인의 탈모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해결해야 좋아진다.
즉, 본인 스스로 본인의 탈모증상에 대해 다각적으로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각 분야의 전문의의 조언도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탈모증상은 결국 본인이 문제점을 파악해나가고 발견한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왜냐면 탈모가 유전된다고 할 때도 탈모증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탈모증이 되는 체질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 체내 대머리효소 + 안좋은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에 취약한 성격 같은 것 -> DHT 전환 + 신체면역력 약해짐 -> 모낭위축 + 아토피, 지루성두피 발병 -> 머리털 빠짐.. 등등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진장 많다.)
프페만 복용해도 직빵으로 머리카락 복구가 잘되는 사람은 다른 기타 체질 면에서 문제가 없는 것일 수 있다. 반면 그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프페를 아무리 복용해도 머리카락 복구가 잘안되는 사람은 프페약 자체의 효능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약빨을 받지못하는 본인의 체질탓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지않을까 ?
또한 남들이 효과 본 치료법이 나에겐 별다른 효과를 가져다주지 못할 수 있다. 서로 체질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탁월한 탈모치료 효과를 가져다 준 음식이 나의 체질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치료 목적으로 구입해서 꾸준히 복용할 식품, 영양제라면 일단 본인 체질부터 파악하고 복용할 일이다.)
자.. 그렇담 뭐든지간에 약빨을 잘 받는 건강한 체질로 바꾸는 수 밖에 도리가 있겠나.
(신경성 위염, 지방간 등의 질환 때문에 약복용을 못하는 안타까운 분도 계시다. 일단 탈모를 치료하려면 몸 건강, 체질개선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탈모치료제로 의학적으로 가장 검증받고 그 효과를 인정받는 것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이다. 나중에 다른 더 획기적인 탈모치료제가 개발되더라도.. 만약 본인 체질탓에 신약마저도 약빨이 안받는다면 그때는 어쩔 것인가 ?
# 체질
면역력, 신체호르몬, 스트레스관리 등 이 체질이 탈모의 큰 원인을 차지하고, 심지어 모발이식 수술결과(생착율)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라고 하니.. 머리털이 빠지지 않게하고 머리털이 자라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면 본인의 체질개선에 노력과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의학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불확실성, 생물학적 변수는 항상 존재하는 법이다.
다음에 전문의 의견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는 내용도 절대적인 진리가 아닌 하나의 참고사항,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얘기 정도로만 여겨라.
(탈모는 완전히 개척되지 못한 영역이다. 어쩌면 앞으로도 개척되지 못할 인체의 신비인지도 모른다. 그저 현재의 관점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도리가 없다.
심지어 의학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치약으로 머리를 감았는데 엄청난 발모효과를 본 사람이 TV프로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탈모는 전문의도 확실히 답을 내려줄 수 없는 노릇의 영역에 속하며, 고로 전문의의 말이 모두 정답인 것은 아니다.)
탈모대책은 본인에게 맞는 법이 최선이다.
* 탈모의 근본원인
남성호르몬 과다로 탈모가 일어난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상식에 속한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본다면 ‘대머리효소’라고 불리우는 5알파-환원효소의 보유유무에 의해 탈모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보다 구체적으로 남성화에 관여하는 DHT로 바뀌고, 그 DHT에 의해 모낭이 위축되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대머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남성호르몬보다는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이다. 탈모인들은 체내에 이 ‘대머리효소’ 5알파-환원효소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는 유전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탈모가 유전될 수 있는 확률을 가계도로 살펴본다면, 부모님 중 한 분이 탈모유전인자를 보유하고 있을 때 그 자식이 물려받을 확률은 50%, 부모님 두 분이 모두 탈모유전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 자식이 물려받을 확률은 75% 까지 높아진다. 즉, 자식 중에도 탈모유전인자를 전혀 물려받지 않는 예외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확률게임 같은 것이다.
여성 탈모의 기전도 남성 탈모와 다르지 않다. 여성의 경우 유전적인 소인을 바탕으로 다른 기타요인이 작용하여 탈모증이 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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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탈모의 이유를 오로지 DHT수치탓, 가족력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탈모의 근본원인이 DHT에 있더라도 탈모발병시기를 늦추거나 탈모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은 온전히 본인의 관리와 노력여하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인체 내의 호르몬의 절대적인 양보다는 호르몬과 수용체의 민감도가 더 중요하고, 그 민감도를 결정짓는 것은 몸 안의 영양상태와 오장육부의 역할수행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에 달려있다. 호르몬은 절대 단독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모든 호르몬과의 조율관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모관리는 피나스테리드 복용뿐 아니라 조금은 더 거시적인 안목에서 전체적인 균형과 변화를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 피나스테리드 복용에 따른 부작용
탈모치료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개발하다가 우연한 발견으로 만들어진 약으로,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1/4조각), 카피약들은 같은 약이며, 실제로 같은 효능을 가진다.
