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이스탄불 세브멕 옐리즈 4918 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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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9836모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40대중
수술범위
A형
반드시 치료 전후사진만 올려주세요.
지금부터 수술 방문소감을 적어보려 합니다,
이글은 조잡하고 지루하니 40대 이상만 보시길,,,,ㅎㅎ
사실 터키 혼자 갈려고 할때 비행기 타는것부터 모든게 낮설어 <여행은 단체만가봐서>난감해서 여기저기 훝어보고
참작했던 기억에 일기쓰듯 주절 주절 쓴것이기 때문에 지루할듯 해서요,
수술을 결정하기전 대다모에서 오래동안 눈팅만 하다가 내머리 상태로는 터키가 정답이란결론에 해외후기만 집중공략,,,
처음부터 끝까지 해외후기만보고 결론은 터키 세브멕 으로 결정하고 바로 네이버 세브멕 카페에서 견적으뢰해서 2일수술
4500 - 5500 모낭에 최대 4245유로 정도 견적을 받고 여권 만들고 피검사 신청<에이즈,당뇨,B형C형 간염>동네의원에서도
가능하고 4가지만 해달라고 하면 비용만원 조금넘고 다음날이면 결과 받을수 있음,
피검사 이상없음이라서 바로 수술날자 12-13일로잡고 예약금 300유로 송금하고 인터파크항공에서 터키행 비행기표 예매하는데
하필 12월 10일출발 16일귀국날자에 터키항공표가 없어서 일단 11일출발 대한항공표가 저렴하게 나와서 예약했는데 지럴 4일정도지나니 가장 저렴한터키행 11일출발 16일귀국표가 나와 있어서 인터파크항공사에 전화해서 바꿀수 있나 문의하니 항공료에 10%
가 날라간다네,,ㅠㅠ 그래데 계산해보니 10% 날라가도 터키항공이 저렴하고 터키 도착시 숙소까지 도로혼잡없이 바로 갈수있다
하여 취소하고 터키항공으로 결정,, 12-13일에 두명 일정이어서 다른분 공항에서 만나기로함,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싱숭생숭 우리 애들은 <딸만둘 대학생> 반기며 잘 다녀오라는데 주위 사람들은 그냥 보기 괜잖은데 이나이에 <제나이 47세>뭐하러 터키까지가서 이식을 하느냐고 난리들이다 그렇지 않아도 결정하고 마음이 심란한데 도움되는말들은
안하고 ,,,에혀 어쩻든 결정하고나서 대다모 해외후기 가는날까지 다시한번 훝고 11일 오후 인천공항으로버스타고 직행,
공항에 도착하여 C 입국장 근처에 로밍폰 신청한것 찿고 로밍폰은 터키에서 한국으로 걸때 1분당 2200원정도 문자는 건당300원
인데 한국에서 걸어주면 1분당 220원 이라서 터키에서 전화하고 싶을땐 문자로 상대방에게 전화해달라고 하면 저렴함,
국내있는분이 전화할땐 국내전화하듯 010-0000-0000 이렇게 누르면되고 요금도 국내에서 거는사람은 국내요금만 나오고 1분당
220원은 내폰이 부담하는걸로 되기에 양쪽다 부담없어서 좋드라구요, 통화는 1초만 통화해도 1분으로 계산됨니다,
C 입국장 앞에서 부산에서 올라오신 20대후반의 동행을 만나서 C입국장 바로앞 터키항공에서 표받고 가방수화물 부치고 나서
C 입국장으로 내가먼저 들어갔는데 겉옷벗고 주머니속에것 내놓고 부드럽게 통과해서 내옷 찿다가 뒤돌아보고 헉 ! 잘안놀라는데
그때 상황이란,,, 부산분이 뒤따라들어오는데 옷벗고 주머니속에것 내놓고 검색대 통과하는데 모자까지 벗으라는거다
못벗겠다니까 이넘이 소리를 꽥 지르며 벗으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벗고 들어오는데 그동안 가발을 쓰셔서 앞에서 정수리
뒤까지 완전 민둥에 옆머리까지 길어서 완전 대박~ 뒤에 여자분이 따라들어오는데 그분도 놀라서 소리질렀다고 부산분
터키 있을때도 분을 삭이지 못했음, 모자에 M16소총이라도 숨겨있는줄 아나 모자 살짝 벗고 자기만 봣으면 그냥 들여보낼
것이지 만약 모자에 총들어있었음 검색요원 몸은 벌집됬을듯, 부산분 검색대 통과해서 나오는시간동안 정신이 멍해지고 앞이
안보였다면서 ,,,나중 부산분 후기 올라오면 보시길,,,,,,,
그렇게 통과후 면세점둘러보고 탑승 , 출발해서 시간지나니 기내식 나오는데 이걸 어케 먹으라고 ,,,ㅠㅠ 맛없는거 억지로
먹고나니 지루하고 팔다리 온몸이 아프고 잠도 안온다 지겨운 12시간 가까이 날라가서 도착 , 수하물부터 찿아야 겠는데
안보인다 옆에 한국인으로 보이는분께 한국말로 물어보니 잘은 모르는데 검색대 통과해서 찿는것 같다길래 일단
검색대 내가먼저 통과뒤따라오는 부산분 역시 늦는다, 여권에 군대 제대할때찍은 사진붙여 놨으니<완전 정상머리> 모자
벗은모습보니 고심하는눈치역력 수속요원 안절부절 어찌할까하다가 책상밑에 어딘가에 들이댄다 카피하는건가 ?
