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닥터모발이식의원]

비절개 이식 당일 자세한 후기(수술과정 등..)

참닥터 수술 후기
비절개/식모기/2200모

A. 시간 순 상황 나열

10시에 병원도착

A.1 Pre
먼저 머리띠하고 원래 헤어라인 사진 찍었다.
원장선생님 오셔서 탈모에 대한 이야기(약 등등..)하고 헤어라인 디자인 시작
옆머리 라인을 좁히는 것도 생각 중이였는데 안그려주셔서 내가 옆라인 추가
첫 디자인보다 이식부위 면접이 좀 더 넓은 것 같다고 하셨지만 괜찮다고 하셨다.
라인 그리고 사진 한 번 더 찍었다.
대기/회복실에서 수술복으로 환복하고 기다렸다.
간호사와서 바늘 꼽고 항생제랑 엉덩이 주사 투여
(뭔약인지는 까먹음, 생각보다 욱신거리는게 큼 좀 아프다...)

A.2 수술 실 - 채취
대기하다가 수술실로 이동
디자인 안지워지게 이마 테이핑
바닥보고 누워서 테이핑과 부분 삭발 시작 (최대한 티 안나게 커팅 부탁드림...)
 >> 부분 삭발은 5군데로 나눠서 길게 커팅
테이핑 완료 후 채취부위 소독
수면 마취 및 부분 마취 >> 수면마취로 30분 가량 잠듬, 깨어보니 펀칭 중
원장선생님이 직접 펀칭, 발로 펀칭 수 카운팅 하는 것 같았다.(펀칭 수 대로)
모낭분리사가 옆에서 바로 OM으로 보며 바로 모낭 분리, 역시 발로 카운팅 함(모낭수가 아닌 모발갯수로 하는듯함, 한번이 한 번 밟을 때도 두세번 밟을 때도 있었음)
잠들었다...
후반부에 간호사가 채취 마무리 한 듯. 펀칭은 원장선생님이 다하셨다.
지열하고 식염수로 세척하면서 테이프 땜
은근히 안떨어져서 조금 따갑다... 식염수 부으면서 땐다, 안뜯긴다고 하시는데 머리도 조금 뜯기는 느낌 ㅠ
채취 후에 화장실 한 번 다녀왔다. (언제든 다녀올 수 있다고 했음)
다 때고 거즈를 감고 지열하면서 천장보고 누웠다.

A.3 수술 실 - 이식
이때 즈음 죽 뭐먹을지 물어보심(호박죽 단팥죽 참치죽 소고기죽 등..)
이식할 부위 소독
원장선생님께서 다시 라인을 그림 그려주시면서 수면마취... 잠듬, 깨어보니 이식 중
중간중간 잠듬
원장선생님이 전부 식모기로 이식
이식종료 후 간호사가 심은 모낭의 깊이가 제대로 되도록 교정 작업 및 지혈
흘릴 피를 꼼꼼히 다 닦아내고 끝
5시 즈음 종료~

A.4 회복실
회복실에서 소고기죽 먹고 쉬다가 환복
원장선생님와서 마무리 상태 보시고 질문 받으셨다. >> 딱히 질문은 없었음
사무실에서 수술 후 사진 찍었다.
끝나고 진통제, 항생제 처방전, 잘 때 깔고자는 시트2개, 빗(나중에 유용하게 사용했다.), 주의사항 안내 문서를 챙겨주셨다.
이식부위 건드리지 않고 자극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A.5 귀가...
식염수로 닦으면 머리카락이 굳는다.
머리가 올빽인채로 어딜 돌아다닐 수 없다...(2일 동안 집에서 나갈 수가 없었다-2일 후 첫 샴푸)
병원 건물 아래 약국에서 약 받고 택시타고 잽싸게 집에 왔다.
느낌은 채취한 후두부쪽이 시원얼얼한 느낌정도, 이식부위는 별느낌없다.
혹시 몰라서 7시경에 진통제 한알 먹었다.
자기 직전까지 통증 등의 느낌 별 다른거 없다 괜찮다!


B. 주관적 느낌

상담도 많이 다녔고 고민도 많이 한 후 결정한 병원이라 마음 편하게 병원에 갔다.
상담직원들도 실시간 카톡 상담에 항상 호의적으로 잘 대응해주셔서 질문도 편하게 하며 수술을 기다렸다.
병원에 와서 전체적으로 나쁘게 느낀 점이 없었다.
수술 중에 간호사와 원장 선생님의 호흡도 잘 맞아 보였다.
간호사들도 웃는 얼굴로 잘 대해주신다.
편한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