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부산 맘모스 7개월 후기 (슬릿+ 이식 모두 김지석원장님 시행)

<당일>
<1일>
<2주>
<7개월>
부산 모발이식 맘모스헤어라인 7개월 수술 후기

후기를 올려야하는데 일정들로 미루다가 처음으로 올립니다.

부모님의 유전으로 얇은 모발과 넓은 M자 탈모를 겪고 있었습니다. 수술 하기 전에는 약도 잘 안먹고 파마와 염색을 굉장히 자유롭게 매번 해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화근이지 않나 싶습니다..

3년 전에 한번 병원이나 가서 진단이나 받아볼까 하고 상담을 받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약만 듬성듬성 먹어왔습니다. 약을 먹으니 빠지는 건 조금 괜찮아졌지만 M자 탈모가 회복되는 건 아니더군요. 늘 모자를 착용해서 일상 생활을 했고 중요한 일정이나 약속이 있을 때는 저와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진짜 머리 스타일링이 정말 많이 힘듭니다. 드라이로 아무리 띄워도 얇은 모발 탓인지 계속 가라앉아서 스프레이를 마구 뿌리지 않으면 바람에 스타일링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머리가 맘에 안들어서 머리를 다시 감고 나간 경우가 수도 없이 많아서 약속 시간에 늦어버려서 여자친구와 매번 싸우고..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그럴 일이 없어서 벌써부터 기분이 좋고 차오른 이마를 보니 설레기도 합니다. 수술 전 사진을 보면 어떻게 다닌거지 싶어서 부끄럽네요,,

부산에는 유명한 모발이식병원이 많지 않아 선택지는 포헤어와 맘모스뿐이었습니다. 둘다 슬릿방식인데 간호사가 이식하지 않고 원장님이 이식한다하는 맘모스에 더 끌렸습니다. 아무래도 이식을 간호사에게 받는건 기분이 상할것 같기도 했구요. 문제는 비용이었는데 좀더 투자해서 제일 비싼 맘모스로 먼저 갔습니디.

맘모스를 고른건 신의 한수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제가 상담 때도 까다로운 질문도 많이 하고 했는데 김지석 원장님께서 그런지 하나하나 이해 될 때까지 설명 해주셔서 고민했던 다른 병원 상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수술 예약 했습니다. 1등급으로 최소모낭만 이식하고 최고급 장비로 수술 받아서 생착률 걱정은 하나도 안되고 수술비도 1년동안 모아놔서 걱정 없는 수술 과정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슬릿도 이식도 김지석원장님이 하나하나 다 이식했습니다. 김지석원장님은 간호사이식은 절대 불허한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이제 수술 받았으니 절대 늦지 말라고 하는데 그 말도 좋아서 그냥 크게 웃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행복을, 제 콤플렉스 해결을 선물해준 김지석 원장님과 스텝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깐깐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실장님과 데스크 선생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사랑과 탈모를 쟁취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