그러드니 바로 도장꽝찍어서 보내준다,,,휴 일단 통과후 짐찿는데가 보인다 여러개가 돌아가서 지나는 보안요원에게
표 보여주니 손가락 6개 편다 그래서 6번으로 가는데 7번에 내가방이 혼자 돌고있다 차라리 눈이 보배다,,
짐찿고 세브멕님과 만나기로 한장소에가니 안보인다 우리 비행기가 30분 일찍 도착한줄도 몰랐다,,,,
부산분은 담배피우러 일단 밖에 나갔다온다고 하며 사라진다,
로밍해간게 다행 근데 전화해보니 안된다 국가번호 누르지말고 다른번호만 누르고 메뉴누른후 통화눌르라 했는데
없는번호란다 , 클났다 국가번호도 넣고 해보고 6번정도 다해도 없는번호라네 한국에서 한번 해보고 올걸,,,ㅠㅠ
이거 뭔가 이상한 느낌이다 마침 나갔던 부산분이 보이는데 앞에 줄이쳐져있다 터키공항에선 일단 나가면 다시 검색받고
들어와야하나보다 부산분 다시 검색받고 싶은눈치는아니다,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 말하려하니 보안요원 한넘이
쳐다본다 더가까이가면 쫏아올려나 일단 5걸음 뛰우고 말한다 통화 안된다고,,, 난감한표정이다,
한국에서 5000유로 들고 왔으니 그냥 여행이나 하다가 돌아갈까 하는생각도 든다,,,ㅎㅎ
우리가 계속 말하고 있는데 요원넘 계속 힐끔거린다 차라리 내가 안쪽으로 몇걸음옴겨 몇번더 하는데 드뎌 통화가 된다
긴장감이 풀리면서 목소리도 이쁘게 들린다 우리가 먼저 도착해서 그런걸,,,,세브멕님이 오시고 숙소로 이동,,
숙소 도착했는데 먼저 이식한분들 두분이<포항,봉화> 주무신단다 현재 오전5시30분인데 7시에 밥해주러 다시 오신다며
숙소이용 설명 하시고 가신다 숙소는 욕실이나 화장실은 그리만족할만하진 않지만 그리 불편하진않다 터키식이라
실내화신고 생활하고 침대는 깨끗하고 편하다 주방은 냉장고 에 여러가지 차있고 <준비해온 김치,낚지젓갈,고추장 ,김>
을 내놓고 난 한국입맛이라서,,, 한쪽문을여니 과자가 많이 들어있고 라면도 보인다 라면은 한국에서만 있으니 가실때
라면 김치등은 가져가면 다음분들도 먹고 좋을듯하고 과자는 세브멕님이 무한정 제공하니 맘놓고 드시면 되겠고
거실에 가니 쇼파 , 탁자엔 노트북 보이고 이곳 노트북에 선배님들이 다운받아놓은 한국드라마나 예능들 많아서
올때까지 한국것만보고 드라마도 최신것 바로 다운받아서보고 심심하진 않네요,
일단 목욕하고 침대에서 쉬면서 7시되길 기다리는데 밖에서 동네강아지 비명소리 같은게 들린다, 한넘이 지르면 다른
넘들도 따라지르고 나중 알고보니 국내에선 새벽을 닭울음소리로 시작하지만 여기선 오전 5시경부터 갈매기의 울음소리로
시작한다 해변이 3-4킬로 거리인데 아침에 갈매기가 바다로 가서 식사하고 저녁무렵이면 비둘기가 저녁에 제집
찿아 나무로 돌아오듯 이곳에선 갈매기가 저녁무렵이면 각자 찜해놓은 집지붕에 몇마리씩 앉아있다,
갈매기가 엄청 많은건 이곳 집들이 빽빽한데 몇마리씩은 앉아 있다는거다 하여튼 아침이면 이넘들 때문에 눈이
떠지고 터키인들 기도 올리는소리가 흥미롭게 들린다,
7시 넘으니 세브멕님과 형 데니스님도 오셔서 아침상을 준비해주신다, 터키요리사가 있는데 그제부터 신상에
열받는일있다고 무단결근이란다 그리고 먼저오신분들 깨우는데 엥! 뭔머리가 저리 귀엽데?
