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다올] 절개 4500모 후기입니나

수술은 5월 11일 목요일 아침 9시에 절개 4500모 수술을 진행했고 현재 7일차의 시점입니다. 먼저 수술전날에 수면마취때매 9시간전 금식하구 가급적 물도마시지 말라구 해서 아무것도 안 먹고 안 마신채로 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리구 셔츠같이 입고 벗기 편한옷 입고 오라고 하셔서 입고 갔습니다. (일반 티는 수술하구 거즈대서 벗기도힘들구 수술부위 쓸릴까봐) 9시에 도착해서 태연한척 앉아있었지만 속으론 개쫄려서 네이버 지식인에 모발이식 아픈가요? 이런식으로 쳐보기도 하면서 기다리다가 회복실가서 옷을 갈아입구 수술전에 링겔? 같은거 꽂아주셔서 맞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아 들어가기전에 상담실장님께서 무슨 마취 동의서 등 등 서류쓰구 설명도 많이 해주셨는데 겁에 질려있었기 때문에 기억이잘안나여) 처음 딱 들어갔는데 간호사분들이 한 7분 6분 계셔서 살짝 당황했어요. 그리구 처음 양유군 원장님과 상담때 했던 디자인 한번더 확인받고 그대로 링겔통해서 수면마취 주사가 들어와서 잤습니다. 자고인나니까 한창 수술이 진행되구 있더라구여. 별 생각없이 누워있다가 절개가 다 끝나구 일어나보니 피가엄청 많이 나있더라구여 근데 진짜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뒤통수가 살짝 땡기긴하더라구여) 다른병원은 모르겠는데 이 수술부위 국소마취하기전에 수면마취로 자니까 주사바늘에대한 통증도 없구 중간에 깨도 다시 자구하니까 수술시에 통증은 딱히 거의 없어보였어여 절개였는데도! 그리구 일어나서 보니까 간호사분들이 책상위에서 뭔가 하고 있더라구여. 아마 피부조직에서 체취한 모낭들을 원장님이 이식하기 편하시게 분리작업을 하고 계신듯 보였습니다. '원장님과 간호사분들다 다 고생해주시는구나 감사하다.' 이런생각 하다가 다시 누워서 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시간은 대략 9시반인가 10시에 시작했는데 오후 3시반? 정도에 끝나더라구여 생각보다 일찍 끝났구 화장실도 한번도 안가구 계속 자서 체감시간은 더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에 송유군 원장 쌤이 하나하나 심는 손길이 느껴졌는데 이게 되게 하나하나 집중력이 요하고 오랜기간 힘든작업이겠다 싶더라구여. (고생해주신 간호사분들 송유권 원장님 감사합니다????) 아 그리구 수술전이나 중간에 화장실가거나 끝나구할때 간호사분들께서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끝나구 죽을 주셔서 먹고 처방전주셔서 약짓구 택시타구 집에가서 쉬었습니다. 수술 중 수술 후 다음날까지 절개부위가 약간땡긴다 외에 전혀 아무런 통증이 없었습니다. (이 정도도 못견디면 하남자...) 그리구 수술 하루 후에 샴푸하러 오라고하셔서 갔는데 이 샴푸가진짜 개아팠어요. 그 전에 통증들이 딱히없구 붓기도하나도없어서 그래서 약간 방심했다가 진짜 소리지를뻔했어요. 샴푸할때는 환부를 직접누르는데 마취도 안되있구 하니까 와 진짜 아프더라구여. 이제 다음 방문은 실밥푸는 5월 21일입니다. 아무튼 현재 7일차인 시점에서 이글을 쓰구있는데 피딱지도 없구 가려움도없구 붓기도없구 뒤통수에 약간 땡김정도만 있구 수술부위도 다시 까맣게 돌아왔구 육안상으로는 촘촘히 잘 심어진것처럼 보입니다. 현재시점에서는 되게 만족하구 있구 한 3개월차 6개월차 경과시점에 다시 후기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