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TEPE 드디어 모발이식하다 2번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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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6360모
(318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2형
해외로 가서 수술을 하다보니 ‘산조아’ 형님이랑 같이 갈려고 준비했는데 그 형님은 일이바쁘셔서 결국에는 같이 못가고 혼자 가게됬어.
기말시험이 12월12일 오후 4시쯤에 시험이 끝났는데 축국 시간은 12일 11시 50분 이였어.
그래서 시험 끝나자마자 집에 달려갔고 부랴부랴 가방을 싸기 시작했어. 그전까지는 기말고사라서 셤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미리 준비는 못했어.
아무튼 그렇게 다준비하고 인천공항에서 터키행 비행기에 몸을 맡긴채 날아갔는데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탈려고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고.
사실 내가 터키 가서 머리 심는건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어(엄마 빼고)
엄마한테도 말안할려고했는데 자꾸 물으셔서 어쩔수 없이 말했어.
앞으로 머리가 어떤식으로 심겨지는지 알 수 없는 불투명한 미래속에 설레발이 치면서 나머리심는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어. 그냥 머리 심고 돌아와서 물어보면 별일 아닌 듯
“그냥 옆동네 터키가서 머리 심었어”
(별거 아닌데 뭐큰일이라고 하는식으로 말하고싶었어. 근데 내평소 말투가 좀 저러긴해ㅋ )
그러면서 철저히 비밀인체 이스탄불 비행기를 탈려고하는데 뒤에서 누가날 부르네.
내가 해외 몇 번 안나갔지만 꼭 나갈때마다 외국에서 아는사람을 만나 이상하게
2006년도에 이라크 파병갔다왔는데 거기서 필리핀에서 만났던 유학생을 만났어. ^^
한국에서는 한번도 못보고 필리핀하고 이라크에서만 본상황이라 우리도 좀 황당했지.
근데 이번에도 이스탄불가는데 비행기서 날부르더니 설마했더니 너구나 이러면서 뒤에서 아는 사람이 날부러라고...
이제 비행기도 10시간 같이 탔겠다 그리고 자리는 원래 좀 불편했는데 승무원한테 바꿔달라고 말해서 편한자리로 바뀐상태여서 내가 아는 지인이랑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 이스탄불에는 왜가냐? 막물어보더라고.(당연한거지만)
그냥 또 머 이스탄불 이야기하면서 세계문화의 유산이 흘러 넘치는곳 여행하러간다 머 이런식으로 둘러댔지 틀린이야기는 아니잖아 형들아 어차피 여행도 할꺼니까.
근데 지인은 이스탄불 거쳐서 이탈리아 출장가는 상황이였어. 이야기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언제 돌아오냐고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OH MY GOD 돌아오는 날짜도 똑같네 결국 돌아올때쯤에는 내가 머리 심은게 까발려지는 상황이야 ^^ 그리고 여행 잘하라고 우리는 이스탄불에서 헤어 졌어.
드디어 오전 5시쯤에 이스탄불 공항 도착 멜템 코디네이터가 친절하게 시슬리 호텔까지 데려다 주고 그날은 나의 원래 목적도 잊은채 현지 한국 유학생과 함께 관광을 했어
와 진짜 이스탄불 아름 답더라구 특히 유람선 타고 관광할때가 제일 인상에 깊었어.. 아무튼 그리고 그 2일째 되는날 바로 클리닉가서 바로 이제 머리에 라인 긋고 수술을 준비했지.. 아근데 너무 길게 썼나 힘드네... 너무 탈모가 서러워서 할말이 많았는데 에너지가 빠지네 이제부터 사진좀 많이 첨부할려고 ^^
조금만 더 마무리 하고
첫째날 바로 라인 잡고 3180모낭 그리고 둘째날 2500모낭해서 5680모낭 총이렇게 심었어. 난 첫째날 수술끝나고 호텔가서 내핸드폰 갤럭시노트로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서 터키어 한 10마디 공부했지 그리고 그다음날 간호사들한테 터키어로 말하니까 엄청 좋아하더라고 조금이라도 깊은 인상을 남겨서 머리 원래 뽑을려고했던거 아주 그냥 다뽑아서 6천모낭까지 심어줘라 머이런식으로 어필할려고.
암튼 그렇게 5680모낭을 심고 나의 수술은 무사히 마쳐졌는데 형들도 알다시피 테페가 좀 싸잔아 3000유로면 다른곳이랑 비교해도 많이 싸 근데 이돈을 내가 먹고자고하는 호텔비 숙식비 관광비 빼고 간호사들과 코디네이터 현지 유학생 클리닉 렌탈비까지 하고나면 돈이 많이 안남는것같아. 가뜩이나 요즘 터키 종합병원에서 안하면 불법이네 마네 말이 많아서 나 이후로는 종합병원에 들어가서 불가피하게 가격이 조정이 될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수익 배분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서 간호사 한명이 나가게 되나봐
나가는 간호사님은 대다모 형님들이 수간호사라고 알고있는것같은데 사실 테페에서는 두명의 수간호사라고 표현하고 있더라고...
