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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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다올] (50대) 절개 모발이식 5,000모+@ 양유군 원장님 포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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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5000모
(2500모낭)
수술경과일
5일
연령대
50대초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M2형
<수술 전 탈모가 심했던 사진>
<수술 당일 직후 사진>
<수술 1일 경과 후 사진>
이식모수 : 5,000모 + @
금액 : 600만원 초반대
안녕하세요.. 대다모 통해서 1년 전부터 많은 정보를 습득했던 50대 남성입니다.
대다모는 양질의 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서 너무나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한편으로 너무나 많은 정보 때문에 그만큼 더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랬던 대다모에 제가 어줍지 않게 후기를 쓰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이 짧은 글이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 탈모 진행
올해로 저는 정확히 50세가 되었습니다.
50세라는 나이가 이렇게 많은 것인지 체감을 못하고 살았는데
모발이식 병원 상담을 다니다 보니 젊은 층의 상담자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제 나이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전성 탈모로 인해 젊었을 때부터 꾸준하게 탈모가 진행되어 온 케이스입니다.
부계 유전으로 20대 중후반대에 벌써 탈모를 인지하게 되었고 당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신문을 보았는데 전립선 비대증약으로 탈모를 늦출 수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한달음에 강남역 피부과로 달려 갔습니다만 아직 너무 초기여서 그런지 약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은
전무하였고 그런 치료법을 인지하고 있는 선생님도 없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비뇨기과 전문 병원을 통해서 프로스카를 처방 받았고 그 약을 10년 정도 꾸준히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가 2000년이었으니 아마 탈모약 복용 1세대 중에서도 가장 빠른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보다 더 오래 탈모약을 복용한 사람을 본 적이 없을 정도니 말이죠.
당시는 프로페시아가 FDA 승인 진행 중이라 아직 약제화가 되기도 전이었고 프로스카를 Off Label로 처방 받아
1/4로 잘라서 복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후 프로페시아가 정식 출시 되었지만 비싼 약값 때문에
계속 프로스카를 소분하여 복용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을 하고 임신, 출산 부분 때문에 프로스카 부작용 (남아 성기 기형 유발, 산모에게 해로움 등 - 사실
이 부분은 아직도 논쟁이 많으며 정설은 아니나 조심 차원에서 복용 중단) 때문에 수년간 약 복용을 중단하고
탈모 위험에 노출되어 지냈습니다. 사실 너무 과격한 결정이었다고 돌아보면 생각되지만 당시로서는 막연한
불안감이 컸고 반대 급부의 위험이 두려웠기 때문에 복용 중단의 강수를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탈모가 확연히 진행되어 M자 뿐만 아니라 정수리 탈모도 더욱 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연모화가 일정 수준 진행되고 난 후에는 노화로 인한 자연 탈모도 가속화 되기에 탈모의 강도나 속도가
더 빨라 진다는 부분을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은 꼭 유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탈모의 속도가 지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그 부분 보다는 노화로 인한 자연 탈모 (안드로겐성 탈모가 아닌 노화 탈모)가 더해져서 탈모의 상황이 개선되기는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탈모약 (피나스테로드, 두타스테로드)은 꼭 복용해야 하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 모발 이식 수술 결정
모발 이식 수술은 사실 7년 전부터 알아 보았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기, 병원, 진료진, 가격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비싼 가격 대비 효과면에서는
여러가지로 만족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당시에는 결정하지 못했고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이식 수술은 자가 모낭을 옮기는 패턴으로 밖에 진행되지 않기에 나의 모낭 숫자에 비하여
시술할 수 있는 기회가 2회 + @ 정도 밖에 없습니다. 즉 두 번 정도의 수술로 평생을 버티며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시술자의 능력과 시술의 시기 (생애 주기 중 언제 할 것인가)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아무리 남자여도 평생동안 외모를 신경 쓰지 않고 지낼 수는 없기에
(특히 나이든 아빠일 수록 제 이야기에 공감하실 겁니다, 나이 들어 보이면 아이들이 싫어함)
본인이 생각하는 적당한 시기에 한번 마음을 먹어야 하고
저는 50대가 되기 전에 시행해야 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많은 정보를 서칭하였습니다.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은 곳이 바로 이곳 대다모입니다.
모발 이식 수술을 결심했지만 혹시 아프거나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 지 더 나은 방법이 있지는 않을지 하여
두피 치료, 두피 문신, 미놀시딜, 샴푸 및 보조제 등을 살펴 보았는데
대부분 미봉책이거나 약간의 효과만 있을 뿐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니었고
모발이식만이 최종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 모발 이식 수술 병원 결정
모발 이식 수술은 병원과 집도의, 의료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장 유명한 병원들 위주로 서칭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가지 공통점이 발견되더군요.. 바로 압구정역 가장 유명한 모O림병원이었습니다.
이곳이 모발이식계의 사관학교가 되어 많은 스타급 선생님들을 배출하였는데요.
모두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곳들입니다. 그만큼 이 병원이 체계화 되어 있고 의료진 노하우가 쌓여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의료진 분들 중 제 관심을 끌었던 분은 바로 양유군 원장님이셨습니다.
해당 병원에 대량모 이식을 하시는 분은 두분이 계셨는데 그 분 중 한 분이 양유군 원장님이었던 것입니다.
