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터키 TEPE 모발이식센타) 터키에서 밝힌 희망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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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16000모
(8000모낭)
수술경과일
249일
연령대
비공개
수술범위
A형
<터키에서 밝힌 희망의 등불>
이럴 줄은 몰랐다.
사실, 국내와 해외수술의 차이가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다고, 거기서 거기지 라는 식의 불신으로 가득찼던 나였다.
물론 그 불신도
<국내 모 ㅊ⦁ㄴ >성형외과에서 모발이식 첫 1차수술을 실패하고 나서부터 생긴 것이다.
그 후로는 나는 절대 국내수술을 믿지 않는다.
물론 정직하고 바르게 수술하시는 의사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지불해야할 비용이 해외와 비교하여 10배가 넘는다.
물론 해외수술을 하는데에는 국내수술시에는 들어가지 않을
비행기삯과 해외에서 머무는 동안 필요한 숙비가 들어가지만(비행기+숙비 =한200만원정도)
그 외에 정작 수술비용 및 중개비로 주는 돈은 총 500~600 안팎이다.
그렇다면 정작 수술비로는 400~300만원 안팎만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한마디로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의 경우 해외수술을하려면 300~400만원만 있으면 모발이식수술이 가능하며(6000~8000모낭)
만약, 그 결과면으로 10개월정도 후 이 해외수술의 결과만큼을 얻으려면
국내수술로는 6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모된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들어간다.
게다가 수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래저래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약까지 동반해야 하니 환자인 우리 탈모인들 입장에서는 여간 곤욕이 아니다.
흔히 국내 병원들에서 선전하는 300만원 이내에 완벽하게 모발이식이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는 광고물들은 완전 뻥~! 이다.
정말 의술은 있는지 몰라도 인술이 사라진 시대다.
칼을 가지고 도려내고 꾸미는 의사들은 있는지 몰라도 정말 우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우리들의 마음을 살려내기 위해 배운 의술을 행하는 의사들이 희박하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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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라나 내가 돈을 벌어벅고 사는 대한민국이 내게 적어도 탈모수술에 있어서 안겨준 것은 불신이었다. 아니 어쩌면 무작정 믿어버린 나의 무지였는지도 모른다.
터키에서의 모발이식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마 1차 국내수술 후,
모발이식의 결과는 원래 이런거구나 라는 허탈감과 실망감과 좌절감으로 죽을 때까지도 진실을 모르고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하지만 해외 터키에서의 모발이식 후, 8개월이 지난 지금 그 진짜 결과를 접하게 된 나로서는 다시한번 내 조국 대한민국의 뛰어난(?) 의술과 기가막힌 사기술에 혀를 내두른다.
수차례 여러 고발프로들을 통해 국내 모발이식 수술의 부폐함과 허당 사실들을 접하면서도 그것만으로는 절대 이들의 환자들을 우롱하는 폐습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내가 아는 진실이다.
이들은 마치 홈쇼핑에서 광고를 하는 이들과 같다.
홈쇼핑을 통해 숯불에 지글지글 살이 터질듯 익어가는 장어를 보고 군침을 흘리다가 결국은 주문을 넣지만 나중 정작 우리에게 배달되어 온 것은 그냥 시중에서 사는 장어보다 못한 송사리같이 생긴 장어 몇 마리만 허접하게 쥐어지는 현실처럼 말이다.
가짜를 진짜처럼, 작은 것을 큰 것처럼, 헌 것을 새 것처럼, 안될 것을 될 것처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아주 쉽게 언을 수 있을 것처럼, 그리고 한 번 보고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무자비하고 무성의하게 칼질을 해 버리는 사람들.
물론 그들의 무자비한 칼을 부드럽고 최선을 다하는 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돈을 투자하면 되지만 그 돈의 액수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도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만큼은 해줬다는 식의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환자에 대한 배려는 없고 받은만큼만 해준다는식의 수술이라면 왕창 뽑아놓고도 돈만큼만 심고 나머지는 남아도 심지 않고 몰래 버린다는 말이 된다.
사실 내가 2차수술을 위해 터키에 갔을 때 그곳에서 들은 말은 충격적이었다.
