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한상보 모바른의원 절개 수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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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3200모
(1600모낭)
수술경과일
40일
연령대
30대중
담당의
한상보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1형
<수술 전 헤어라인>
<수술 후 앞머리 라인>
<수술 후 옆라인>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16일 모바른 한상보의원에서 절개로 3200모 수슬은 받은 후 그 후기를 이렇게 남깁니다.
사실 약 한달 반 즈음 전에 한상보 모바른의원에서 상담한 후기를 모발이식 후기/정보에 글을 올렸었는데...그때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기도 하고 많은 쪽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냐...수술은 어떤 모습으로 되었냐...등등
그래서 이렇게 수술 후기를 사진과 함께 간단히 남기고자 합니다. 수술은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상보 원장님의 스펙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믿고 수술을 하기로 한 날 비장한 마음으로 압구정에 입성합니다. 떨린다기보다...뭔가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오늘부로...탈모는 끝이다....이제 새로운 자신감있는 세상에서 사는 첫날이 오늘이다...하는 마음으로 기쁘다가도...혹시 수면마취를 한다는데 못깨어나면 어쩌지?? 수술은 잘될까? 아프면 어쩌지?...하는 마음때문에 다시 무거워집니다.
압구정역 4번출구에 나와 바로 골목을 오른쪽으로 턴!하니...바로 아담하게 한상보 모바른 의원 간판이 저기~보이더군요. 생각보다 병원이 으리으리하기보다 아기자기 한 느낌입니다. 병원에 들어서니 친절하게 웃으면서 맞아주더군요. 그런데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받은 느낌은 제가 병원을 전세? 낸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수술하는 날이니 당연한 말이지만 간호사 쌤부터 원장님 모두 제 수술에만 집중하고 준비하고 계신 느낌이 들더라구요. 락카룸에서 환자복으로 환복을 하고 기다리는데...한 5분정도지나고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와 커피향 좋다~오늘 수술하러 오신 ***선생님(저는 부르는 말)오셨느냐...는 소리가 들립니다. 역시 유쾌한 한상보 원장님입니다. 성격이 선천적으로 밝으신 분인지...서비스마인드가 철저하신 분인지 몰라도...늘 저렇게 밝은 느낌을 주는 사람인거 같더군요. 저보고 밝에 웃으면서 자~수술합시다. 하나~도 안아프게 제가 멋~지게 잘 심어줄께요...하는 농담으로 수술이 시작되고 잠시 몽롱하더니...어느새 모낭 채취 끝나고 벌써 심고 계시더군요. 정말 아픈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전혀 없다고하면 그거는 병원 홍보성 글이니...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취할 때 주사바늘로 찌를때는 따금하죠...누가 머리 한가락 잡아서 뽑는 정도의 따금함? 그정도 아프고 나면 마취가 되니...수술 중에는 거의 느낌 없습니다. 그리고 한 6시간 정도의 수술인 만큼 중간 중간에 마취를 하면서 수술이 진행되는데 그때마다 따금한 정도입니다. 수술하는 중간에 죽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팀(의사+간호사 4분정도?)도 요기하고 저도 배고프니 중간 브레이크 타임을 갖더라구요.
수술을 마치고 나서 저는 집으로 귀가를 못했습니다. 저는 먼 경상도 지방에 살기 때문에 저를 위해 잡아주신 호텔에 가서 피딱지 제거 스프레이를 열심히 뿌리면서 수술 첫날을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병원을 방문해서 머리를 감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수술 후 첫날은 누워서 잘때 마취가 풀리면서 좀 아프긴 합니다. 솔직히 맨 살을 절개해서 다시 꼬맸는데...안아프다면 제가 사람이 아니죠.ㅋ 그런데 참을만 합니다. 엉엉 울정도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한 10일정도 지나고 실밥제거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따끔따금 몇번하니 실밥 제거 끝! 이제부터는 잘때도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약 한달 반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서 매일 매시간 거울을 보면 수술부위를 살펴봤지만 지금은 그냥 잘 안봅니다. 세수할 때 보는 정도? 그리고 심은 머리가 약 80%정도 탈락되어서...암흑기를 겪고 있지만 한상보 원장님의 동영상을 보고 다시 마음의 평온을 찾았습니다. 유투부에 보면 수술후 머리카락 탈락에 대해 그 원리를 자세히 설명한 한상보 원장님의 동영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잠을 자고 있지만 곧 깨어나 풍성해질 머리를 오늘도 기대해봅니다.
사진도 첨부해보니...수술이 잘되었는지...평가도 부탁드릴께요. 사실 저는 심한 탈모를 아니고 유전적 탈모의 영향으로 앞머리 헤어라인이 점점 무너지는 상태여서 수술을 한 케이스 입니다. 옆에 그랫나루 포함에서 헤어라인 위주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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