대다모에서 후기만보다가 직접보니 머리 심은데가 그리흉측해 보이지도 않고 딱지도 조그만하니 오히려 귀엽게
보인다 후기에보면 접사라서 그런지 이식하고 어찌 국내에서 돌아다니나 했는데 그리 징그럽게 보이지도
않고 머리를 밀어서그런지 두분다 귀여우시다,,,ㅎ
일단 밥먹고 바로 병원으로,, 8시에병원도착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 옐리즈님과 면담,
술 담배등 병있는지 알러지 있는지<난 약 알러지 있어서 미리국내병원에서 알아보고 이상없는 약으로 준비해달라고 부탁>
문의후 이제 라인그릴시간 원하는라인이 있냐고 물으시길래 일단 없다고 말하니 딱 보시면서 라인을 그리신다,
헐 내가생각했던 것보다 밑으로 그리신다 원하는라인 말안하길 잘했다,,,^^ <나중 가시는님들도 일단 옐리즈님이
그리신후 맘에 안들면 수정 하시길> 그리고난후 맘에 드냐고 해서 맘에든다며 거울을보니 왼쪽이 약간 올라가
보인다 옐리즈님께 말하니 바로 연필로 눈썹위로 양쪽을 재보드니 맘에들게 수정해주신다,
이제 평생 봐야할 라인이기에 이때 잘보고 판단하시길,,, 일단 그려졌으니 수술실로,,,,
수술실은 아래로 내려와야한다 내려가니 이식팀들 두팀이 <방이붙어있음>준비하고있었는지 바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머리부터민다밀고난후 마취! 그소리에 긴장<사실 대다모에서 마취할때 고통 특히뒤목부분은 죽음이라는>하도 많이
봐서그런지 마취의 고통을 기다리는데 엥! 따끔뿐 오른쪽귀위쪽에서 목부분으로 내려가는데 기다리는 고통은없고
그저 따끔 아! 목부분이 죽음이랬지 하면서 긴장하는데 목부분도 약간의 차이뿐 큰차이없다 아프면 인상이라도
써질텐데 눈만 말똥말똥 마취 하시는분이 안아파 <간단한건거의 한국말>물어봐서 예하니 끝이란다,
서운하네 사기당한느낌,,,ㅎㅎ 나도 상당히 예민한사람인데 이런 마취보다 12시간 비행기 타는게 열배는
더어렵다는생각,,, 마취끝나니 윙하는 소리와 함께펀칭시작이다 직직하는 소리가나면서 1초에 몇번정도 규칙적인
펀칭소리가들리고 옆에 한분은 펀칭한것 핀셋으로 뽑아내고 그러다가 따끔! 이럴땐 얼른 아야소리 해줘야한다
그러면 아파? 하면서 바로 마취액 주사해준다 이미마취되있어서 이때추가마취는 별로 아플것도 없다,
따끔하는데 참으면 절대 안됨 펀칭때나 슬릿때 심을때 이때도 추가마취는 필수다 시간이 오래걸려 풀리는곳도있기때문,
지루한 3시간정도 지나갔나,, 드뎌 펀칭 다했단다, 화장실갔다오고 점심식사<햄버거나 샌드위치>주문할때 물어본다
그때 햄버거로 시키시길 햄버거가 샌드위치보다 맛나니까,
식사후 바로 이식부위마취 위쪽부터 다시따끔 근데 이마에오니 마취약물이들어가면서 엄지손가락넓이로
한번에 뻐근하다 인상 구겨질 정도는아니고 그저 뻐근 세군데 정도 그러고 다른데는 그저 따끔뿐
마취후 옐리즈님 슬릿시작 슥슥 숙달된 스피드다 1초에 몇번씩 슥슥슥 빠르게 진행되는데 그래도 심을게 많은지
1시간정도 되는듯<1차 2400모낭>슬릿후 모심기 시작 지루함의 시작이다 앞에 TV에선 터키노래가 연속 흐르고
이분들 따라부르기도 하고 서로 대화하고 하는데 그동안 후기에서들은 시끄러운 분들이 아닌듯 남자분 여자분
두분이서 신경 거스릴정도는 아니게 이식해 나간다 <옆에 부산분은 좀 시끄러웠다함> 여자분 둘이라서 그런가,,ㅎ
