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어]

[NHI뉴헤어] 절개 1751모낭 헤어라인 모발이식 1주일차입니다.

<[NHI뉴헤어]>
저는 탈모를 스무살부터 머리가 가늘어져 가는 것을 보고 처음 인지했는데요.
태어났을 때부터 이마가 넓었기에 가늘어져 가는 앞머리, 정수리를 보고 탈모의 체감속도는 누구보다 빨랐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탈모제품, 약은 빨리 접하게 됐고 남들보다는 빠른 나이에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약물치료로 숱 그 자체는 어느정도 유지되어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제스스로 느껴지는 갈 수록 벌어지는 앞머리 틈과 축 쳐지는 정수리 모발은 충분한 스트레스 거리였습니다.
군대 전역을 하고, 저에게 투자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병원을 알아본 뒤 1주일 전에 3502모의 모발이식을 마쳤습니다. 강남 뉴헤어에서 1700모낭 수술받기로 했는데, 당일 51모낭 서비스 받아 총 1751모낭 이식받았습니다.
(사진은 생착스프레이를 뿌리고 난 뒤입니다. 떡진 거 아니에요!)

오전에는 모낭 채취와 분리, 그리고 슬릿, 그리고 오후에 이식의 과정이었는데요.
제가 처음에 두피를 절개 했을 때 예상보다 모낭수가 적게 나와 저는 한번 더 두피를 절개 했습니다.
수술 시간이 3500모인데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5시 30분에 끝날정도로 조금 오래걸렸습니다.(한번 더 절개, 슬릿기법으로) 이식 작업은 전문 이식 간호사 두분이 좌우로 번갈아 수술 진행하셨습니다.(슬릿이식은 간호사분이 이식하는 게 불법이 아닙니다.) 원장님은 중간중간 들어 오셨고 수술 경과를 확인하셨어요. 수술 후 수술부위 당김현상이 심해 밤에 잠도 설쳤었는데, 점점 두피 감각도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요. 붓기는 실밥 제거할 때 쯤 가라 앉는다고 하는데,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지켜볼 수 있는 문제같아요.

아직까지 수술 후 1주일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결과,생착률에 대한 얘기보다는 병원 선택 과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에게 병원 선택의 기준은

첫째, 탈모커뮤니티로 유명한 두 곳에서 공통적으로 신뢰받는 곳,
두번째, 수술 후기들 중에서 밀도가 우수한 곳 ,
세번째, 원장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곳

이 3가지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먼저, 두곳에서 공통적으로 신뢰받는 병원에서 대다수의 병원이 제외되었고, 대표원장님에게 시술 받을 수 있는지, 사후관리 등 복학접으로 고려한 결과 뉴헤어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처음 선택하시는 분들은 병원 상담예약부터 각 병원 상담실장님들에게 상담을 받는 그 순간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예요.

먼저, 뉴헤어는 수 많은 수술 후기들 중에서 가장 수술 후 밀도가 좋았던 병원 중 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후기를 보더라도 사실 각 병원마다 최고의 아웃풋은 비슷한데, 그 최고의 아웃풋에 제가 몇 퍼센트의 가능성으로 포함될 수 있느냐가 진짜 중요한 문제잖아요.

저는 그 점의 불확실성을 뉴헤어 원장님께 상담받고 풍겨지는 전문성(뉴헤어 원장님 개인 블로그)과 특유의 자신감에서 확신을 받았습니다. (정말 상담을 받다보면, 이 병원이다라는 느낌이 와요!)

최종까지 고민했던 다른 유명 병원에서는 원장님이 굉장히 소극적이셨어요.
제 이식 부위가 짱구형 이마고, 과거에 혹이 크게 났던 전력이 있었다고 하니깐
생착률이 좋지 못할 것 같다. 이마 라인을 못 내린다, 많은 모낭을 심어줄 수 없다고 하셨던 반면에

뉴헤어 김진오원장님은 별 문제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셨던 기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원장님께 믿음이 갔고, 이 왕 고생하는 거 젊었을 때 고생하고 도전적으로 수술해보자는 취지하에 뉴헤어를 선택했습니다.

환불제도, AS제도가 있는 병원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런 병원일수록, 소극적이고 성공률이 높을 것 같은 환자만을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쓰다보니깐 내용이 길어졌네요. 정말 더 궁금하신 분들은 쪽지로 문의해주세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