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모발이식센터]

3000모 비절개 모발이식

<시술 전 사진>
<시술 후 당일 사진>
<시술 후 당일 사진>
<삭발 같은 투블럭, 1달 이내에 두피가 안보일 정도로 모발이 자랍니다.>
지난 9월 중순경 오랫동안 고대했던 모발이식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대다모에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병원투어는 거의 하지 않고 나름의 정보로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모스트의원을 선택한 이유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원장님과의 첫 진료 후 상당히 꼼꼼하시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M자 탈모가 오기 전에도 넓은 이마가 조금 거슬리긴 하였습니다. 그래서 M자 부위와 헤어라인 약 1cm가량을 내리기로 하였습니다. 사진으로는 3천 모가 들어간 게 맞냐는 말을 주변에서 듣기도 하였지만 실제로는 중앙 헤어라인을 내리는 것에 많은 모량이 소모가 되고 헤어라인 뒤쪽으로 연모화가 진행 중인 부분에도 밀도를 채웠다는 것을 감안하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식될 헤어라인 디자인은 인상을 가름하는 중요한 작업이기에 상담시 꼼꼼하게 상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전 원장님은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딱히 제가 리드할 것 없이 제 얼굴형에 적합한 디자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사전에 포셉, DNI 그리고 식모기에 대해서 공부해 갔지만 의미가 없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식을 하든 그 방식에 숙련된 집도의가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믿고 맡겼으며 수술하면서 느꼈던 것은 '아.. 이분은 식모기의 대가이시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상당히 숙련된 손놀림을 제가 직접 보지 않아도 머리맡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말하길 '모발이식 시간은 곧 생착률과 연관성이 있다'라고 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일 오전 10~12에 후두부 모낭 채취를 하였고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이식을 완료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이 원장님뿐만 아니라 숙련된 간호사분들의 군더더기 없는 팀워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통증을 (낮음)1~10(높음)으로 분류해서 말하자면 마취는 5정도의 통증이었고 채취 및 이식은 마취 후 이루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0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수술대에서 각 잡고 누워있는게 통증 4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요령껏 중간중간에 시술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체형을 바꾸시길 당부드립니다.

수술이 끝나면 스낵류 혹은 죽을 간식으로 주시고 잠시 안정을 취하고 사진촬영 후 귀가하게 됩니다. 4~5시간 동안 장시간 한자리에 앉아서 제 머리에 모발을 한 올 한 올 이식을 해주시는 원장님 및 간호사분들의 노고는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모발이식을 해보신 분이라면 단번에 공감하실 겁니다. 제 콤플렉스를 위해 수고를 해주셨던 분들이라 아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이제 2개월 차 암흑기로 접어드는데 많은 분들이 고생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머리 열심히 감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