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 드디어 라비앙에서 모발이식 후 일주일이 지났네요

빈츠좋아 · 2020-06-18T23:47:42+09:00

드디어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어찌어찌 지내다 보니 일주일이 지났네요 조금이나마 두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올려봅니다 수술당일 사전에 안내대로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였고 병원에서 준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원장님께 간단한 설명 들은 후에 수술 침대에 누웠습니다 절개로 수술 했으며 수술 시 국소마취로 진행했습니다 수술 하기 전에 마취가 많이 아프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 감기주사보다 조금 아픈 정도였습니다 수술중엔 긴장하지 않도록 계속 말도 걸어주셨는데 아침에 일찍 서두른 탓인지 마취가 너무 잘되어서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유튜브 보다가 너무 졸아서 중간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수술 마치고 난 뒤에 약간의 어지러움 증상과 통증이 있어 회복실에서 쉬다가 귀가 했습니다 1일차 어제 느꼈던 통증은 자고 일어나니 사라졌습니다 수술은 지난주 금요일에 받았는데 월요일에 출근할 때 수술 자국이 보이면 어떻하나 고민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아물 것 같고 수술 전에 상상 할 수 없었던 셀카를 찍어 지인들에게 자랑했습니다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가장 만족스러워 합니다 ㅋㅋ 7일차 울긋불긋했던 이식 부위도 정상으로 돌와서 티가 나지 않구요 오히려 원래 제 머리인것 같이 만족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머리 감을 때 박박 감지 못해서 답답합니다 빨리 실밥 제거 하고 박박 감았으면 좋겠는데 그때가 지나면 박박 감아도 되겠죠 지금은 이식했다고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사람은 알 수 없을 것 같은데 나중에 암흑기가 오면 어떻게 다시 좌절할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모발이식 선배님들은 암흑기 어떻게 지내셨나요 전 벌써 걱정이긴 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고생께나 하여 모내기를 해주셨으니 이제 농사꾼인 저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관리하려고 하는데 암흑기가 자꾸 걱정이 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