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부산 리즈모 8개월 차 후기 입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수술 전 정면>
<수술 후 정면>
<수술 8개월 후 정면>
<수술 전 측면>
<수술 후 측면>
<8개월 차 측면>
8개월 전 이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결혼식 일정을 잡고 평소에 컴플렉스였던 이마라인을 예쁘게 하고 싶은 욕심에
서울,대구,부산 비교해가던 중 가까운 부산이 수술 후 관리가 편할 것 같고 무엇보다 리즈모 원장님의
경력에 믿음이 갔습니다. 다른분들은 여러 병원을 상담하고 다녀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리즈모에서 첫 상담하고 그대로 바로 예약했습니다.
- 상담 -
병원 자체가 아주 쾌적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대기실에 잠시 있으니
아이를 대하는 듯 한 상냥한 말투로 이다현 실장님 께서 안내를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디자인을 해주시며 제가 원하는 이마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만,
저는 그저 머리를 채우고 싶을 뿐ㅎㅎㅎ 디자인은 생각해보지 않아 대답을 빨리 못해드려서 죄송했네요.
그렇게 모수는 2600모가 견적으로 나왔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수술을 하고 싶었기에 제일 빠른 날짜로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 수술 당일 -
떨리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병원에 방문 했습니다. 회복실에서 미리
수술 복으로 갈아입고, 따뜻한 양말 까지 준비해두셨습니다.
잠시 대기하고 다시 디자인 스케치를 하시고 수술 전 엄청나게 소독을 했습니다.
중간에 실수로 머리에 손을 닿을 뻔 했는데도 많은 간호사분들이 다시 소독을 꼼꼼하게 해주셨습니다.
거의 비가 내립니다ㅎㅎ 수술방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수술 실에는 모낭카운터 모니터와 넷플릭스 같은 영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환자를 배려한 부분이 바로 보입니다.
저는 수술 중 영상을 보려고 하다가 그냥 가만히 명상만 했습니다.ㅎㅎ
마취를 여기저기 많이 놓아주시는데 저는 참을만 했습니다. 아프거나 걱정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마취제가 들어가면서 곧 바로 느낌이 전달되면서 채취가 시작됩니다.
타 병원은 채취를 오랫동안 한번에 하고 노출시간이 길어진 상태에서 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리즈모에서는 모낭이 노출이 되면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원장님께서는 짧은 시간내에 채취를 하시고,
그다음 이식을 하면서 중간중간 또 채취를 해가면서 했습니다.
길다면 길다고 생각했을 시간이 벌써 흘러 수술이 다 되어가는 느낌?이 옵니다.
환자 전용으로 준비되어 있는 화장실도 중간에 조심히 다녀왔습니다.
- 수술 후 -
회복실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몽롱하게 거울을 봅니다. 수술 직 후는 비니를 조심스레 씌어주십니다.
조심해야 할 것들을 브리핑 받고, 정신을 차리다가 집으로 귀가 합니다.
2주동안 생착스프레이가 틈만 나면 뿌려댔습니다ㅎㅎ
별 문제 없이 2주를 잘 보내고 거울을 보면서
잘 되어가는지 큰 걱정은 안하고 지냈습니다.
샴푸를 받는 날만 손 꼽아 기다렸습니다.
2주차에 샴푸를 받는 날이 곧 걱정이 다 날아가는날이었습니다ㅎㅎ
그 사이 아는 지인분께 리즈모가 괜찮은 부분이 많다고 이런저런 얘기를 해드리다가
추천을 드려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예약하시고 수술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8개월 차에 중간 경과 확인을 받으러 병원에 내원하고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아직은 잔머리로 있는 애들이 계속 자라면서 반복되고 있고, 12개월 차에 마지막 경과 확인 때 부족한 부분
보강할 부분을 얘기하셨습니다.
현재는 이마를 자꾸 까고 싶은 병이 생겼습니다.
올백도 하고 싶고 지금 목표는 머리를 길러서 묶고다니는게 목표입니다..ㅎㅎ
다음 12개월 차에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