데니즈님 가끔 궁금한것 있는지 체크하고 3시간 좀지나니 끝 옆에 분은 나보다 모낭수가 많아서 오래걸린다며
나부터 숙소에 데려다주신다하여 데니즈님과 같이 앞에서 택시를타는데 이곳택시 죽음이다 국내8-90년대 포니
택시같이 완전 총알택시다 차선무시 급출발 급정지 앞에차 좀만 느려도 빵빵대고 머리조심해야는데 위에
손잡이 꽉잡고 잘버텨야지 멀지않은 숙소가 멀어보이고 살벌하다,
숙소 도착후 2시간 정도 지나니 부산분 오신다, 둘다 밀도있게 잘심어져 만족하고 저녁식사후 세브멕,데니즈님
돌아가시고 우리끼리 서로 궁금한것 묻고 대화하고 TV보고 과자도 먹고 ,,,
포항분은 하루이식 하루이식인데 왜 이곳까지왔냐 하니 한번을 하드라도 제대로 하고싶었다나,,,성공후기보고,,
봉화분은 이틀일정 잘심어진듯하다 이식후 머리에만신경쓰고 두분다 나가지 않는다, 머리에 올인이넹
이제슬슬 피곤해진다 잠이나 자볼까나 근데 터키가 한국보다 7시간 늦게
가기에 11시정도 자려니까 잠이 안온다 여기11시면 한국은 아침6시다 시차적응에 잠도 잘못자니 속은 불편하고
항상 배에 가스가 찬듯하고 <다른분들도 다그렀다는>,,이틀정도 지나고나니 서서히 속 편해짐,
다음날 아침 5시 30분경 두분이 또 오셨다, 서울 30대 부산 40대 란다
나하고 동행분도 부산이니 같이 인사하고 머리보는데 엥! 정상인이다,
머리 좋은데 여기왜 왔냐고 물으니 가발이란다 40이 되도록 아직까지 가발쓴것 아무도 모르게 살았다며
이제 처음으로 남앞에서 벗은모습 보여주신단다 기대심으로 보는데 그리심하지 않다 동행분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서울분은 전두환 스타일이네,,,
두분 우리 수술한것 보시고 밀도있게 잘됬다며 부러움이 담겨있다 두분일정은 15-16일이라서 이틀 먼저
왔기에 관광하신단다,
어쩻든 7시에 세브멕님 오셔서 같이 아침먹고 병원에가서 수술실로 직행 바로 이식시작이다,
어제 펀칭한데 싸맨것 떼어내고 오늘은 엎드리란다 엎드리니 코와 입부분 공간있고 이마부분푹신하게
대있어서 편하겠구나 하면서 기대,, 마취시작 어제와 별반 다를것없다, 펀칭시작 그런데 이게 왠 난리
못움직이게 머리누르면서 펀칭하고 여자분도 머리누르면서 펀칭한것 핀셋으로 빼내는데 시간이 가면서
이마부분 아파죽는다 위에서 자꾸 누르니 이마부분 아픈게 비행기12시간 타는것과 맞먹는다,
그런자세로 1시간정도 버티니 이제 옆으로 조금돌려가면서 펀칭한다 이제야 살것같다,,,ㅎㅎ
펀칭후 바로 이식부위마취 이마가 아니라 위라서 그런지 따끔하고 만다, 마취후 화장실갔다오니
바로 심자한다 <오늘은 2518모낭 > 오늘은 상담없이 바로 이식 시작해서 그런지 좀 빠르게 끝났다,
오늘도 모낭수 적은 내가먼저 숙소에 돌아왔는데 부산분은 나보다 4시간은 더걸린듯하다,
먼저오신 두분 나중오신 두분 6명이서 서로 이식부위보면서 잘됬다며 칭찬이다 내가봐도 무난하게
잘된듯하다, 그중 마음고생 심하신 부산분이 나보다 이식양도 많고 잘되서 그동안 터키까지와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팡질팡 많이 했는데 이제 잘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분좋아 하신다,