성분명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이며, 연구 과정에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탈모 치료제로 개발 되었으며 이 약은 5-알파-리덕테이즈를 억제하여 DHT의 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탈모를 억제한다.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이 DHT로 전환되는 과정을 억제시켜 전립샘과 피지샘의 기능을 억제한다. 호르몬이라는 것이 하루 분비되고 다시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분비되므로, 이러한 호르몬이 변해 생기는 DHT의 생성을 억제해 주기 위해서는 꾸준히 복용하여야 한다. 정리하자면 약물치료는 꾸준히 유지하는 동안만 약효가 지속된다. 약물치료만으로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탈모의 진행을 막아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치료 방법이 나올 때까지는 대략 40~50대까지 복용하시는 것이 좋다. (꾸준히 복용하는 분들 중에는 40~50대가 되어서도 기존의 머리숱을 풍성히 지키는 분들도 꽤 많다.)
남성 전용으로 사용되며, 여성이 복용하는 것은 금하고 있지만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 하에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성기능 부작용 관련 소문 때문에 약물치료를 꺼리는 남성들이 있다.
임상실험에 의하면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농도가 약간 감소하지만 형태나 기능은 정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성기능 저하도 약 1% 미만으로 발표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다. (어떤 연구에서는 복용군 2%에서 발기불능, 성욕감퇴, 사정량 감소, 여성형 유방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아무 증상없이 약을 복용하고, 결혼하고 임신하는데 문제가 없다.)
이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대조군에서의 부작용 발현 정도에 비해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서 안전한 약으로 생각되고 있다. 즉 이러한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있는 경우에도 부작용을 미리 걱정하는 데서 오는 심리적인 영향 때문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프로페시아를 12개월간 복용했을 경우 성기능과 관련한 부작용은 100명 중 1명 정도다. 또 복용을 중단하면 2일 안에 약 성분의 99%가 몸에서 빠져나가면서 이러한 이상반응은 사라지며, 지속적으로 복용한 경우에도 58%의 환자에게서 이상반응이 점차 사라졌다는 임상결과가 있다. 따라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약물 처방을 받았다면, 안심하고 꾸준히 복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
약을 복용하면서 성적인 욕구에 변화가 없고, 발기력에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도 문제 없을 것이다. 대개 젊은 사람들은 성욕이 떨어지는 것을 잘 못 느끼고 성기능에도 영향이 없다.
약간의 기능저하가 있더라도 영구적이 아닌 가역적인 것이고, 건강한 식습관, 꾸준한 운동과 금연 등으로 건강관리한다면 전혀 걱정할게 없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나가고 건강상의 특별한 다른 문제만 없다면, 약물 복용에 따라 어떤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피나스테리드 1회 복용이 DHT를 며칠 동안 억제하나?
http://www.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propecia&wr_id=91356
(참고로 우리형은 3년 정도 매일 복용하다가 현재는 2-3일에 1알씩 복용 중인지 꽤 되었는데.. 머리숱 잘 유지 중에 있다. 나 역시도 올해까지만 매일 복용하고 앞으로는 일주일에 5회 정도로 복용횟수를 줄일 생각이다.)
* 프로페시아 효과는 5년이면 끝나나?
http://www.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propecia&wr_id=91593
(이 약으로 효과가 좋은 사람들, 소위 약빨 잘 받는 사람은 5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머리숱 거의 그대로 지킬 수 있다. 가수 이승환, 아나운서 박찬민이 대표적이며, 우리형도 그 예다. 약을 복용해도 결국에는 탈모가 진행되더라.. 카는 말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 피나스테리드와 임신과의 상관관계
안심해라. 결론부터 말하면 남편의 피나스테리드 복용 중 성관계를 통한 부인의 임신은 남성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DHT라는 호르몬은 성장이 끝난 성인에게는 크게 작용되는 호르몬은 아니지만 임신의 경우에 남자아이에게는 외부성기를 만드는 호르몬이기에 (남성이 아닌)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나 임산부가 복용을 하거나 만지면 안된다는 뜻이다.
