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연세모나의원]2000모낭(약 5000모) 이식 후 3주차 솔직 후기

  • 1시간 전

  • 60
2
  •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5000모 (2500모낭)
  • 수술경과 21일
  • 연령대 40대중
  • 수술범위
    • D D형
    • O 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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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받은 지 이제 딱 3주가 지났습니다. 저는 40대 중반이고

전두부와 가마 쪽으로 총 2000모낭, 대략 5000모 정도를 이식했습니다.

수술 전에는 정수리랑 앞머리 경계선이 점점 희미해지면서 헤어라인이 많이 올라가 보였어요.

특히 조명 아래서 보면 두피가 훤히 보여서 사진 찍을 때마다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그래서 오래 고민하다가 결국 결심하게 됐습니다.


시술 후 첫 주는 아무래도 붓기랑 땅김이 조금 있었어요.

 담당 의료진이 설명해준 대로 생리식염수 분사하고 상처 연고 잘 발라주면서 관리하니까 일주일쯤 지나서는 꽤 안정됐습니다. 

가렵거나 따가운 느낌은 있었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였고요 이식 부위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2주차쯤부터는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일부는 세안하면서 손끝에 걸려 나가기도 했지만

무리하게 건드리지 않으려고 최대한 조심했습니다. 

머리 감을 때는 샴푸 거품을 충분히 내서 미온수로 부드럽게 헹궈줬고

드라이할 때도 찬바람으로 살살 말렸습니다. 

이 시기쯤 되니 붉은기도 거의 가라앉았고, 주변 사람들이 티 안 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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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주차인데 이식된 모발이 전체적으로 안정기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약간씩 빠지는 모발도 있지만 의사분이 미리 탈락기라고 설명해줘서 크게 불안하지는 않아요. 

대신 두피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게 느껴집니다. 피지나 각질이 줄었고 세정할 때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모발이 본격적으로 자라나는 시기는 아니지만, 앞머리 라인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게 신기하네요. 

기존에 비어 있던 부분이 메워지니 기대감이 생깁니다. 

관리 면에서는 식단과 수면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 늘리고 술은 당분간 완전히 끊었어요.

또 모자 착용은 외출 시에만 잠깐(정말 잠깐) 실내에서는 통풍 잘 되게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두 달 지나면 본격적인 휴지기 탈락과 함께 새 머리가 올라온다고 하던데

그 시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식 후 관리를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해서

매일 약 복용과 관리 루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과정 중이지만, 지금까지만 봐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반 걱정보다는 회복도 빠르고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이식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3주차 시점에는 이런 안정감이 온다는 점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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