세브멕,데니즈 우리 6명 같이 저녁 식사 마치고 집으로 가시고 오늘 먼저오신두분 집에 가신다며
8시경 다시오신단다, 그렇게 두분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4명이서TV보면서 대화 거의 이식에대한말들,
낼 두분 하루더 관광 하신다하여 나도 동참의 뜻을 표하니 부담스러워 하신다 이식하고 바로 다음날
밖을 나갈려고 하느냐고 ,,, 내걱정 말고 같이 가자고 떼씀,,,
다음날 아침 식사후 관광에 기어이 따라 나섰다 머리뒤 펀칭한곳에 붕대감고 반창고 붙여 놓은곳에
피가 보인다 붕대 붙인채로 잠을 자니까 아침엔 피가 붕대에 묻어있기에 수술모 접어서 피가 안보이게
덛대고 테이프로 덕지덕지,,,ㅎㅎ 그위로 야구모 쓰고 그래도 뒤붕대부분 다보인다 옆에도 보이고,,
어찌됬든 일단 밖으로 나와 시실역 쪽으로 가서 환전하고 택시를 잡아타고 나중오신 두분과같이
아야소피아 하니 택시기사 아야소피아? 하드니 바로 출발이다 이미한번 총알택시을 경험한 나는
일단 뒤에서 손잡이부터 꽉잡고 가는데 역시 험한 운전이다 <대마초 한대빤듯>근데 우리가 한국말로 대화하니
기사가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앞에탄 서울분 한국에서 왔다고하니 그때부터 기사분 거칠게 운전하면서도
여기는 어쩌고 저쩌고 설명해 주는데 알아듣진못하겠고 서울분 기분맞추느라 세계공용어인 손짓발짓하며
대충영어섞어 기사분 추켜세우니 이때부터 난리다<대마초두대> 엄청친한척 떠들며 앞에 차가좀만거슬려도 빵빵대고
난폭운전 더 심해진다 거기에다가 서울분 기사분 사진찍어주겠다며 사진기 들이대니 헐,,갑자기 달리는상태로
두손떼고 포즈잡는다,,<대마초 세대> 아죽을맛이네,,내머리 어쩌라고,,, 그것도 두번씩이나 사진찍어준다 찍자마자
잘나왔냐며 앞은 잘안보고 사진기 들여다 보신다 저러고 운전하는게 신기하다 이때 옆에타신 부산분 한방하신다
베스트 드라이버 하면서 엄지손가락 치켜든것 기사넘이 쳐다봤다<대마초가 아니라 이젠 마약 털어넣었다>
자기가 운전최고라나 , 말은 못알아들어도 우리세명은 그렇게 들었다 혼자 쉼없이 떠들면서 좌우로 닥치는대로
끼어들고 급가속이다 중간에 아야소피아에서 유람선부터 타자며 유람선 있는곳으로 가자고 한곳까지
식은땀 지대로 흘리며 도착했다,
시실역에서 유람선타는곳까지 20리라정도 원화 12000원정도다 터키택시는 머리위 후사경 거울속왼쪽에 리라로
표시되며 올라가는게 보인다 거기에 나와있는 액수만 계산해서 주면된다,
일단 유람선쪽으로 가니 바로 떠나려는 유람선보인다 표파는사람 우리보고 빨리오란다 무조건 뛰어가 배가
갔다가 다시돌아오는배냐고 손짓하며 물으니 맞댄다 1인당 25리라 표들고 얼른올라타고 3층까지올라가
자리잡고 구경하는데 뒷머리가 간지럽다 내 뒷머리를 힐끔거린다 슬쩍 돌아보니 웃다가 아닌척한다
지대로 우리안 원숭이 됬다 내가 손대봐도 덧대서 튀어나왔지 반창고 덕지덕지 대충 붇였지 가관이다
에혀 실컷봐라 이것도 인연인데 한번 웃음줫으면 됬고 두번다시 볼일도 없을건데 ,,무시하고 구경이나
하면서 좌우로 돌아다니며 볼건 다봤다,
근데 계속 올라가면서 봐도 평지는안보이고 야산으로 연속이루어져있다 야산 깍아서 집을지어서 거의