프로스카의 경우 자를때 발생되는 가루를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집안에서 프로스카를 잘랐다고 공기 중으로 그 입자가 그게 떠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그 정도 용량은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본인이 복용할 때 직접 잘라 그 가루를 잘 버린다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임산부가 약을 복용하지만 않으면 되고, 임신을 한 분이 몇십알의 약을 쪼개면서 생기는 정도의 많은 양의 가루가 피부에 뭍지만 않으면 안전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임신한 부인이 남편에게 약을 집어서 건네주어도 아기도 산모도 안전하다.
집에서 프로스카 잘라 놓고 남편이 복용해도 된다.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는 여성이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남성만큼은 아니어도 여성형 탈모가 있는 경우 복용해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여성이 임신 중에 프로페시아에 직접적으로 접촉할 경우(만지거나 복용) 남성 태아의 외부 생식기 형성에 영향을 미쳐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조금 어려운 얘기이나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태자 발생 시기 동안 모체의 자궁내에서 피나스테리드에 노출되었을 때의 영향을 랫트나 토끼에 비해 사람에서의 영향을 더 잘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동물모델인 리서스 원숭이에게 평가하였다(사람에게 직접 실험할 수는 없는 일이므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남성의 정액으로부터 여성에게 노출될 수 있는 피나스테리드 최고 용량의 750배 이상의 용량을 계산하여 임신한 원숭이에게 정맥투여 했을때 수컷 태자에서의 비정상적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사람 태아의 발생 과정에서의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원숭이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이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용량의 100배 또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남성의 정액으로부터 여성에게 노출될 수 있는 피나스테리드 최고 용량의 1200만 배의 용량을 계산하여 이 용량을 임산한 원숭이에게 경구 투여했을 때에는 수컷 태자 외부 생식기에서의 비정상적 소견이 관찰되었다.
수컷 태자에서의 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암컷 태자에서는 어떤 투여 용량에서도 피나스테리드와 관련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정리하자면 임산부가 직접적으로 프로페시아(프로스카)를 만지거나 복용하지 않는다면 임신한 남성 태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남편이 약물복용 중 부인이 임신을 한다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임기 여성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 부분만 잘 지켜진다면 안심하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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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중인 남성에게 해당되는 내용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물 반감기는(몸에서 절반 이하로 소실되는 시간) 약 6~8시간 내외로 짧은 편이다. 1회 투여시 반감기의 5~7배 정도 후에 몸에서 완전히 배출 되므로, 30~56시간 뒤가 지나야 약의 성분이 없어진다 하겠다. 따라서 정상적인 간기능과 신장기능을 통해 약물이 배설된다는 전제하에 적어도 복용중단 3-5일후면 인체 내에 약물성분은 제거될 것이다. 그러나 성관계시 남자의 정자는 몇 개월 전에 만들어진 정자가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임신할 때 정자가 약물과 아무 연관이 없게 하려면 3개월 정도 약물을 중지하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피나스테리드 복용 중단시 약리작용 유지기간은 2-6개월 정도(복용 중단 후 2-6개월이 지나면 이 약을 복용하기 이전에 진행되는 탈모패턴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므로 3개월 정도 약물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러나 약물복용 관련하여 굳이 이렇게까지 조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 피나스테리드는 정자에 크게 영향을 주는 약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 기분상 찜찜해서 임신을 위해 약물을 중단하는 것이라면 임신예정 몇 일 전에 중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스갯소리로 한마디 해드리자면.. 정액에 포함된 소량의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여성이나 기형유발에 영향을 미치려면 여성이 매일 남성의 정액 3리터 정도는 들이켜야 하는 수치다. 이는 포르노스타가 아닌 이상 염려할 필요없다는 얘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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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카 5mg의 경우 남성의 정액으로 검출이 되는 것이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하지만 생식독성레벨, 즉 그 기형을 일으키는 용량이 100 이라고 할때 검출된 용량이 약 0.5 ~1 정도 (50~100 분의 1)에 불과한지라 기형유발에는 영향이 없다고 판정이 내려진 것이다. (남성형탈모로 복용하는 피나스테리드 1mg의 경우 검출되는 용량은 더 작아지겠다.) 하지만 어쨋든 검출이 되는 건 사실이고, 그것마저도 조금 걱정된다 하면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낫겠다.
(참고로 피나스테리드 복용자가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한달 정도 약 복용을 중단하고 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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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임산부에 해당되는 내용
대개 약의 반감기가 특별하게 긴 경우를 제외하고는 착상 전에 복용한 약은 영향이 없다.
“매일 마시는 공해와 매일 먹는 음식 내의 소량의 농약을 생각해보세요. 다 기형이 오는 것은 아니지요. 게다가 신혼여행시 술 마시고 허니문 베이비 나온 경우 기형인가요?
