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터키 앙카라 밀도보강 3000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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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6000모
(300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A형
<빨간선안에 1차 했었던...>
프페복용(2008.11) ~ 계속 먹고 있습니다.
1차(2010.1) : 국내 ㅍㅎㅇ 1100모낭 비절개
2차(2012.1) : 터키 앙카라 닥터 살다르 3000모낭 비절개
안녕하세요. 대다모 회원님들.
국내에서 1차 때 1100모낭 비절개로 수술하면서 이마 1cm(?) 정도 내리고 엠자부위 보강을 했었습니다.
수술후에 라인은 잡혔는데 밀도가 크게 떨어져서 셋팅 안하고 밖에 나가서 바람 맞으면 머리초토화돼서
여전히 엠자탈모인 것 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셋팅하고 평상시엔 모자 쓰고 다니고 다녔었는데, 놀러갔다가 머리 감고 셋팅 못하다가
놀러간 동생들한테서...
'오빠는 모자쓸 땐 되게 어려보이는데 모자 벗으니까... 음..~'
'오빠 앞머리 숱이 좀 없는거 같애..'
'형님 머리가..'
이런 얘기 듣고 2차 결심하고 예전부터 눈여겨 보던 앙카라로 정하고 진행했습니다.
이번엔 이마라인은 안내렸구요. 양쪽 엠자 및 앞부분 전체적으로 밀도 보강위주로 수술했습니다.
잘 관리해서 포풍발모 후 1년 뒤엔 정말 이제 지긋지긋한 모자에서 벗어나고 싶네요.(모든분들의 심정일거같네요..^^;;)
-비행기&이동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이스탄불 공항에 딱 내리니 처음엔 막막했었는데요.
길 모르면 티켓 보여주면서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줍니다.
터미널 가까운 곳에서 티켓팅 하는 사람이나 부스에 앉아있는 사람한테
where is domestic terminal? 해서 물어보고 이러면 잘 가르쳐줄거에요.
터키 공항에서 특이했던건 검사대에서 벨트까지 풀러야했다는거.. 인천공항에서는 그렇게까지 안하던데..
왜 벨트까지 풀러야하는지..
앙카라 공항 도착해서 나가시면 예탈왕형님이 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전 내려서 전화기 비행기모드 풀자마자 예탈왕형님께서 전화 오셔서 전화 받고 나가는 길 안내받아 갔었습니다.
차 타고 숙소이동했다가 짐 풀고 좀 쉬다가 수술하러 갔었네요.(공항-숙소 약 30분, 숙소-병원 약 5분)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모자 벗으라 할 까봐 되게 걱정했었는데 역시나 벗으라 하더군요.
앙카라 공항 입구(수술증명서 보여주니 통과)-앙카라 공항 게이트(증명서 보여줘도 벗으라 그래서 벗었습니다)
이스탄불 공항 출국심사(수술증명서도 안보고 그냥 윙크해주면서 통과, 정말 천사로 보였었어요..)
-이스탄불 공항 비행기 타기 직전 검사대(수술증명서 보여줬는데도 계속 벗으라길래 그냥 벗어서 보여줬습니다)
인천공항 입국 때는 자동출입국심사 해놓은걸로 3초만에 광속통과.
해외로 수술하러 가실분들은 미리 인천공항에서 자동출입국 신청하시고 가세요. 완전 편합니다.
-수술
1차 수술 경험이 있어서 그닥 걱정은 안했었는데요.
수술 때문에 삭발했었는데 1차 때 모낭 추출했던 곳이 1100모낭 채취에 비해 상처가 너무 크게 나있다고
닥터가 얘기할 땐 좀 아쉽더라구요... 1차 때도 해외나와서 할 걸..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은 마취주사는 약간 따끔한 정도구요.
1차 때랑은 다르게 팔에 링거 꽂고 수술했다는거..? 처음엔 왜 팔에 주사바늘 꽂나 싶어서 놀랐었습니다.
ㅍㅎㅇ에서 할 땐 링거 안맞았었거든요..
문제는 후두부 펀치/채취할 때 자세가 엎드려 앉는 자세라는거랑 수술실이 춥다는거..
피 흘리고 수술실 안 온도도 휑한데 수술복만 입고 있으니 덜덜덜.. 춥더라구요.
추워보이는거 티났는지 간호사들이 온풍기 틀어줘서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모낭채취 다하고 이식할 땐 침대에 앉아서 편하게 이불 덮고 수술했어요. 중간중간 잠들기도 했고,
후두부 작업할 때만 조금 고생하시면 이식 때는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수술시간은 오후 1시 30분 정도에 시작해서 저녁 8시 전에 끝났던거 같네요.
-숙소&음식
제가 갔을 때 앙카라에 한창 눈 내리고 좀 쌀쌀한(?) 날씨였는데 전 우리나라에 있을 때보다
따뜻해서 그렇게 추운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방에 전열기 짱짱하게 틀어지구요. 아침마다 땀나서 일어나고 밤에 이불 발로 차고 그랬었네요.
음식은 예탈왕형님이 밥도 해주시고, 터키 현지음식이나 햄버거 등 원하는거 먹고 싶은거 위주로
해주십니다. 딱히 음식은 가리지 않아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예탈왕형님이 과일이나 과자 많이 사다두시는데 저나 같이 수술했던 형님이나 밥
이외에는 많이 안먹어서 많이 남았었네요. 원래 밥먹고 나면 잘 안먹어서...;;
예탈왕형님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숙소 생활은 괜찮습니다. 나름 편하게 잘 쉬고 왔습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컴퓨터 하고.. 이런게 일이라.. ㅋㅋㅋ
지금은 딱지 지고 곧 떨궈내야할 시기가 다가오네요.
나중에 2달 정도 뒤 암울한 시기에 사진가지고 다시 한 번 올릴게요.
모두 득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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