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스탄불에서 이식했어요~

반드시 치료 전후사진만 올려주세요. (질문은 코멘트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스탄불 모발이식 후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1월10일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터키항공비행기에 올랐다.
해외로 나가는 일이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12시간 비행기 탄다는게 불안하기도 했다.그러나 나에게는 목표가 있지 않는가.ㅎㅎ
비행기 안에서는 자석이 좁은거 빼고는 크게 힘든게 없었다, 비행중 기내식을 두 번 먹게되는데 먹을만했다. 앞좌석에 개별 모니터로 한국어 버전영화를 찾아서 보기도 하고 잠도 자고 하다 보니까 어느새 터키공항 도착.. 내려서 현지 유학생인 가이드와 간호사를 만나서 바로 내가 자고 할 숙소로 있동했다. 숙소는 한국으로 치면 조그만한 모텔정도 안은 매우 깔끔하고 아담했다. 여기서 씻고 휴식을 하고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예정되로라면 어제 도착을 했서 관광하루하고 오늘 수술해야하는데 내가 공항에 조금 늦게 도착을 하는 바람에 수속절차를 하지못해 비행기를 못타게 되버렸다. 1시간전에 도착을 했는데도....;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은 3시간 전부터 탑승수속을 하니 여유 있게 가세요 한번 놓치니까 300유로 그냥 날아가데요.....ㅠ.ㅠ
병원에 도착해서 전문가 두분이랑 헤어라인과 수술 과정을 설명들었는데..4500모낭 정도 시술할수 있을거 같다고 말을 해주었다. 이마라인은 전문가분과 의견이 맞지않아 타협으로 중간으로 결정내렸다, 난 더 내리고 싶었는데..ㅎㅎ
병원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 30분부터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전에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고 침대에 눕기 전에 생전처음으로 머리 밀은 내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았다... 헉 차라리 보지말걸,,ㅋㅋㅋ
침대에 눕어서 마취제를 맞는데 대다모를 통해 각오는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강도가 세다. 마취를 하기전에 전문가 분이 “마취.마취”하면 한국말로 해주고 마취가 잘됐는지 확인 할 때는 바늘로 찌러면서 “아프.아프”라고 물어본다.  마취가 끝나고 나면 수술대에 눕어서 오르지 인내력으로 버티는 일만 남는다. 중간에 점심.저녁을 먹었지만 수술끝나니 시간이 9시 40분이였다.
2200모낭 이식했는데 괘 오래 걸렸다고 했다. 내 뒷머리 생태가 좋지 못해 2시간이 더 걸렸다고.....  수술대에서 내려 와서 바로 거울 앞으로 달려가 거울을 보니 오~ 이마 라인만 잡았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고 2차 이식하는 내일이 기대 되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눕으니 빡빡한 일정탓인지 그냥 잠이 들어버렸다.
이틀째 숙소서 전문가분과 만나서 식사를 하고 병원으로 이동 10시경에 마취제 투입하고 있으니 현지에 사시는분이 수술후 머리 세척하로  오셨다. 물어보니 정수리부분 시술받은지 10일 지났다고 하면서 나에게 보여주길래 보니 상당히 잘된거 같이 보여 베리굿~~이라면 엄지를 들어 보여 주니 기분이 좋은 듯 웃음을 보였다.
2차 이식도 1차와 마찬가지로 고통 뒤 인내력으로 2350모낭 시술 받았다.
2차는 이식중에 점심만 먹고 저녁8시 좀 넘어서 끝났어요.
이틀 동안 알수 없는 터키어로 내 귀를 가만히 두지 않고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불러가면 시술해 주신 세 명의 간호사분 들에게 감사드리고 옆에서 자리 지켜주면 통역해 주었던 이스탄불모발동생에게도 감사에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숙소서 방콕하면서 심은 머리 잘 생착 되기를 바라면 한 달 뒤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비용은 제가 대다모 통해서 이 병원에서 시술 처음이라 4550모낭 2500유로 들어갔어요 물론 비행기표내 따로 끊었고요..한국에서 상담 받을 때부터 첫 고객이라 5000모낭까지 2500유로에 추가금 없이 약속 받고 날아갔거던요,,ㅎ
불안한 마음도 많았지만 막상 하고 나니 싸게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제주가 없어서 그냥 막 적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득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