임신 중의 약물은 4주 이후 10주까지가 가장 중요하며, 여드름 약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4주 이전 즉 임신반응 음성기간에 드신 약은 태아기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할 것은 기형발생율은 약을 먹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전체 분만의 4%이고 이중 약물이 원인인 경우는 1-2%인 것으로 되어 있답니다.“ - 김정욱 산부인과 전문의
음주나 흡연은 물론이고 가벼운 질환, 예를 들어 감기나 방광염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 비만을 조절하고자 약을 먹은 경우, 간단한 검사를 위해 x-ray촬영을 한 경우 등 다양한 이유에 의해 임신초기에 약물에 노출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약을 복용했거나 방사능에 노출되었어도 전부 기형이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약물의 성분, 용량, 복용한 시기, 복용기간을 알고 기형아 검사를 하면 정상적인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 임신 4주 이전의 약물이나 방사선에 의해 태아가 해를 입게되면 유산으로 진행이 되거나 완전히 정상으로 복구가 된다. ( all-or-none effect )
그러므로 유산되지 않았다면, 태아가 기형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결론적으로 임신 초기에 본인이 임신여부를 인식하지 못한 시기에 사용한 약물의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태아에 여향을 미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약간 시기가 지난 뒤라고 하더라도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므로 미리 걱정하기 보다는 산부인과에 방문하여서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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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탈모와의 상관관계
한의학에서는 과도한 자위행위(생행위)와 탈모와의 상관관계를 신장의 기운과 관련시켜 높게 보는 경향이 있으며, 양의학에서는 상관관계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과도한 자위행위(성행위)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는 식으로 에둘러 표현한다. (이 완곡어법 안에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뿐이라는 뜻이 숨어있는 거 같다.)
과도한 성행위가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적절한 성생활은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다음날 정신에 활력을 주는 반면 지나칠 경우에는 몸에서 힘이 빠지면서 수면 중 땀을 흘리고 식은땀을 내는 등 역효과를 유발한다.
자위행위는 건강이나 생식기능에 크게 해가 되지는 않지만 너무 과도한 자위행위의 경우 성적쾌감을 감소시킬 수 있고, 피로를 가중시키는 것이 사실이다. 자위를 하고나면 온몸이 힘이 쭉 빠진다는 느낌을 받을 텐데, 그게 바로 기의 소진이다. 기혈은 같이 순환하는지라 기가 빠지면 혈의 순환도 더디어지게 된다. 매일 자위를 해도 문제는 없지만 혹 피로감을 느끼거나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횟수를 줄이는 게 좋다. 지나친 자위행위, 성행위는 조루, 지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생식기능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위와 사정은 이미 성호르몬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정자와 정액을 배출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자위를 한다고 해서 호르몬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거나 균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섹스가 우리 몸에 주는 긍정적 영향이 있음은 분명하다.
해가 되느냐 득이 되느냐를 가르는 것은 적당하냐, 지나치냐의 차이이고, 개개인의 상태가 다르고 탈모인과 비탈모인의 상태가 다르기에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로도 나뉜다. 개개인이 타고난 성적능력, 인체의 각 기관의 능력들에 따라 같은 행위를 하고도 크게 무리가 없는 사람도 있다. 이것이 개인차이다.
(통상적으로 성행위는 1-2번 정도가 적당하다. 보통 정액이 충당되는 3일 간격으로 일주일에 2회 정도 배출하는 것이 건강한 성 기능과 전립선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물론 몸이 건강해지고, 관계로 인한 피로감과 부작용이 줄어든다면 횟수는 더 늘어나도 상관없겠다.)
따라서 개인의 상태에 따라 탈모의 진행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조절하라는 의미에서 받아들이기 바란다.
* 음주, 흡연과 탈모와의 상관관계
흡연은 머리카락으로 가야 할 영양분을 저해하고 몸 속 무기질과 비타민을 파괴해 탈모를 일으킨다. 흡연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탈모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져 있다. 모발의 건강 뿐 아니라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금연하는 것이 좋겠다.
(실제로 하버드대학의 공중위생대학의 연구를 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DHEA가 18%, 안드로스테론이 33%, 테스토스테론이 9%, DHT가 무려 13%나 증가했다고 한다.)
적당한 술은 혈액순환도 도와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만, 술먹은 다음날 속이 쓰리고 피곤함을 느낄 정도의 과도한 양은 분명 탈모에 악영향을 미친다.
