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1년~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20년 전
3,089

수술방식 -
이식량 -모
수술경과 -
연령대 비공개

딱 1년하고 보름정도가 지난거 같네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젠 탈모 끝입니다.
미용적인 효과가 1년~1년반이 지나야 나타난는 말뜻을 이제야 알꺼 같아요.
밀도가..점점 많아지더니. 이제는 빡빡해 보이거든요.
전 m탈모였는데...
내가 탈모였나싶네요..
예전에 찍은 사진 보면 설마 저게 나란 말인가 싶기도 하구요.
저런 머리하고 어찌 돌아댕겼을까 싶기도 하네요.ㅎㅎ
잘생겼다는 말도 듣고,동안이라는 말도 듣고 요즘 참 사는게 재밌네요.ㅋㅋㅋㅋ

이글을 쓰는 이유는 수술한지 1년 안되신 분들한테 또다른 희망을 드리고 싶어서요.
점점 밀도가 높아지고 머리상태 좋아집니다.
솔직히 10개월차만 됬을때도 이정도만 해도 성공이다 싶었는데
지금은 약간 듬성 심은 오른쪽 부위조차도 머리가 많이 자라니깐 빡빡해 보이더라구요..
없던 머리가 생긴거 같은 느낌이랄까..하여간 밀도가 엄청 늘었어요.
예전에는 밝은 조명이 두려웠는데 이제는 아무런 걱정이 없어요.
참 신기하네요...갈수록 상태가 좋아지니.참.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수술의 만족도를 평하자면
전 6개월차에 80%만족이라고 글을 썼는데.
그게 아니네요. 그때가 80이면 지금은 200정도 되는 거 같에요.
머리상태가 너무 좋거든요..참..
하여간 심기 잘한거 같습니다.

글 올라온거 읽어보면
요즘은 어디서 해도 다 잘하시나 봐요..ㅎㅎ
저야 머 정말 100%이상 만족하니깐 머.^^
하여간 모발 이식수술 강춥니다.
이제는 머리숱 많다는 얘기도 듣고 다닙니다.
머리숱이 많아졌다는게 아니라 머리 숱이 참 많네요. 하구요.ㅋㅋㅋㅋ
탈모인생 3년간 못만났던 친구들도 다시 하나둘 만나고 있구요.
탈모인생 3년간 아무도 안만났거든요. 다 아실꺼에요. 왜게 머리가 빠졌냐는 소리
정말 짜증나잖아요. 왜케 늙었냐 그소리도 정말 듣기 싫었구요.
아...그때의 고통이란.ㅠ,ㅜ

참고로 프페는 6개월째 먹고 있구요. 예전에는 매일 목숨걸고 먹었는데
요즘은 2틀에 한번이나 3일에 한번으로 줄이고 있어요...
제 나름대로 약의 내성에서 벗어나 볼려구요... 하여간 그렇네요~
담배는 열심히 피다가 최근 3개월전부터 안피고 있어요.
담배 끊어서 머리가 많이자라는건가??? 흠 하여간.
근데 중요한건 머리가 더이상 잘 빠지지 않다는 거거든요.
수술전에는 머리에 비듬도 많고 기름기도 많고 여드름도 많고 그랬는데..
수술후엔 비듬도 없고, 기름기도 많이 줄었고, 당연히 여드름도 없네요..
심리적인 요인도 큰거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많이 찾아서 그런거 같아요..그리고
희망도 생겼고, 뭔가 될거 같다는 믿음도 있구요..된다는 생각이 육체를 그렇게 만든거 같아요~
물론 샴푸를 좋은거(알로에)를 써서 그건건지..샴푸때문에 그런거 같진 않은데.
하여간 복합적인거 같아요. 수술후 바꾼건 샴푸 하나밖에 없거든요...하여간 전에
니옥신 샴푸 썼는데 그거 땀시 머리가 더 빠진거 같아요..이유야 저도 모르죠.차이가 우선
샴푸밖에 없으니깐 (샴푸 좋은거 쓰십시요..흠냐~~ㅋㅋ)

대다모에서 얻은 정보가 많아서 고마워서 글남기고 갑니다.
수술 후 금연하고 운동 많이하고 검은콩 열심히 먹고, 프페 꾸준히 복용하고있습니다.
샴푸도 쓰던거 이거 그냥 쓰면 될꺼 같구요.
이정도면 10년까지는 끄덕없을듯^^

지나간고수로 조회해보면 나름대로 글 많이 올렸답니다.~
자 그럼 다들 득모하세용~~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6-06-22 04:32:55 모발이식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