달동네에 사는사람들이다 여기에 눈이왔다면 차는절대못끌고 다닌다 시내전체가 달동네로 이루어진것같네,,
이런게 집들이 빽빽하고 유럽지역과 아시아지역 사이로 물길이있어 양쪽 다 구경하며 배가 올라가는데
이상하다 한시간이 넘어도 계속 가고있다 한바퀴 도는데 이리오래걸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두시간째오른다
종점인듯한곳이이르니 식당들 줄지어있고 식당에서 나와서 손흔들고 각나라국기도 흔든다 왜저러나
의구심드는데 갑자기 승무원이 다들 내리란다 우린 돌아갈건데 왜내리냐 하면서 있는데 앞에서
미국인 여자분이 승무원과 대차게 싸운다 에거 우리하고 같은입장이다 돌아가는줄알았는데 일단
다들 나가란다 외국여자 여기있다가 갈거라면서 우기는데 막무가내 쫏아낸다
하는수없이 배에서 내려 세브멕님에게 전화 걸었다 이게 무슨일이냐고,,,,,숙소에 세브멕님이
나갈때들고나가서 무슨일있을때 연락하라고 전화기를 항시 비치해둬서 들고왔는데 잘했다,
내가 전화했는데 세브멕님 놀란다 같이 따라갔냐고 조심해야는데 어쩔려고 그러냐고,,,,ㅎㅎ
수술 다음날 나간사람 오랜만 이라나,,,, 어쩻든 상황설명하고 승무원에게 전화기 바꿔주고,,,
결과는 우리가 잘못 타서 그렇다네 이곳까지 와서 3시간후에 다시돌아가는 배라는,,,ㅠㅠ
그러고 보니 터미널에서 가져온 종이에 그려져있다 여기까지왔다 가는것과 종점없이 돌아오는
유람선 두종류가 그려져 있네,,,하여튼 내려서 3시간후에 오기로하고 산위에 보이는 성을 구경하러
올라갔다 에구 올라가는데 같이 타고온 분들 여기있네 성까지 가서 돌아보는데 다들 날 한번씩
쳐다본다,,으이그
내려와서 식당가가니 호객행위하는 식당사람들 붙들고 난리다 그중 한군데 들어가서 주문하고
여긴 해산물들이다 메뉴판보고 모르니 일단 생선보면서 하나씩 고르고 바닷물 넘실대는 야외에서
자리잡았다 미리가져다준 빵을 씹으며 갈매기들에게 한쪽씩 바닷물에 던져주니 잘도 채간다 ,
세접시 가운데두고 골고루 먹어보고 계산하는데 헐 우리가 주문한건 55리라 정도인데 110리라
나왔댄다 완전바가지다 계산서 달라해도 안준다 어쩔수없이 계산하고 나왔다,,,우라질
식당에서 나와 바로 배타고 돌아오는데 큰배가 작은배 뒤에달고 돌아다니다 물고기떼 만나면
그물삥둘러 내려서 잡는데 갈매기떼가 엄청나게 많이따라다니며 장관을 이룬다,
유람선타고나서 다른데 둘러보려했는데 배잘못타서 어쩔수없이 돌아오는길에 우리숙소 있는데를
배가 들러서 간다며 두분이서 내려서 걸어가자길래 대통령궁 옆에있는 선착장에서 내려서
걸어올라가는데 고등어 케밥 보이고 일단 먹고 좀올라가니 인산인해다 대학가 같이 학생들많고
상가많고 슬슬 가면서 이것저것 들고간책자에 나와있는 추천메뉴들 보이면 사먹고 배불러서 한접시가
아니고 맛보기로 몇개만 사서 먹어보고 골고루 ,,,여기선 한두개든 달라는대로 팔기도 한다 체면상
한접시씩 주문해서 먹지 마시길,,,,배불러서 더이상 못먹을만큼 먹고 숙소로 가는데 여긴 무법자 천국이다
차들도 행인신경 안쓰고 달리고 행인들도 횡단보도 무시한다 애들부터 어른까지 무단횡단 기본이고
차가오든말든 무조건 건넌다 사고안나는게 신기하다,, 우리도 물들었다 따라하고 있다
다들하니까 우리도 해보는데 의뢰로 살벌하다 사람이 지나가도 잠시정차 그런거 없다
여기선 차가우선이란다 사고나도 우리처럼 보험사에서 바로 안온단다,