폭음은 절대 피하라. 특히 날마다 프로페시아 같은 약을 복용하는 분들에게는 과음은 간에 무리가 가는 행동이다.
*건강보조식품 복용의 유효성
탈모방지 효과에 있어서는 먹는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미녹시딜 제제가 전세계적으로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어 있는 의약품이다.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우리 몸에 포괄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고 말그대로 영양제지 모발에만 국한되어 작용하는 약물이 아니다. 비타민이나 각종영양소가 부족하면 문제되지만 복용하여 과해진다고 그만큼 작용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두피영양제들의 효과는 말그대로 보조요법이지 단독으로 탈모에 직접적인 방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을 대체할수는 없다. 피나스테리드를 베이스로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보조제를 복용하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해볼 것은 현대사회에서는 영양부족보다는 영양과잉이 탈모를 부추기는 측면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건강치 못한 식습관(지나친 육류, 인스턴트 음식 섭취 또는 지나친 채식위주의 식사)이 한 몫 한다. 평소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사람이라면 탈모 때문에 굳이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할 이유가 없다.
(비타민제, 단백질 과다복용은 탈모나 두피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또한 모발이식 수술 후 간에 너무 부담을 주는 것은 모발에 오히려 안좋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탈모인들에게 추천하고픈 건강보조식품이 있다면 맥주효모이다.)
# 맥주효모
1960년대 칼스버그 맥주공장의 노동자들 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모발과 손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를 확인한 결과 그들이 규칙적으로 맥주효모(yeast)를 섭취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맥주효모를 주성분으로 한 ‘판토가’는 여성형탈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기도 하다.
중량의 절반이 단백질이며 모든 식품 중에 비타민 b군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b군은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이다. 맥주효모 속의 비타민 b1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한다. 비타민 b12도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기력을 상승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에 효과가 있다. 맥주효모는 식물성 단백질로 항산화, 항암작용에 도움이 되며, 탈모인들은 약물치료를 통해 간기능이 약해질 수 있는데 효모는 간세포를 재생하고 간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식품이다. 효모는 양질의 단백질이면서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탈모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맥주효모는 굳이 고가의 제품을 구입해서 복용할 필요가 없는 건강보조식품이다.
DHC 맥주효모, 마그나스 맥주효모가 가격도 저렴하면서 성분 함량도 괜찮은 편이니 추천해드린다. 평소에 건강한 식습관을 하는 분이라면 권장복용량의 반 정도의 양으로 적게 복용하여도 좋다. 나는 현재 개인적으로 건강보조식품은 고려은단 비타민C와 DHC 맥주효모를 하루 권장복용량보다 적은 복용량으로 꾸준히 복용 중이다.
# DHC 맥주효모에 포함된 이산화규소 성분
고결방지제의 경우 이산화규소 제제의 사용량은 식품의 2% 이하이어야 합니다. DHC 맥주효모의 경우 이산화규소 함량은 0.24%이다. 기실 몸에 들어간다고 특별히 해로운 성분이 아니며, 불필요한 성분일 때는 그대로 배출되므로 독성 등에 있어서 문제가 없는 성분이다.
* 헤어제품과 탈모와의 연관성
모발에 사용하는 헤어제품은 두피에 좀 묻는다고 해도 탈모에는 별 영향이 없다. 머리결을 상하게 할 수는 있어도 모근에서 모발을 만들어 내는데는 별 영향이 없다. 우리 피부조직은 웬만해서 외부물질이 흡수가 안된다. 수영장물에 몸을 담그고 한시간을 있어도 수영장의 여러가지 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이 피부를 통해서 흡수되거나 들어오지 못한다.
같은 이치로 스프레이를 사용할 때 기화된 어떤 물질이 두피에 닿아도 모근에는 영향을 못 준다. 즉, 무스나 헤어스프레이는 피부의 내피까지 흡수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머리카락에 달라붙어 있다가 머리를 감을 때 물에 씻겨나가는 수용성 화학물질이다.
단, 스프레이, 젤, 무스, 왁스 등 스타일링 제품의 지나친 사용은 두피의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일으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는 가급적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고, 적당히 사용량을 조절하여야겠다. (머리를 감지 않고 자는 것이 탈모에 크게 악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헤어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두피청결차원에서 되도록 밤에 머리를 감고 자는 것이 좋겠다.