그것은 내가 절개술로 1차 국내수술을 받은 자리를 보여주며 이 정도 절개를 해서 떠낸 두피에서는 심을 수 있는 모가 몇모 정도가 나오겠느냐 물었더니 그 정도 두피를 절개했으면 2000~3000모정도라 하였다.
그 말대로라면 내가 1차국내수술 전 광고로 보았던 300만원에 3000모라는 말이 맞았다.
하지만 두 번째 내가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그렇다면 보기에 현재 1차 국내수술을 통해 내 머리에 심겨진 모는 어느정도겠느냐라는 질문에는 내가 혹 충격을 받을까봐 당황한 듯 쉽게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꾸 내가 답을 청하니 많으면 500~600모 정도라 하였다.
한마디로 그 많은 머리를 봅아놓고서 고작 500~600번정도 내 머리를 찔러 심었다는 것이다.
그 찌를 때마다 심겼을테니 내가 가늠해봐도 500~600번 찔렀으면 많이 찔렀던것 같다. 2~3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도려내고 분리하고 심었으니 많이 심으면 얼마나 심었겠는가.
그렇다면 뽑아 두고도 심지않고 버린 모발이 많이 있었다는 것 아닌가. ............................
..................................................................................이런 우라질.........................
적어도 모발이식에 한해서는 대한민국은 내게 그러하다.
300만원이면 마치 기적같은 모발이 심겨질것처럼 말하면서 병원마다 자신들이 300만원정도를 받고서는 (절대로~!) 해 줄 리 없고 해 줄수도 없는 아주 잘된 모발이식 수술 사진들만 뽑아 서로 공유하며 내걸고 환자들을 혹하게 만드는 장사꾼들로 전락해버린 의사들.
단도직입적으로 국내모발이식의 허와 실을 아는 이들이 단도직입적으로 이 사진처럼 되려면 정확히 얼마정도가 드느냐라고 물으면 그제서야 5000~6000만원 이상이 든다고 말한다.
나도 장사를 하지만 모발이식은 단순한 장사와는 다르다.
탈모인 한사람 한사람의 희망과 직결되어 있다. 그러기에 그 희망을 볼모삼아 탈모인들의 주머니를 털려는 상술이 결합되면 그것은 의술이 아닌 장사다.
이것이 지금 내가 분노하는 이유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실패했던 모발이식의 아픔을 딛고 눈을 해외로 돌려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올 2월 터키 테페센타에서 다시한번 모발이식에 도전했고 그 8개월 후의 결과를 막상 접하고 나니 내 마음은 더욱 국내 모발이식에 대한 분노로 가득하다.
온갖 감언이설로 탈모인들을 혹하게 한 후, 아무 책임감없이 칼을 그어대는 이들을 향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물론 자신의 의술에 진정성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도 있다.
오히려 그런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의사들은 애초부터 아주 싼 가격을 제시하면서 탈모인들을 혹하게 만드는 상술 따윈 부리지 않는다.
차라리 우리나라 의료형편상 비싼 인건비와 부족한 시간등을 이유로 들어 본의 아니게 수술비가 비쌀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이해를 구하려 하면 했지, 사기를 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다수 양심적인 의사들은 그늘에 숨겨져 버리고, 오히려 마치 자신들이 그런 양심적인 의사들인 양 자신들의 먹이감이 될만한 이들을 낚아채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
나 또한 그런 비양심적인 의사들을 향해서만 소리를 질러대는 것이다.
터키 테페센타에서 수술한 지 8개월가량이 지난 지금,
당시 수술하지 않았던 정수리 부위만 제외하고는 만족스럽다.
조만간 정수리 부위를 수술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터키로 떠날까 고려중이다.
이런 결심 또한 쉽게 내려질 수 없는 것이란걸 대다모 회원들은 잘 알것이다.
앞선 수술이 실패하였다면
같은 곳에 또다시 자신의 모발을 맡기려 하겠는가. 그만큼 만족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정이다.
나는 적어도 내 스스로 판단하기에 대박이라 여긴다.
자기만족이라 해도 좋지만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대박인걸 어떡하는가.
- 2012년 10월 10일 저녁 늦은 시각에------벅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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