아무튼 나가시는분은 다른 간호사님보다 경험이 없다고해야되나?
그래서 기술 전수 차원에서 요근래 수술을 그분이 한 60%로 나머지 한분 40% 머이렇게 한것같에 난 잘모르지 마취주사 맞고 정신 없으니까.
아무튼 두명의 간호사가 하루 10시간씩 내머리 붙잡고 수술하는데 누워있는 나도 힘든데 수술하는 사람은 오죽하겠냐고?
아무튼 둘다 좋은분이셨는데 한명 가니까 아쉽긴하지만 앞으로 종합병원에서 이미 그업계에도 알려진분이 와서 기존에 있던 수간호사님이랑 수술하니까 문제는 없을 거야 앞으로 가시는분들은...
근데 문제는 이제 종합병원에 들어가면 수술비가 좀 오른다고하네.
솔까말해서 한국에서도 성형수술 강남 압구정 클리닉에서 하지 누가 종합병원들어가서 하냐고? 정부에서 종합병원에서 하라는게 아무래도 종합병원돈도 벌어야하는데 다들 개인클리닉 차려놓고 하니까 종합병원이 돈을 못벌다 보니까 좀그렇게 법으로 규제하는것같은데...
아무튼 가격 좀 올라가는건 불가피해보여...
나같은 돈없는 학생 탈모인은 저렴하게 결과는 대박을 원하지
누가 터키까지가서 좋은 환경에서 먹고자고 종합병원바라냐고?
형 이제 머리 심었으니까 돈갚아야겠다. 카드론 써서 왔으니까ㅠㅠ 빚 앞으로 갚으면되는데 아무튼 속이 시원하다. 그리고 수술 후에 이스탄불 또시내 나가서 관광했어.
사실 머리 심은거 티 나서 챙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가서 보니까 머리심은 사람들 왜이렇게 많아? 내가 시내서 본것만해도 7명이 넘어.. 한국사람은 못봤구 다 외국사람이였어.
터키가 모발이식은 진짜 유명한가봐... 아무튼 그때부터 그냥 철판 깔고 이스탄불 돌아댕기고 재미이있게 놀고 복귀했어. 아그리고 귀국하는데 아는 지인 어쩔수없이 또 만났어..
형들 지인이 머래는줄알어?
너 염색했냐? 이러던데 머리 심은데가 빨가니까 삭발하고 염색한줄 알았나봐...^^
그리고 자세히 보더니 심은줄알더라고
아근데 좀 글좀 재미있게 쓸려고 해서 이렇게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주저리 쓰는데 지금 시간이 엄청걸리네....
그래서 그냥 다 지워버릴까 이런 생각도 들긴하지만 그냥 냅둘려고 무슨 작문시험 보는것도 아니고... 글을 좀 못쓰긴했지만
아는 동생이 20대 초반부터 머리빠져 진짜 서러워서 넉두리 들어줬다치고... 아무튼
사진을 좀 많이 올릴께..
아무튼 앞으로 머리 대박내서 앞으로 후기들 사진과 함께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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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모 회원님들 아 어제 귀국하자마자 글을 썼는데...
그동안 서러움과 최근에 교수님과의 일들 때문에 흥분해서 글을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좀 많이 조잡하고 길군요. 수정없이 그냥 올리려고요 괜히 수정했다가 후기 안올릴것같아요.^^
아무튼 제가 여기 터키에 갔다오면서 느낀건 싸게 잘갔다 왔다는겁니다.
물론 당연히 결과과 중요해야 하지만... 그건 그동안 테페 후기들보면서 저는 믿음이 갔습니다. 특히 부산 사나이님...
앞으로 테페 가시는분들은 종합병원에서 하다보니 몇백유로 올라갈거 같긴한데
앞으로 부산 사나이님 그리고 최근에 수술했던 많은 대다모 형님들의 수술후기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결과가 좋을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렇다고해서 테페가 가격을 갑자기 많이 올리진 않겠죠?? 그러시면 안됩니다.. ^^
아무튼 신경써주신 간호사님 현지 코디네이터
한국 유학생(터키어 겁나잘함 말이 막히는걸 못봄)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고요 종종 후기들 올려서 상태가 어떤지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모발이식 결정 못하신분들 대다모에 정보 많습니다. 터키 업체도 많고 다른나라와 우리나라 모발이식 업체들 많고.. 그래서 다른 글들도 충분히 정독하시고 신중히 선택하세요. 모발이식 하고 잘안됫다고해서 누구 핑계되받자 무슨소용입니까?
자기가 선택해서 가는건데...
아무튼 대다모 6년동안 눈팅하면서 속시원히 후기 이제야 남기게되서 시원하네요.
추우신데 감기들 조심하세요 대다모 회원님들
아그리고 마지막으로 교수님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라 정말 머리심을수있도록 결심할수있도록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에 그런일 아니였으면 평생 못심었을지도.. ㅠㅠ
여러분 득모하세요 ^^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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