(밤에 머리를 감을 때는 반드시 잘 말리고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이다.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못하고 잠들거라면 차라리 감지않고 아침에 감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아침에는 바쁜 출근길이라고 해도 자연바람으로라도 머리가 잘 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샴푸와 탈모
탈모와 샴푸는 상관이 없다. 단, 두피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의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적절한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즉, 지루성 피부염 등의 두피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샴푸가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 증상과 샴푸는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두피가 지성이거나 두피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비듬이나 간지러운 증상은 생길 수 있지만 지성두피에 건성샴푸를 사용한다고 해서, 중성두피에 지성샴푸를 사용한다고 해서 탈모가 생기지는 않는다.
국민 몇명이나 두피타입을 정확하게 알고 샴푸를 사용하겠는가?
샴푸가 탈모를 진행시킬 확률은 매우 낮으니 편하게 사용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샴푸를 사용하면 된다. 두피에 맞지 않는 샴푸는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홍반 같은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샴푸 사용 후에 뾰루지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우선 사용을 중지해라. 대부분의 경우 샴푸의 사용으로 이런 증상이 생기지는 않는다. 샴푸는 치료 약제는 아니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지만 지속적인 부작용이 생기지도 않는다.
샴푸나 화장품의 경우 가끔은 피부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있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하해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 알러지 반응을 보인 샴푸(화장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샴푸(화장품)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샴푸의 어떤 성분이 자신에게 맞지 않아서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샴푸는 가장 중요한 기능이 세정기능이다. 사용하고 나서 개운하고 느낌이 좋은 샴푸를 사용하면 된다. 즉, 샴푸를 선택할 때는 사용 후 느낌이 좋은 것이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기능을 강조한 샴푸들이 많이 있는데, 샴푸를 통해서 탈모방지 효과, 발모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른 치료를 할 때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일반 샴푸보다 두피에 영양을 줄 수 있으므로 일반샴푸보다 나쁠 것은 없지만 비용대비 효과를 생각한다면 일반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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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클리닉 같은 곳에서 샴푸와 두피 관리를 강조하는데, 샴푸와 두피 관리는 탈모와 관련이 없어요. 머리를 감든 안 감든, 두피를 관리하든 안 하든 상관없죠. 관리를 안 해 탈모가 나타난다면 거지는 100% 대머리가 되게요? ‘거지 중에 대머리 없다’고 하잖아요. 맞는 말이에요. 탈모는 유전이니까요. 구기자, 강황, 오미자, 황기 등 탈모에 좋다는 생약성분으로도 실험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 경북대 의대 김정철 교수(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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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케어용이라고 하면서 싸한 느낌의 멘톨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는 샴푸에 대한 질문 ?
답변 1)
“자극있는 샴푸는 좋지 않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기름기를 과하게 제거하는 샴푸의 성분이나 탈모라는 이름으로 여러 성분을 믹스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기위해 자극적인 성분을 넣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에스피 두피관리센터 김지윤 대표원장
답변 2)
- ‘나없이 화장품 사러가지마라’의 저자 폴라 비가운의 조언
우선 두피도 마찬가지로 피부이기 때문에 자극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멘톨은 페퍼민트에서 추출한 성분이며 역자극성분입니다. 역자극성분은 이미 생긴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주변 조직에 국소적인 염증을 일으켜 염증을 둔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 역자극제
멘톨, 페퍼민트, 캄포, 민트와 같은 성분들은 국소자극제로 여겨진다. 국소자극제는 깊은 조직의 염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국소 염증을 끌어내는데 사용된다. 다른 말로 하면, 국소자극제는 염증을 다른 염증으로 대체시키는데, 이것은 결코 피부에 이롭지 않다. 자극이나 염증은 어떤 이유로 어떻게 생겨났든지, 피부의 면역과 치유반응을 손상시킨다. 또한 피부에 드러나지 않거나, 자극의 형태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자극제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 손상은 여전히 유지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해진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멘톨성분의 두피케어용 제품들은 시원한 청량감을 주어 케어되는 듯한 느낌을 줄 뿐 오히려 자극이 되어 두피케어에 도움을 주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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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로 유전성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확률은 정확히 0%에 수렴한다.
물론 요즘 화장품도 전성분을 따지듯이 샴푸 역시 성분을 따져보고 사는 것은 필요하다.
샴푸 성분목록에 '암모늄라우릴', '소듐라우릴'이 포함되어있다면 당신의 모발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마트에서 구입할 샴푸라면 ‘손상모발용’, ‘데미지 테라피’ 란 문구가 보인다면 일단 그럭저럭 무난한 선택이 될 확률이 높다.
