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 모빈치 M자 + 헤어라인 1400모낭 2일차 후기입니다~

용짱구 · 2016-12-20T20:16:21+09:00

하설마 날아가나 했는데 설마가 역시네요 아 진짜 억울해 진짜 열심히 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쓰려니 막막하네요아 다 쓰고 사진 올릴거 찾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다시 써볼게요 저는 전역 한 지 얼마 안된 대학생이구요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었는데 유전력으로 M자가 점점 더 올라가게 된 케이스입니다참 아쉽네요 제가봐도 일단 비절개 슬릿 1400모낭 완전삭발 로 했어요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병원 선택은 모발이식 포럼에서 말씀 드렸듯이 원장님과 최신기계들 보고 결정했습니다 포헤어에서 나오셔서 개인병원으로 개업하신거래요ㅎㅎㅎㅎ 상담 네군데 다섯군데 다니는데 원장님께서 제일 잘 봐주셨고 무엇보다 뭔가 한미루 원장님께 꽂혓던거 같네요ㅋㅋㅋ결코 기계때문은 아닐거에요 무튼 수술당일인 어제 병원에 내원해서 VIP룸으로 갑니다 가면 이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사진찍는 곳 가서 사진찍습니다 여러장 찍어요 그리고 전 삭발을 해서 또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술실가서 원장님이 디자인을 잡아주세요 그러고 디자인 잡은거 또 찍습니다ㅋㅋㅋㅋ수술실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 의자 앞으로 세개 화면이 있어요 가운데 화면이 제가 보고 싶은거 보는 화면이구요영화나 예능 다 무료로 그냥 보면 돼요 그리고 이제 왼쪽엔 모낭분리하는 현미경 화면 오른쪽은 실시간 카운팅 화면입니다 몇 모낭 채취하는지 그리고 이식 부위에 내는 슬릿 갯수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줘요 이렇게 세 개 화면이 의자 앞에 있고 의자 앞 책상에는 온갖 다과가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이제 위에서 말한대로 의자에 앉아있으면 원장님이 오셔서 디자인을 그려주시는데 저는 이부분에서 원장님이 나름 냉정완고허게 말해주시는 부분에서 반했습니다 여기서 이정도는 해야지 제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거라고 무조건 ok가 아닌 원장님의 주관부분에서 좋았어요 사실 원래 이식모낭도 1300모낭 이였어요 근데 이제 아무래도 제가 아직 어리고 학생이고 그래서 100모낭정도 서비스로 더 넣어주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사실 처음에 상담받고 디자인 그릴 때 1300모낭으로 부족한거 알면서도 그냥 오케이 하시고 1400모낭 이식해주려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감동이였습니다ㅠㅠㅠ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고 완전삭발도 했는데 여러므로 신경 써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다시 수술 내용으로 들어가서 마취하는데 예 아픕니다 아픈데 참을만 한 아픔이에요 아프다 하다 보면 점점 머리에 감각이 없어지고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됐어요 채취하고 슬릿내주시고 이식하고 근데 이제 두 번 째 채취부터는 거의 채취랑 이식이 동시에 진행돼요ㅋㅋㅋㅋㅋ스탭분들하고 원장님하고 캐미가 좋은건지 하나도 불편함 못느꼈구요 오히려 되게 자연스러웠어요 처음에 긴장되고 정신없어서 티비는 무슨 간호사분들이랑 모낭 채취하는 카운팅 같이 했네요그러다 보니 긴장도 풀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편하게 영화보고 왔어요 아 처음 상담할 때 원장님이 웬만하면 건강한 모발들로 2개 3개짜리로 이식해 준다하셔서 중간중간 모낭분리 화면 보는데 실제로 세개짜리가 좀 많아서 좋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원장님 수술시간도 생각보다 되게 짧았어요 네시간다섯시간 정도에 끝났네요 진짜 화장실 한 번도 안가고 다 참고 어떻게든 자세 유지하려고 하다보니 힘들어서 좀 쉴까하다가도 겨우 참았네요더 길었으면 힘들뻔 했어요 그리고 삭발까지 해서 더 빠르게 진행 되었다고 해요 막상 삭발하기 전엔 되게 고민 많았는데 막상 하고나니 이왕 한 거 잘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어요 사실 수술하는 처음엔는 이게 뭐하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회의감도 들면서 결국엔 얼른 시간이나 흘러라 이렇게 끝났지만요 다시 한 번 수술해주신 원장님들과 스탭분들 감사합니다♡ 수술 끝나고 집에가서 쉬는데 별 불편한 점은 없었구요 그냥 원래 1자로 곧게 자는 편이 아니라서 곧게 자려고 하다보니 허리아픈거 말고는 다 괜찮았어요 잠 잘자고 다음날인 오늘 내원해서 샴푸 받는데도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는데 2주동안 혼자 이렇게 샴푸 해야할 생각을 하니 그게 막막할 뿐이였습니다후 그리고 샴푸 후에 원장님 봬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잘된거같다고 최대한 촘촘히 심어드렸으니 이제 남은건 제가 하기에 달려있다고 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예 이참에 담배도 끊으려구요ㅠㅠ 그리고 이제 아보다트 처방전이랑 샴푸랑 토닉 한통씩 받고 나왔습니다 아 다른 병원 후기에서 보면 샴푸랑 토닉 별도로 구매해서 적게는 몇 만원에서 몇 십만원까지도 나가던데 저는 그것도 좀 그랬어요 수술비가 적은돈이 아닌데 샴푸값까지 또 받으면 좀 그렇지 않나요저만 그런가요무튼 이런 부분에서도 저는 모빈치에서 수술하길 잘했다 생각해요 처방비도 당연히 무료구요 아 다시 쓰는데도 힘들고 글이 정신이 없고 그러네요죄송합니다무튼 저도 여기 대다모에서 여러 도움 받았던 만큼 제가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만큼은 도움이 되고 싶어 나름 길게 글을 쓰게 됐구요 병원 사진은 아직 못 받아서 오늘 찍은 셀카 올려볼게요좀 혐오스럽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ㅋㅋ 그리고 모빈치 후기가 많이 없어 고생했던 수술하기 전의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이 혹시라도 있을까봐 이렇게 혼자 주저리 주저리 써봐요 병원에선 후기나 이런 얘기를 안 하시더라구요ㅠㅠㅠㅠ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썼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사진은 아직 거즈부분이 좀 남아있는지 실 같은게 있네요 사진 총 세개 올리는데 하나는 수술하기 전날 집에서 찍은 사진이고 두 번째는 오늘 샴푸 끝나고 찍은사진이랑 마지막은 집에서 혼자 찍어본 사진이에요 사진보시고 선배님들의 냉정한 평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약간 혐짤인건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종종 잊혀질만 하면 경과사진 들고 올게요다들 2016년 마무리 잘하시고 득모하는 17년 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가격은 대다모 15프로 완전삭발 당일예약해서 좀 저렴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현금으로 하면 더 할인되고 그런거 있으니까 잘 알아보고 다들 하시길 바랄게요 그러면 이만 진짜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