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세브멕&옐리즈팀의 모든것(?)

<유람선>
<소피아성당>
<멜리 성(?)>

<이식부위(이식전사진은 아직 도착하지 않음)>
<채취부위(머신방식, 상처하나없이 깨끗함)>
대다모를 오랜기간 눈팅하다 12월초 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데 한국으로 가는 표값이나,
터키로 가는 표값이나 별 차이가 없어 짧은 휴가기간이지만 터키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브멕에이젼시를 선택한 이유
1. 부랄친구놈이 옐리즈에게 수술을 받았는데 결과가 좋았다.
2. 이스탄불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터키내 후기가 가장 많다.
3. 현지에서 에이젼시서비스를 하시는 세브멕, 데니즈님의 후기에서 인품, 책임감, 현지언어 능력등이 신뢰가 갔다.
4. 옐리즈팀의 안정됨 결과물들, 최근 as가 몇건 올라오긴 했지만 30회 수술에 as가 없는 신생병원보다는 한국인수술 횟수가 1000회가 넘었다고 하는데 as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문제처리방식에 있어 신뢰감을 받았기 때문.


수술관련
앞부위 이식으로 3200모낭, 눈썹이식 200모낭을 받았습니다.
마취는 참을만 했고 이식선배님들이 너무 군기를 잡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잇몸치료정도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비용
이식비용 3250모낭=2345유로 눈썹추가비용 350유로 에이젼시비용 300유로 1인실 숙박 하루 55유로인데 2인실은 1인당 37유로정도 나오더군요.


병원 평
우선 병원선택에 있어 옐리즈팀이 터키내 에이젼시 중 딱 중간정도 가격이였습니다 앙카라>세브멕>테페
가격을 놓고 세브멕이냐 테페냐 고민을 했지만 차는 안바꾸더라도 탈모를 벗어나게 해줄 모발이식이였기에 무조건 결과물이 많은 세브멕쪽으로 했습니다 이스트병원이라고 한 병원을 더 중개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일단 이스트는 제외했습니다. 병원은 내부나 시설은 한국기준으로 최상급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확실히 그 가격이라는게 그 시설이나 전반적인 모든 부분에 포함이 된다는게 이해가 가더군요. (참고로 저는 점심으로 나온 수제햄버거가 영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보다 다른 외국인환자들의 수요가 훨씬 많다는 점. 옐리즈팀 옐리즈팀 하는 이유를 사무실이나 병원규모등을 보고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세브멕에이젼시 평
어짜피 모발이식에이젼시가 1-1 맨투맨 VIP 가이드도 아니고 픽업, 상담, 통역등 귀국시까지 편안히 있다 잘 귀국하면 되는 부분이라 만족합니다. 그리고 두 분 스타일 자체가 속이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진솔하고 믿음직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인간으로써 저만 집중을 받고, 가이드를 받은 부분은 저의 욕심이라 생각을 합니다. 해외서 어찌됐건 잘 수술받고 돌아가면 된거지요..
도착서부터 귀국시까지 책임감있는, 전체적인 좋은 가이드를 잘 받았다고 생각하고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모발이식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지만 기대도 됩니다.
캐나다에 있는지라 라할견적도 받고 이곳저곳 견적을 받았지만 세브멕님이 메일에서 적어주셨듯
결국 병원이 줄 수 있는 건 좋은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씨앗도 제가 가지고 있던거고..
밭은 제가 가지고 태어나는 거니 그 씨가 잘 자랄지, 못 자랄지는 제 밭의 영향도 크겠지요 일단 큰 기대하지 않고 1년차까지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결과가 좋으면 평생 대다모와 세브멕에이젼시에게 감사하겠고.. 그렇지 못하다면 제 씨와 밭이 안좋으리라 생각하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터키까지 간다고 할때 직장동료나 가족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선배님들이 다녀오신 것 처럼 다녀오고나니
기분도 좋고.. 속이 다 시원하네요.. ;;

아무쪼록 모발이식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 터키든 한국이든 꼭 도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해외경험이 많은지라 현지 음식 먹으면 되지.. 했는데 수술받고 나니 나가기도 에메하고
햇반,깻잎 라면 뭐 이런 식품등을 좀 챙기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그리고 관광도 생각보다 찾아가기가 쉬워서 몇일만 네이버에서 공부하고 오시면 혼자서도 가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