해당 분야에 top of top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모O림 병원에서 ace라고 하면
대한민국 top이 아닐런지요..
따라서 망설일 필요도 없었지만 그래도 이러한 상황을 더욱 객관화 하기 위하여 병원 상담 계획을
3군데를 잡았습니다. 오전 1건, 오후 2건의 좀 타이트한 일정이었는데 지방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다른 방도가
없어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한곳은 수많은 연예인들이 시술을 받은 제일 유명한 곳이었는데 시술 방법도 좀 다르고 가격대도 제가 부담하기엔
너무 높아서 pass 하였습니다.
모O림 병원은 역시 사관학교 답게 매우 체계적이로 선생님도 제일 많고 훌륭한 시설에 뭐하나 나무랄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거 아십니까? 아무리 많은 선생님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가 선택하기도 쉽지 않고 선택해도
실력을 가늠하기 힘듧니다. 작은 병원이라도 제가 선생님을 믿고 선택하고 그리고 저에게 맞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
그 병원이 가장 나에게 맞는 병원인 것입니다.
기본적인 신뢰를 갖고 방문을 했던 모다올이었지만 양유군 선생님과 김다은 실장님을 뵙고 나서는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양유군 원장님은 수술 중에도 짬을 내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해 주셨고
김다은 실장님은 더이상 상세하고 깔끔할 수 없을 정도로 수술 과정과 상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탈모가 오랫동안 심하게 진행된 사람이기에 대량모 이식이 절실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에 추가로 진행되는 탈모
(현재 빠지 않은 앞머리가 아무리 탈모약을 복용해도 시간 경과에 따라 다시 탈모됨)에 대비하여 추가로 수술할 수 있는
건강한 뒷머리를 지켜내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양유군 원장님은 제게 절개 이식술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뒷머리 중 가장 건강한 모발 부분을 절개로 전체 모낭을 획득한 후
M자와 정수리 부분에 적절히 배치하는 방법이고 이후에 추가 수술 (10년 정도 경과 후 정도)이 필요할 때는
후두부에 건강한 2모낭, 3모낭 짜리를 비절개로 가져다가 빈 부분만 다시 채우는 장기적인 계획입니다.
절개 수술도 절개된 부분을 윗두피를 땡겨서 봉합해야 하는데 나이가 더 들어서 두피 탄력이 떨어지면 이러한 봉합도 불가능해지기에 평생 한번만 쓸 수 있고 요긴하게 써야 하는 히든카드 같은 것이죠..
아무튼 다소 통증이 있다고 해도 절개라는 카드를 이용해서 이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양유군 원장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 결정하는데 망설임이 없었고 가장 빠른 일정으로 수술일을 잡았습니다. 중간에 구정이 끼어서
약 1달 보름 정도는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 모발 이식 수술 진행
수술일 일주일 전, 3일전, 하루 전 계속해서 안내 전화 및 안내 문자를 받습니다.
복용하지 말아야 할 음식, 보조식품, 금식 안내 등 아주 요긴한 내용을 일정별로 전달 받아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되구요
수면마취와 부분마취를 위해서 수술 8시간 전 금식이 가장 중요한 이행 사항이었습니다.
절개로 진행했지만 수술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수술실도 K-Pop 음악이 계속 흘러 나와서 지루하지 않고 밝은 분위기였으며
진행 상황을 계속 말씀해 주시니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량모 이식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술은 9시 40분에 시작하여 오후 4시 정도에 모든 수술과 정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약 6시간 30분 정도 진행 되었고 중간에 두 세번 휴식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는 관계로 다음날 첫 샴푸와 소독 서비스를 받으러 오기에 번거로울 수 있어서
김다은 실장님은 병원 근처에 호텔을 잡아 주셨으며 이 곳에서 편하게 휴식한 후 다음날 오전 첫 타임으로 샴푸와
주의 사항 다음 진료일 (실밥 푸는 날)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통증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고 처방전에 진통제, 항생제 등을 받아서 그때 그때 복용하면 참을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첫날 저녁에 붕대를 감고 그 붕대 두께 때문에 베개에 눌리면 좀 불편합니다.
만약 도너츠 모양의 수면 베개가 있다면 준비해 두신다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도 첫날은 잠을 좀 설쳤습니다.
지혈 이후 붕대를 제거하면 큰 불편함도 없고 일상 생활하는데는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라
절개 수술이라고 해도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현재 상황
수술 받은지 5일 정도 경과 되었습니다.
이식 받은 부위엔 아직 딱지가 있어서 보기 좋지 않고
절개 부위는 두꺼운 실밥이 있어서 불편함이 없지는 않지만
새롭게 자라날 머리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탈모로 겪었던 마음 고생을 생각하면 그 시간이 길수록 이 정도의 고통 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거
공감하실 겁니다. 실밥도 풀어야 하고 지문 샴푸도 해야 하고 암흑기도 지나야 하고 많은 과정이 남았지만
수술이 잘 진행되어 두려움은 없습니다. 이제 잘 관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발이 다 올라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발이 다 올라 올 때 까지.. 모다올~~
대한민국 최고 모발 이식 전문의 양유군 원장님
전국 최고의 모발 컨설팅 전문가 김다은 실장님
손발이 척척 모다올 의료 staff님들
이곳 지면을 통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새로운 모발 사진 찍게 되면 근황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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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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