* 탈모관리 계획
탈모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한다. 모든 질병의 가장 큰 치료법은 예방이다. 예방을 위해 노력했는데도 탈모 증상이 보인다면 조기에 진단받고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완전하게 확립된 비수술적 탈모 치료법이 없는 현실에서 시중에 떠도는 소문만 듣고 탈모에 좋다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일단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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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내가 탈모관리 초기에 복용했던 약이 쏘팔매토를 주성분으로 한 콜비넥스, 프로세린, 프로빌러스 등의 건강보조식품이다. 그리고 레이저빗 ‘헤어가드’도 몇 년 사용한 경험이 있다. 미녹시딜만을 단독으로 사용한 적도 있다.
탈모로 고민했던 우리형의 경우 스벤슨 두피관리센터에 거금을 투자해서 관리를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모두 별다른 치료효과를 얻지 못하고 중단하게 되었다.
우리 두 형제는 유전적인 남성형 탈모에 해당되었다.
결론적으로 우리 형제는 현재까지 피나스테리드만 복용하고 있으며,(형은 5년째, 나는 2년째 복용 중) 확실한 탈모치료효과로 머리숱 유지 중에 있다.
탈모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소와 호르몬 이상분비, 스트레스, 노화로 나뉜다. 남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고, 여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있는 여성 체내의 남성 호르몬이 탈모를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변이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더라도 남성호르몬(5알파-리덕테이즈와는 구분된다)이 없다면 탈모는 일어나지 않는다. 거세된 내시들이 그 예다.
(여성 탈모의 기전도 남성 탈모와 다르지 않다. 유전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도 사정은 같다. 여성의 경우 이런 갑상선 호르몬, 철분부족, 무리한 다이어ㅌ, 폐경에 따른 여성호르몬 감소, 우울증 등의 다양한 원인이 이런 유전력에 시동을 걸어 탈모증이 발현된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탈모, 자가면역질환성 원형탈모, 두피질환성 탈모 등 일부제외..)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모두.. 남성, 여성이 겪는 탈모는 100%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단지 개인에 따라 발병하는 시기에 차이를 둘 뿐이다.
식생활, 스트레스, 수면은 다른 주요한 요인으로 바로 탈모발병시기를 앞당기는 주범이다.
즉 이 네 가지 탈모요인만 잘 관리, 조절해도 대머리 걱정없이 살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다.
(탈모인 사람들의 50%는 탈모진행이 지속되고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비만 등 다양한 질환에 걸려있을 확률이 5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탈모진행기간이 길면 길수록, 탈모상태가 심각할수록 흔히 성인병이라 일컬어지는 대사증후군에 더 걸려있다는 뜻이다.
탈모의 원인이 “탈모가 되는 유전인자를 타고난 것 뿐 아니라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드는 생활환경을 물려받고 그러한 성격과 습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얘기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겠다.)
나는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강한 의지가 나를 고친다” 방송 편에서 다룬 내용을 보면 의지(마음상태)가 얼마나 실질적으로 우리 몸에 강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척수마비환자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시 걷고 운동할 수 있게되고,
심리치료의 일환인 음악치료나 웃음요법을 통해 아토피피부질환환자, 다한증 환자 등이 치료되는 모습,
자기암시치료(플라시보효과)로 특별히 격렬한 운동, 극단적인 식단없이도 20kg감량에 성공한 비만환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의지로 변화가 가능한 일이라면 의지를 다해 변화시킬 일이다. 괜히 남 탓, 환경 탓 해봐야 소용없는 짓이다. 마음이 인격이고, 의지가 인격이고, 건강한 몸이 인격인데 그 중에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만 해도..
1. 사춘기 때부터 여드름을 심하게 앓는 사람은 탈모도 빨리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나의 경우 여기에 해당되는데.. 원채 머리숱이 선천적으로 적고 이마가 넓은 편에 속하였지만 30살 가까이 되기까지 탈모진행속도가 급격하지는 않았다.
