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바른에서 수술한지 열흘 지남 (사진 저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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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5000모
(2500모낭)
수술경과일
10일
연령대
20대초
수술범위
D형
<수술전 (사진기술 굉장히 조잡해서 모발 상황이 더 끔찍하게 보여짐)>
<수술전 (끔찍함)>
<수술 10일 후>
<사진못찍어서 흐릿하게 나오는데 밀도 만족중 그래도 2차 밀도보강은 무조건 할 예정>
<옆머리도 해주심>
본인 조상들의 저주받은 유전자때문에 이 어린나이에 심각한 탈모가 옴
물론 내가 재수해서 촉진시킨거지만 그래도 조상들이 괘씸한건 어쩔수가 없음
사실 모발이식은 군 제대후 할려 했으나 밤에 게임하다가 우연히 거울로 이마라인을 봤는데 도저히 반삭하고 2년동안 있을 자신이 없어져서 모발이식 경험이 있는 아버지 바짓가랑이 붙잡고 저좀 살려주십쇼 살려주십쇼 해가지고 수술 허락받아냄 본인 어리고 능력없으나 운좋게 부모님은 잘만나서 다행
여기 사람들 상담투어 다니면서 굉장히 치밀하게 병원선택하고 가격협상하던데 나는 그런거없이 유투브에서 한상보 선생님 동영상 보고 그냥 삘이 딱와서 여기서 수술하겠다함, 예약잡고 가서 선생님 만났는데 동영상이랑 똑같으심 나보고 약먹어야 된다하시고 5000모 심을거라 하심 나는 이렇게 견적이 많이 잡힐줄 몰랐음 약도 내가 알던 거 보다 쌘 두타 먹으라 하심 그때 속으로 조상들의 저열한 유전자 세습에 치를 떰
5천모라 예상보다 가격이 쌔게 나와서 벌벌벌 떨었음 아버지는 나보다 손을 두배는 덜덜덜 떠시면서 결제해주심그래도 본인도 겪으신 고통이고 아들까지 물려주기는 싫으셨는지 소비로 생각하지말고 치료로 생각하란 말을 하심
시간지나고 24일되서 수술실 들어가서 시작함
모발이식 수술에서 제일 아픈건 링겔 꽂을때임 신기하게 하나도 안아픔 아직도 수면마취약 프로포폴인지 뭔지 혈관타고 들어가는 느낌이 생생
수술은 안아프고 괜찮은데 너무 지루함 5천모를 심다보니까 몸도 뻐근하고 식모기를 통해서 머리카락을 박을때 그 우둑 하면서 들어오는 소리가 넘모넘모 소름끼침 죽어서도 잊지못할 소리임 그래도 중간중간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들 대화 엿들으면서 같이 웃으니까 시간 잘감
수술끝나고 사진찍고 집가는데 마취 서서히 풀리니까 아까 수면마취가 그리워짐 옛날에 에이미란 연예인이 왜 프로포폴에 중독된지 이제야 알겠음
여기 내 또래 20대초반들도 좀 있는거 같은데 제발 초기에 약먹어서 수술할때 돈 확 깨지지 마셈 이식할 상황이라 해도 최대한 초기에 하셈 나처럼 한번에 많이 심으면 수술시간도 지루하고 그 후에 그 만큼 힘듬
(사진 핸드폰 카메라로 대충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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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모
360일경과
20대중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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