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비절개 22일차입니다.(수술직후 사진 놀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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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4400모
(2200모낭)
수술경과일
22일
연령대
30대초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M2형
<수술전 옆>
<수술직 후 옆>
<2주 경과 딱지 제거후 옆>
<수술전 앞>
<수술직 후 앞>
<2주 경과 딱지 제거후 앞>
모아트에서 2월 16일 비절개로 2200모낭 심었습니다
모아트를 선택한 이유는
3~4년전부터 모발이식을 고민했는데 그땐, 아직 절개수술을 더 많이 했고 비절개 보단 절개가 낫다는 병원영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은 그때도 비절개 수술에 자신 있어 하셨고 비절개의 장점을 강하게 어필하셨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처럼 열심히 공부하거나 관리를 하진않았지만 3~4년 동안 간간히 모발이식이 고민되면
영상과 병원 후기를 찾아봤는데 그때마다 원장님은 변함없으시고 나쁜 후기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1일 1환자 체계를 계속 유지하시는 것도 저는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을 마음 먹고나서는 바로 모아트를 찾아갔고 다른 병원은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10월에 상담예약을 했는데 1달뒤 밖에 시간이 안되었구요.
11월에 상담을 하고 나서도 3달뒤에야 수술일자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상담받을때 인상깊었던건 실장님이 현재 수술중인 수술실cctv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요즘 수술실 cctv로 사회적으로 말이 많은데 먼저 보여주시는 모습에 당당함이 느껴졌습니다.
이후 원장님께서 헤어라인을 잡아주실 때 멋지게 해야되지 않겠냐며 그려주셨는데
원래 제 머리라인대로 자연스럽게 그려주셨습니다.
수술은 개인적으로 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이라 종종 아팠습니다.
수술하실 분들이라면 아프면 바로바로 얘기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엔 저도 안 아픈척 했는데... 아픈 부분은 진짜 너무 아파서 몸이 움찍거리니깐
원장님이 '움찍거리면 안된다. 아프시면 아프다고 얘기해야 한다' 하셔서 그 뒤 편하게 말씀드렸고
그때 그때 센 마취를 해 나중엔 안아팠습니다.
참는건.... 미련한 것 같습니다.
수술 중엔 원장님이 농담도 해주시고 스몰토크도 나눠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채취할 땐 넷플릭스도 볼 수 있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선생님들이 물이나 필요한게 없는지
확인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 외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시며 문의할 때 마다 친절하게 답해주셨던 실장님들과
깔끔한 병원 상태, 그리고 수술 당일 아침에 청소하시던 이모님께서 저를 먼저 보시고 선생님들께
환자가 왔다고 얘기해주신 뒤 저한테 웃으며 잠시 기다려달라 하셨는데 이 모든 경험이 저는 좋았습니다.
수술 이후에 글로 남길만한건...
일단 수술 부위에 충격을 가하면 안 된다는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잘 때 뒤척이는게 있어서 주변에 부딫힐까봐 정자세로 누운 몸 위에
덤벨 올린 좌식테이블을 얹혀 팔을 고정시켰습니다...
또 고개를 숙이면 안되는데 이건 왜그런지 살짝 숙였는데 알겠더군요.
채취한 곳이 바로 욱신거렸습니다..
저는 재택근무가 가능해서 큰 무리가 없었는데 회사에 나가서 생활했다면... 많이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수술 후 한 달간 충격이 가면 안된다고하니 충분한 시간을 내셔서 수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잘했구요, 수시로 생착스프레이 뿌리면서 찬물 감기만 했습니다.
한 8일 정도? 부터 머리 감고나면 모낭이 부푼 개구리알이 보였구요
10일 정도까지는 채취부위가 종종 아팠습니다.
딱 2주 지나니깐 머리가 너무 감고 싶어져서 저는 거부감없이 개운하게 지문 샴푸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감고난 직후의 사진입니다.
내일 3주 경과를 확인하러 병원에 갑니다.
아직까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수술 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전 이번 수술을 통해서 왜 의느님 의느님 하는지 알 것 같더군요
암흑기가 온다고 하지만...아직 까진 빠지는게 없어서 그런지 거울을 볼때마다
새 삶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관리하고 특이사항이 있으면 원장님께 얘기하고 잘 헤쳐나가볼까 합니다
글 또 쓰러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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