탈모발병은 체내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심한 비듬을 동반하며 사춘기때부터 시작되었다. 사춘기시절에 정말 모발에 좋지않은 환경을 잔뜩 제공하고(머리숱이 없다보니 스타일 만들어보겠다고 과도한 헤어드라이기 사용과 곱슬머리 핀다고 집에서 과도한 파마 등), 적절한 치료방식을 늦게 했음에도(탈모인생 15년 중 피나스테리드 복용한지는 2-3년에 불과) 탈모는 더디게 진행된 편이다. 즉 탈모발병시기는 빨랐지만 탈모진행속도는 느린 편이었다. 그 이유를 되돌이켜 현재까지 내가 쌓게된 탈모관련 지식을 총동원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마인드, 자기암시효과의 덕을 많이 본거 같다. (대표적인 예 하나들자면.. 머리숱걱정, 탈모걱정, 붉은 여드름 피부 등에 의한 외모고민은 일상생활 속에 항상 깊숙이 나를 따라다니는 검은 그림자와 같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반질반질한 대머리 아저씨가 될거라고 상상한 적은 거의 없다. 오히려 나는 항상 내가 장동건, 송승헌 급의 풍성한 머리숱과 깨끗한 외모로 여성들의 환호를 받는 공상을 자주 하곤하며 판타니즘을 통해 대리만족으로라도 행복감을 찾곤 했다. 고통을 벗어나는 하나의 일환이긴 했지만 나의 멋진 외모를 자주 상상하곤 한 것이다.)
2. 외할머니께서 비만과 당뇨병이 있다. 당뇨병은 유전되기 쉬운 질병에 속하나 꾸준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 역시도 식욕이 항상 왕성하고, 탈모에 좋지않은 라면, 자장면, 치킨, 햄버거 등 군것질 더럽게 좋아한다. 한때 폭식과 과식으로 체중이 85kg까지 나간 적도 있다. 근데 내 현재 신체사이즈가 178cm, 65kg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식신 정준하, 정형돈처럼 하루왼종일 군것질 입에 달고 살 수 있다. 사실 그러고도 싶다. 하지만 결단하고 소식을 하며 체중관리에 들어갔고, 지금도 소식하는 습관으로 늘 체중관리에 있다. 처음에만 힘들지 몸이 적응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습관의 힘이다.
3. 외모고민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그만 자위행위에 중독되었다.
적당한 자위행위라면 문제가 아니지만, 중독수준까지 간 것이 문제였다. 거의 매일 방문걸어 잠그고 포르노영상보며 게걸스럽게 쾌락에 몰두하며 욕구불만을 해소하곤 했다. 자위행위 후의 무력감과 피로함,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것에도 불구하고 이미 익숙해진 내 성감이 습관적으로 자위행위에 빠져들게 만들곤했다. 자위행위를 끊기란 담배끊기보다 더 어려워서 매번 자제력을 잃게되기를 반복하였지만.. 현재 횟수를 줄이는 것을 넘어서 아예 금욕생활한지 3달째다. 그간 정력을 너무 혹사한 감이 있어서 현재 안식년을 주는 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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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쁜 식습관이나 군것질 줄인다고 내 피부의 여드름이나 탈모가 눈에 띄게 주는 것도 아니었고,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하는 생각에 그때마다 포기하고 다 때려치고 싶은 심정 될 때도 수없이 많았다. 할 수만 있다면 하루종일 자위행위의 쾌락에만 탐닉하고픈 때도 있고, 건강과 탈모에 해롭지만 않다면 맛좋은 식후땡 담배 매일 피고 싶다. 그런거 다 꾹 참는 것이다. 어쨌든 내 외모와 건강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주변의 부정적인 메시지는 흘려버리고, 40대 중반이 넘어서도 풍성한 기존머리숱 유지하고 있는 성공적인 탈모인들을 롤모델로 삼고 긍정적인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볼 뿐이다. 만약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좋지못하다고 한다면 억울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미련이나 후회감은 덜 남기고 내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고 마음가짐을 가져보는 것이다.
4. 탈모인 중에도 약물복용만 꾸준히 하고, 특별히 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담배도 피던대로 계속 피워도 탈모증상이 개선되고 머리숱을 잘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개인차일 뿐이다. 그 사람의 면역체계가 강하고, 오장육부 기능이 건강한 것 등의 다른 이유가 뒷받침되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요인이 당신에게는 탈모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는 근원지일 수 있다는 것이다. (끊지 못하고 하루에 고작 몇가치 태우는 담배가 당신의 몸을 지속적으로 망치고 그것이 탈모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탈모, 여드름 완치 과정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것은.. 통상적으로 ‘탈모에 안좋다, 여드름에 안좋다’고 지적되는 생활습관들 중.. 내 자의적으로 ‘에이 설마’하며 그간 무시해왔던 습관들을 하나하나 체크해서 고치고 나서 완치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완치라기보다 ‘지속적인 예방,치료관리’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겠지만.)
유전력, 가족력에 의한 탈모라고 할 때.. 그 유전력, 가족력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히 유전인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드는 생활환경을 물려받고 그러한 성격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점을 잘 새겨보길 바란다.
심지어 척추가 틀어진 몸(삐딱한 자세로 생활하는 습관) 때문??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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