숙소 올때까지 무단횡단 많이도 했다,,,,,,,,
숙소근처 까르프에서 둘러보는데 과일이 저렴하다 와인도 저렴한데 이식때문에 마시기가 거시기하고
과일 골고루들고 숙소 돌아오니 동행한분 혼자 집지키고 있다,
다음날아침 터키요리사가 터키식으로 상을차렸다 난밀가루음식먹으면 배탈나는데 터키에선
먹어도 괜잖다 터키 밀가루가 고급이라드니 나하고 맞나보다 터키식 아침식사 맛나게 했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든다 다음에 오신분들 터키식 많이 드셔 보시길,,,,
이제 두분이서 이식받으러 가신다, 에구 오래도 걸리네 오후 8시경에서야 돌아왔다
전두환머리의 서울분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렸단다 뒷머리가 많지 않아서 한번에 뒷머리 다뽑아 앞에만 보강하고
내일 가슴털뽑아 정수리 보강하신단다,
두분다 만족하게 잘나왔길래 좋아보인다하니 진짜냐고 자꾸되묻고 동행의 부산분도 자기머리 잘됬냐고 묻고
부산의 두분 물어보고 또물어봤다 자기 잘됬냐고 오는날까지,,,,, 그만큼 그동안 고통의 시간이었나보다,
마취는 아프냐고 물어보니 다들 뒷머리가 좀 아프고 다른데는 그저 그렇다는,,, 그말만하고 바로 내일도
머리 잘될려나 하면서 화재돌린다, 한국에서 하도 마취는 고통이란 말을들어서 겁먹었는데 직접해보면
아무것도 아닌걸 알게된다 내일도 마취하는데 어쩌나 하는생각 전혀없다 머리만잘되길 바랄뿐 ,,,
군대갔다온 사람들 군대 어렵네 어쩌네 해도 누구나 갔다와보면 아무것도 아니듯 마취도 마찬가지다
선배들이 마취 아프네 하니까 진짜 주눅들어가지만 직접해보면 이식의 한 과정일뿐 오래걸리지도 않고
금방 지나간다,
다음날아침 두분 다시 이식하러 가시고 우린 샴프하러 나중에 병원에가서 샴프로 감고 두분 수술하는거
잠시지켜보니 예술이다, 서울분 가슴 마취하는데 깊이찌르는게 아니고 위에만 살짝 뜨듯이 마취한다
안아픈지 찡그림도 없다, 마취후 펀칭하는데 이게 예술이다 나할땐 못봣는데 남하는거보니 주사바늘같이
작은침이 모낭깊이만큼 나와있고 이것이 고속회전하며 한땀한땀<여기서 현빈 생각남> 가슴털은 많아보여도
뛰엄뛰엄 떨어져 있어서 한모낭 한모낭 한땀한땀이다 펀칭하면 옆에서 핀셑으로 하나씩 쏙쏙 빼내는데
모낭이 귀엽다, 옆에서 지켜보니 신기할뿐이다, 서울분 모낭빼내는게 예술이고 모가 좋아보인다고 하니
좋댄다,.,,
옆방의 부산분도 머리 이식중이다, 머리이식도 지켜본다 펀칭기가 들락거리고 그동안 기계니 핸드니
의견대립 많이 봤는데 직접보니 옆모낭에 충격이간다는말은 아닌듯하다 작은펀칭바늘이 고속회전하며
순간적으로 들어갔다 나오는데 눈으로 보기에 무난해보이며 한편으론 안심도 된다, 사실 어디로할까
고민해볼때 기계나 핸드 두종류 저울질도 해봤기에,,,,,
일단병원에서 나와 동행분하고 같이 못가본 아야소피아 를가기로 했다
시실역으로가서 유로를 리라로 환전하고 ,,,환전소 아가씨 둘이서 또힐끔거린다 어저께환전해갈때 멋있는
내 뒷머리 분명 본것같다, 오늘은 둘이서 모자쓰고 나타나니,,,,에구 뒷머리 피딱지 좀 보이는디,,,,
환전하고 택시타고 아야소피아 딱 한마디만했다, 동행분에게 절대 말안붙였다 한국말하면 또다시
