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터키-이스탄불-수술후 10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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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10302모
(5151모낭)
수술경과일
10일
연령대
30대후
수술범위
A형
<수술전 정면위>
<수술전 정면위>
<수술전 위>
<수술전 옆>
<수술후 정면 위>
<수술후 정면 >
<수술후 옆>
<수술후 뒤>
안녕하세요? 누하입니다. 수술 직후에 터키 인터넷이 잘 않되서 사진은 못올리고 글만 올렸었는데요, 수술 전후 사진 올리겠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새브맥님을 통해서 2010년 8월말 이틀 수술을 했습니다.
총 5151모낭 이식되었고 비율은 (1모 : 50%, 2모 : 40%, 3모 : 10%) 라고 하네요.
수술 전부터 지금까지 느낌을 순차적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1. 이식 결정
몇년전부터 제가 탈모가 넓은 편이라 이식도 생각해봤는데 그때는 해외는 몇군데 않되고 가격도 제가 하기에 힘들것같고 계속 진행 중인것 같기도 해서 그냥 넘겨 왔습니다. 지루성이 좀 심했고 스트레스도 좀 받아서 그런지
작년이후에 가운데 위주로 많이 빠졌습니다. 이렇게 빠지니 이제는 나이도 그렇고 이식할때가 아닌가 해서 했습니다.
몇달 전부터 터키쪽에 가격도 해볼만한것 같아 이번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1년이 넘은 분들이 별로 사진들이 없어서 지금도 하고도 좀 불안하기도 하지만 어쨋든 제가 해외로 선택한 것은 다량으로 해야될것 같고 이식은 숙련도가 높은 TV방송에 나오는 '달인' 이 하는것이 낳지 않을까 해서 결정했습니다. 물론 이부분도 논란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제가 나중에 잘되어도 남에게는 함부로 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사람마다 경우마다 만족도도 틀릴것 같고요. 결국 이식은 자신 스스로가 결정해야 할듯 합니다.
2., 수술 진행
제가 이스탄불 가니 비산****님(익명성을 위해서 ^^;)이 계시더군요. 수술도 끝나셨고 5700모낭 하셨다고 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요, 딱 군대였습니다. 차이는 하루씩 지나면 진급한다는거 --; 제 다음분은 육천모낭이 넘었더군요 --
수술 당일 오전 머리를 깍아봐야 얼마나 심을 수 있을지 않다고 해서 오전에 도착해서 머리 라인 해주고 (저는 큰 욕심 없이 어느정도만 가리면 좋겠다 고 생각해서) 그려 주는 데로 오케이 했더니 새브맥이 아무말도 안하니 '너무 쉬운남자 아니냐고' 농담하더군요.. 저야 전문가가 해주는데 그대로 하겠다고 했고.
수술은 이틀 9시간씩 쯤 하던데 생각데로 달인이더군요. (하리수 목소리 간호사 이뻐요) 쉬지도 않고 계속 진행했고요. 첫날 앞부분 위주로 집중적으로 심고 (앞라인이 나와야 뒤가 좀 비어도 낳다고 하더군요) 이틀째는 그뒤 전체적으로 했는데 예정보다 오십모낭이 덜 나와서 위쪽이 조금 덜심게 되었다고 얘기해주더군요. 그거야 제 머리가 그러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옆에 세치가 많아서 그건 좀 피해달라고 했더니 피하고 뽑았나보네요 ^^; 사실 많은 모낭을 뽑을려면 위쪽으로도 뽑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조껀 다 좋은건 아닐것 같기도 합니다.
3. 수술 후 후기
이후는 그냥 쉬는 것 밖에 없으니 이런저런 얘기 하자면~ 자다가 수술한 머리 만질까봐 잠을 잘 못잤네요.. 새브맥씨에게 수갑좀 사놓으라고 했습니다. (--; 진짜 필요할것 같음),
수술전날 하루 관광도 좋았고요 (비산****님은 수술바로 하시고도 같이 또 나오신다고 관광을 시켜주는 teo씨가 혹시 잘못되면 않된다고 협박을 해도 꿋꿋이 같이 나가셔서 관광이 저도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유쾌하신분 같습니다.
빔프로젝트로 영화 눈빠지도록 보고 한국식 식사로 먹는 밥 잘 먹고 하고 비행기 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힘들었던 것은 수술할때 마취주사와 비행기에서 10시간 버티기 였던것 같습니다.
새브맥님도 불편한 점이나 이런저런 의견도 겸허하게 물어보기도 하고 제가 저나이때 생각해보니 앞으로 사업이 잘 될것 같습니다.
지금 머리를 만져보면 머리위에 잔듸를 깔은 기분인데 제 정상모보다 느낌은 40%정도 밀도가 되는 느낌인데 지금 머리가 그냥 자라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지금도 기대수준을 자신스스로 매우 낮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만족하지만 아직은 끝이 아닌것 같네요.. 실제로 머리가 나와 봐야 어느정도 성공을 했는지가 나올것 같고 사람마다 다 틀린것 같고, 같은 머리수라도 곱슬머리냐 스타일이 어떠냐에 따라 다른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직모 스타일이라 같은 조건에서 효과가 적을것 같기도 한데 어쨋든 그건 제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단지 심은 머리만 생착율이 높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쓰다 보니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요, 제가 하기전에 대다모 사진보면 좀 아쉽더라고요 사진수도 적고 제스타일과 같은 분들도 비교하기 힘들것 같아서 사진들을 여러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그래야 비교도 쉬우실것 같고 서로 제대로 확인해보고 도움되자고 하는것인데요, 저도 막상 찍어보니 밝은대서 하니 빛으로 반사가 되서 오히려 더 보기가 힘든것 같은데요, 진짜는 몇개월 후에 머리 난 것이 중요하니 그때도 여러장좀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수술하신 분들 가끔씩이라도 한번 만났으면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데요, 저도 선배님들 머리도 보고 의견도 교환해보고요,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ps. 그리고 수술하고는 머리건들이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윗옷 갈아 입기 쉽게 윗옷을 난방을 주로 가져가시면 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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