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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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500 모낭 7개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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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1000모
(500모낭)
수술경과일
210일
연령대
40대초
수술범위
M1형
스마트폰으로 열라게 썼는데.... 저장하기 누르니 다 날라났네요.. 아 허탈하네...
그래도 다시 정신 가다듬고 컴으로 쓰고 있습니다.
1차 수술이후 밀도부분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2차까지 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3번째 수술이네요.
2번째는 A/S 받았는데 글쎄 꼴랑 200모 ???
해 줄려면 확실하게 해 주던지.. 200모를 A/S라고 받았는데 좀 실망했습니다.
6:4 가르마 하고 다니면 특히 더 횡해보이고 속살이 보여서 언젠가 부터 옆가르마를 타고 다니니까
그럭저럭 커버를 할수 있더군요.. 그래서 밀도보강을 할까말까 약간 망설이기도 했지만 어딘가 부족해
보이고 밝은 빛 아래에서는 옆 가르마를 해도 부족한게 보여서 밀도보강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밀도보강 후 약 7개월정도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밀도보강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르쪽 관자놀이 부분에 각이 살아나서 보기 좋고 주로 가르마를 타는
왼쪽도 훨씬 풍성해 보입니다.
물론 예정 정상밀도에 비해면 아직도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프로스카는 98년도부터 복용하다가 중간에 2세 때문에 중단했고 그때부터 M자가 왕창 밀리기 시작했구요
1차 수술 이후 꾸준하게 복용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아주 왕성하던 성욕이 거짓말처럼 사라졌고... 브레인포그 증사도 있는데.. 이건 전신마취
부작용일수도 있어서 정확하게 뭐라 말하기가 좀 어렵네요.. 하여간 약으로 인한 부작용인지 아니면
전신마취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으나 브레인포그 증상은 분명 있습니다.
마치 머리속에 나사가 풀린 느낌... 깊고 논리적인 생각을 할때면 갑자기 멍 해지는 느낌...
그럼에도 약을 중단할수 없는게... 약을 중단하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끊지를 못하겠습니다.
수술은 각각 다른병원엣 했지만 의사는 한분한테 했습니다.
그 이유는 1차 수술때 김원장님은 분명 초보티가 났는데 그 이후 경험도 많아져서 충분하게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었을거라는 생각과 , 또 A/S 차원에서 싸게 좀 해달라고 졸라서 약간의 네고도 가능했기에
실력과 가격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생각으로 2차도 김원장님에게 맡겼습니다.
500모낭 수술하기로 했는데, 심을때 세어보니 600번 정도 찔렀는데 이 부분은 아직도 의아합니다.
모낭과 모의 개념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500모낭이면 1000번정도 찔러야 맞는게 아닌지..
그때 물어볼걸 그냥 맞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저는 두번다 식모기 방식에 부분삭발 비절개로 했습니다.
아마 다시 한다면 식모기 보다는 슬릿 방식으로 할것 같네요.
사진상으로 볼때 슬릿쪽이 밀도가 더 좋아 보여서 개인적으로 슬릿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물론 더 중요한건 얼마나 실력있는 의사가 심어서 생착율이 더 좋은가 이겠죠.
그래고 절개 방식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동안의 실패 사례를 볼때 절개방식의 부작용은 끔찍할 정도라 그 후유증을 생각한다면 비용적인 측면의
이점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하실려면 비절개로 하길 추천 드립니다.. 수술 후 고통도 거의 없고 일상으로의 복귀도 아주 빠릅니다.
저같은 경우 3번 할동안 주위에서 아무도 몰랐습니다.
여기 사진들 보면 대부분 머리띠 하고 찍은 사진들인데.. 이거 조심해야 합니다.
머리띠하면 풍성해 보입니다. 근데 머리띠 안하면 적나라하게 들어납니다.
병원 선택하실때 머리띠 사진에 현혹되지 마시고, 가급적 비절개로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의사가 수술하는 병원 보다는 원장 1~2명이 하는곳이 실력적인 면에서 편차가 없을겁니다.
여러 의사가 하는곳은 실력좋은 의사도 있지만 아직 경험이 별로 없는 초짜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초짜에게 내 머리를 맡기고 모험을 해야 합니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궁금하신것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술 할까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은 꼭 하세요
인상이 달라지고 자신감도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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