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플러스성형외과]

모플러스 비절개 모발이식 6개월차 후기

수술 6개월차 후기 남겨요.
저는 어렸을때 부터 가족력(?)으로 인해 M자가 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돈벌면 무조건 모발이식부터 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취업하고 20대 중후반 들어서면서 M자의 깊이가 더 심해졌어요. 약은 계속 먹는데 별 효과를 많이 못 보더라구요. 깊어지는건 멈췄는데 이미 파여버린 엠자는 돌아오지 않더군요..ㅠ 그래서 언능 수술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친구 동생이 모플러스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후기도 좋아서 바로 상담 받고 수술 예약 잡았어요.

수술받기전에는 제가 선천적으로 모발이 얇기도 하고 머리숱이 적어서 결과가 생각보다는 안 좋을 수 있다는 얘기를 문민선 원장 선생님께 들었어요. 모발이식에 대한 과한 환상과 기대감을 억지로 심어 주지 않으시는거 같아서 오히려 더 믿음이 갔던거 같애요. 그래도 수술후 관리 잘 하면 어차피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믿고 맡겼습니다.

수술은 비절개로 진행하였고 위에만 하면 2200모 정도 필요하다 하셨는데 제가 옆에 사이드 머리도 없는 편이여서 같이 하겠다고 해서 총 2800모로 진행했어요. 수술 자체는 생각보다 금방 끝났습니다. 원장님께서 되게 손이 빠르신듯 했어요. 수술 당일날은 병원에서 예약해준 호텔에서 하룻밤 묵었는데 그날 하루 지끈지끈 머리가 아픈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딱히 아픈건 없었네요.
다음날 다시 병원에 들러서 머리 감는법과 주의 해야할 점들을 듣고 집에 갔습니다.

다른곳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모플러스는 사후관리에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거 같아요. 피뽑고 뽑은 피에서 추출한 액체?를 머리에 놓는 주사치료를 두 달에 한 번씩 받은거 같아요. 받으면서 레이저 치료도 받고요.

저는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걱정해봤자 스트레스만 생기고 그러면 더 악영향을 미칠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진짜 신경을 끄고 살았어요. 한 두 달만 수술부위 조심해주고 단백질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면서 그냥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뭐 예상대로 암흑기가 왔고 3~4개월차에는 듬성듬성 나면서 제대로 수술이 된건가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1년은 경과를 지켜봐야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그냥 생각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한 5개월차 들어섰을때 부턴가 눈에 띄게 머리가 자라는게 보였고 하루하루 다른게 느껴질 정도로 머리가 자라더라구요. 6개월차가 되어서 원장님을 뵈었는데 예상보다 결과가 너무 좋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참 좋았어요ㅎㅎ 이제는 머리를 까고 다녀도 되겠다 하시구 지금보다 더 좋아질꺼라고 하시길래 믿고 맡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이제 수영장이나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당당하게 머리를 이마 뒤로 넘길 수 있고 바람이 세게 불어도 앞머리를 보호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또 맨날 이마를 살짝만 까는 애즈 스타일만 고집했는데 완전 이마라인 보이게 하는 가르마 스타일이나 가일 스타일 등등 여러 헤어 스타일을 할 수 가 있어서 진짜 거짓말 안 치고 100% 만족중입니다. 모발이식 고민중에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무조건 하라고 할 거 같아요.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느낌 ㅎㅎ 그리고 어디 병원으로 갈지 못 정하신 분이면 그냥 머리 아프게 고민하지말고 모플러스 가세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