피곤해질까봐,,,어! 그런데 이분 안전운전이네,,,빨간불이면 잘서고 절대 안서두른다 ,잘됬다
이정도면 택시비 따블 나와도 낼란다, 안전운전인데도 아야소피아까지 26리라 정도 나온거 같다
15600원정도 되나? 여튼 블로모스크 아야소피아 지하궁전 구경하고 나오니 비가온다
터키는겨울이 우기라서 그리춥지않고 비가자주 온다한다 맑은날도 많지 않고,,,,
돌아볼것이 주위 많다했는데 배고 고프고 동행분 길에서 걸어다니며 먹는맛을 느끼고 싶다며
케밥하나사는데 옆에 한국인으로 보이는두분있다 동행분 말붙이니 자기들 일제란다 일제 시른디,,,,
나와서 지하동굴 입구 위쪽으로 올라가니 식당들이 나열되있다 앞에 나와서 호객행위하네,,,
일단 호객행위하는데는 피해서 골목으로 들어갈려니 더많이 나와있어서 골목 포기하고 더올라가니
사람들 많고 북적대는 식당 일단들어가니 요리하는거 앞에보이고 직원도 많고 요리사진에 가격표까지
붙어있고 믿음이 간다 각자 하나씩골라 시켜서 가운데두고 골고루 맛보고 바가지없이 가격표 대로만
지불하고 나왔다, 비도오고 숙소에 갈려고 택시잡는데 어디를대야하나,,,,일단 들고나온 폰으로 데니즈님에게
걸어서 우리숙소 갈려니 목적지 기사분에게 말해주라하고 기사 바꿔줘서 출발,,,역시 운전 바쁘게 한다,,,
숙소에 도착해 좀 있으니 두분 이식하고 돌아오셨다
둘다 만족한다며 웃으신다, 서울분은 가슴털이 생각보다 많이 안나왔다며 다소 서운것 말고는 이식은 성공인것
같다 하신다,
저녁 식사후 동행분과 돌아올준비하고 공항으로 와서 표받는데 이게뭔일,,, 동행분이 하루잘못 예약해서
내일출발이라한다, 난감한일이 예약하고 날자도 확인 안했는가보네,,,어쩔수없이 나혼자 수속하고 면세점
둘러보면서 터키과자인지 떡인지 하여튼 속에 견과류 들어있고 터키에만 있는가해서 묶음으로 사는데 위에
시식하라고 접시에 담겨있어서 먹어보니 먹을만하다 어른이나 애들도,,,, 초코렛도 좀사고 해서 계산 카운터
돈지불하는데 직원뭐라 빨리도 말한다 헷갈려 하는데 뒤에있던 노랑머리 아줌마가 내주머니 가르키며
티켓 소리 하신다 아하 그제야 이해하고 얼른 비행기표 보여주니 한번 삑 스치고 돌려주며 이제야
돈지불하란다, 이리저리 시간때우고 112번 게이트라서 살작내려가 오른쪽으로 쭉가니 한국사람 많다
근데 여기서도 다시 검색한다 겉옷 벗어담고 주머니털고 검색대지나갈려니 보안요원 혁띠쪽 가르킨다
벗어서 통에 같이 담으란다 얼른빼서 담으니 그제야 검색대 통과, 소리가 안나니까 한국처럼 팔벌리고
이리저리 훝는것 안한다 말잘들으니까 편리한것도 있군,, 검색대통과후 다시 앉아잇다가 비행기 탑승
미리 통로쪽으로 예약한탓에 자리잡고 있는데 창가쪽 사람이 안온다 다른데는거의 만석인데 이게
왠 횡재인가 , 세브멕님이 비행기 안에서 모자벗으라햇는데 남들 눈총받을까 걱정했는데 창가쪽으로
앉으니 다른사람들 잘안보이고 좋다 오는동안 모자벗고 옆으로 눞고 바로눞고 편하게 왔다,
에거 힘들어 더이상 못쓰겠네,,,,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참을성 많으시네요,,,감사할뿐,,,
(질문은 코멘트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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