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터키] 2차 모발이식 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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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8900모
(4450모낭)
수술경과일
10일
연령대
30대후
수술범위
A형
<출발전 공항 >
<수술 받으러 가는 벤츠 차량안에서 (밴)>
<수술 의사 ( 직접 수술은 의료진들이 함)>
<수술후 >
<다음날 워시 받으러 가서 >
<수술 받는곳과 워시하는곳은 다릅니다 >
<워시후 >
<10일차 >
<부족한 밀도의 정수리 >
<턱수염,, 700모낭 뽑음... >
터키에서 2차 모발이식 받은지 10일이 지났습니다.
3개월전 1차 모발이식 후기 적었으니 이어서 보시면 됩니다.
20대초부터 시작된 탈모로 인해 30대 후반,, 그냥 A형 대머리 였습니다.
미국 거주중이고, 어차피 대량이식말고는 답이 없었고, 언어는 문제가 되지 않았기에 터키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수술한곳은 유투브에서 이미 유명한곳이였고, 저는 직접 컨택 하여서 진행하였습니다.
1차 후기 보셨다시피, 탈모부위 앞부분만 대략 5천모낭 심었고,, 결과는 70%정도 였습니다 (1차 후기 참조)
그래도 머리좀 기르니 나름 괜찮았지만 (사진 참조) 밀도가 아쉬운건 어쩔수 없었고. 어차피 2차 정수리 시술하러 가면서
1차 수술 보강 요청해야겠다고 했습니다.
(1차 수술이 완벽하지 않았던 이유를 제 나름대로 추축해보면,,,, 제 잘못입니다.. 수술 4일전에 터키에 도착해서 목적을 망각하고 신나게 카디쿄이 바에가서 음주가무를 즐겼고, 그당시 몸관리도 못해서 당화혈색소도 7~8까지 올라 있엇던 상태였습니다 ㅠㅠ, 2차 수술전에는 10일전부터 금주, 커피 콜라 카폐인 마시지 않았으며, 1차 수술때보다 10KG정도 감량한 몸상태, 터키 도착해서도 충분한 숙면, 몸에 좋은 음식 위주 식사등 엄청 깐깐히 챙겼습니다)
1차 시술때는 대략 5400 모낭 수술 했고
2차때는 4450모낭 했습니다 (이중 700모낭은 수염에서 채취)
1차 시술때만큼의 출혈도 없었고 붓기도 없고, 너무 안아파서 놀랬던 2차 수술이였고,
왜 이런지 물어보니, 1차시술후 아마 두피가 많이 soft 해진거 같다고, 오히려 좋다고 했습니다.
2차 시술 이후는 헤어밴드도 하지 않았고, 거기서 준 진통제도 복용 안해도 될만큼 편안했습니다.
(시술 전 후, 몸관리는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들 꼭 명심!)
수술 당일날 한국에서 구입한 마크스팩 50개 챙겨가서 , 당일 담당 간호사들에게 선물 해줬습니다
매우 좋아했습니다 ^^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뽑을수 있는 최대치를 뽑아서 하였으나 역시나 모낭수 한계로 정수리쪽은 밀도가 좀 아쉽긴 합니다만,,
뭐 할수 있는 최선이였다고 봅니다. 아쉬우면 1년후에 SMP 받을 예정.
아직 2차 수술 결과는 알수 없지만,, 1차때보다 딱지도 없고, 통증, 출혈 전부 다 적었으며 나름 기대가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보통 시술 이후 wash 한번이지만,, 저는 총 3번 받았습니다.. 비행기가 수술 끝나고 3일후에 뜨는거라,, 워시 더 해줄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흔쾌히 OK 하시고 매일 호텔로 픽업 와주시고 총 3일 워시 해줬습니다..
저번 1차 수술 이후 모낭염으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그자리에 머리도 안자람) 이번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더니, 저번 수술때만큼 출혈도 없고 모낭염이 심하진 않을거다, 그래도 걱정을 하니 항생제 여분을 챙겨주셨습니다. 미국에선 항생제 처방 없으면 구하기가 어려워서 참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대신 먹기전에 꼭 의사랑 사진으로 컨설팅 하고 먹으라 함).
지금 10일이 지났으며 드디어 지문샴푸 하는날입니다.
터키의 장 / 단점을 얘기하자면
장점:
1, 가격 (거의 이게 메인입니다, 한국과 비교 불가능입니다)
2, 대량이식, (한국내 병원에서는 상담시 수술 가능 모낭수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저처럼 옆머리 뒷머리가 텅 비어도 앞머리, 윗머리가 절실한 대량이식이 필요하신분은 터키가 답입니다)
3, 깔끔한 병원 (수술 받는곳이 종합병원 싸이즈,, 한국내 동네 의원보다 오히려 시설이 좋음)
4, 깔끔한 accomodation ( 5성급 호텔, 공항 픽업이 전부 포함)
5, 한국과 비교하여 부족하지 않은 수술후 관리 (샴푸와 기본 판테놀폼등, 국내에서 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6, 완벽한 한국어 통역사 (저는 영어로 진행했으나, 한국 유학경험있는 통역사가 한국인과 상담하듯이 통역 해줍니다)
단점:
1, 수술시 좀 시끄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의사나 간호사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통역이 필요합니다. 수술시 그들끼리 대화가 좀 거슬렸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틀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물론 장시간 , 집중력이 필요한 수술이므로 노동요 듣는것이기에 이해했습니다)
2, 담배냄새, (터키는 전세계 흡연률 1위 국가입니다, 의사한테도 담배냄새가 납니다.. 물론 수술 장갑 끼고 마스크 착용하고 hygiene 지키고 수술 하겠지만 옆에서 나는 담배냄새는 비흡연자 입장에서 좀 거북했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다시 해야만 한다면,, 저같은 완전 대머리는 터키가 답인거 같습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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