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의원]

깊은 엠자 비절개 3000모 4일차

<수술 전>
<수술 4일차(정면)>
<수술 4일차(우측)>
<수술 4일차(좌측)>
깊은 엠자에 평소 컴플랙스가  있어 요즈음 시간이 나서 모발이식을 하려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막상 모발이식을 하려니 막막하기도 해서 사이트나 인터넷 검색.
너무나 많은 병원이 검색 되고 다들 좋은 이야기만 있어서 나름대로 정보를 얻어 몇가지 원칙을 세워 병원을 정하기로했습니다.

1. 원장이 직접 수술 하는 병원: 요즈음 기사나 인터넷 내용이 의사가 아니고 간호사가 하는 병원도 있고 상담한 의사가 아니라 다른 의사가 수술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런 병원들 제외
2. 모발이식 수술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된 병원: 수술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병원이 좋을 것 같아서
3. 의사가 자주 바뀌지 않고 수술 한 의사가 1년 이상 경과를 보고 책임 질수 있는 병원
4. 수술 후 AS를 보증하는 병원

위 기준으로 4군데 병원(1군데 메이저, 2군데 인터넷에 유명한 곳, 한군데 지인 수술 한 곳)를 상담 했습니다.
결국은 지인이 수술 한곳에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수술 결정 후 10% 예약금 넣고 수술 날 정했습니다.

수술 당일)
 오전 10시경 병원 도착.  원래 이야기 했던 디자인 원장님과 진료실에서 확인하고 수술 방으로 이동. 다시 수술 실에서 디자인을 수술 용 펜으로 다시 그리고 업드려서 모발을 뽑기 시작.  12시 반쯤 뽑는 것 끝나고 화장실 다녀옴.
1시 쯤 똑바로 누어 심기 시작. 3시 반쯤 수술 끝남.
마취는 뒷 통수, 눈 주위 각각 4번 찔렀고, 가끔 수술 중에 추가 마취로 한두방 찔렀는데 생각 보다는 안 아팠습니다.
수술 중에 원장님이 자주 말을 시켜서 불안감이 좀 덜했습니다.
모발을 떼어낸 뒷 부분은 거즈를 붙이고 집으로 귀가
수술 1일)
병원 내원 거즈 뒷 부분은 다시 드레싱하고 이식 한 부위는 원장님이 직접 생리식염수로 콕콕 찍으서 드레싱 해주셨습니다. 원장님 말씀이 상태는 좋다고 했습니다.
수술 4일)
병원 내원, 병원에서 샴프하고 모발이식 한 부위 샴프 교육 다시 받음.

수술 전에는 수술이라 겁도 나고 병원 선택에도 힘도 들고 했지만, 막상 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는데 병원에서는 3개월 사이에 암흑기가 오고 다시 새로운 모발이 올라 온다고는 하는데 암흑기 없이 전부 다 잘 올라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