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움찬의원

[움찬의원]

ㅡ움찬의원 절개 모발이식 5일차 후기

  • 1개월 전

  • 996
7
  • 수술방식 절개
  • 이식량 4500모 (2250모낭)
  • 수술경과 5일
  • 연령대 20대후
  • 수술 만족도
    5.0
  • 수술범위
    • M2 M2형


수술 자체에 대한 후기는 크게 쓸 내용이 없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써주신 후기도 이미 많고...

 

절개법으로 수술했고, 마취 주사는 악명에 비해 버틸만 했습니다. 그냥저냥 괜찮아요.

 

통증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수술 앞두신 분들 너무 걱정은 마세요. 참을만 합니다.


진동기를 대주시는데 아마 이게 고통 분산의 효과가 크지 않나 싶네요.


오전 10시쯤 부터 수술 들어가서 병원을 나온 게 2시45분이니 대략 6시간 정도 병원에 있었고(병원 도착은 9시), 그 중 수술시간만 생각하면 3시간도 채 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수술 자체에 대한 내용은 다른 분들도 이미 많이 써주셨으니, 저는 움찬에서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생각나는대로 써볼까 합니다.


수술을 앞두거나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저는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었습니다.


그래서 헤어스타일이 제한되고 바람부는 것에 민감하긴 했으나, 탈모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머리 굵기도 크게 문제 없었고, 드라이와 펌으로 잘 커버하고 다니면 정상인처럼 보였으니까요.


그러나 2022년을 기점으로 뭔가 머리가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되던 스타일링이 되지 않고 앞머리가 굉장히 많이 가늘어졌지만, 그 때 까지도 저는 탈모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탈모에 대한 제반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흔히 탈모라고 하면 '이마 라인이 밀리고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혹은 정수리가 비쳐보이는 것' 정도로 생각하지 않습니까?


저는 다 해당되지 않았거든요. 나름대로 추적관찰을 했지만, 인지 시점부터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별 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마 라인이 밀리지도 않았고, 정수리도 휑하니 비쳐보이지 않았어요.


이게 큰 문제였습니다.


치료시기를 많이 놓쳤거든요.


저는 전두부 쪽의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는 탈모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2023년 여름에 소위 말하는 성지라는 곳을 찾아가 진단을 받았지만, 그 의원의 선생님께


'당신 탈모 아니고, 나이 먹어서 자연스레 머리가 가늘어진거다' 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이 선생님을 아직도 잊지 못 합니다. 나이 25살 환자에게 무슨 노화로 인한 탈모를 운운하는지...)


그만큼 전문가가 보기에도 탈모인지 아닌지 애매한 상황이었기에 일반인인 제가 스스로 판단하기는 많이 힘든 상황이었던 것이죠.


저는 민간요법 따위는 전혀 믿지 않았기에, 인터넷 서칭을 기반으로 약물 치료만이 유일한 답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갔고 그 중에서도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물이 저의 탈모양상에 맞는다고 생각하여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타스테리드를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두타스테리드 복용 후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나서 탈모약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고, 처방해주신 선생님의 탈모가 아니라는 말까지 더해져 '전문가가 탈모가 아니라는데, 이런 부작용까지 겪으면서 굳이 약을 먹어야 하나?' 라는 최악의 결론으로 귀결되어 또 치료시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러, 25년 10월 경 모발 상태가 굉장히 심각한 것을 인지하고,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다른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가 남성형 탈모라는 진단을 받고 피나스테리드를 처방받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또한 2개월 가량 복용 후, 부작용이 느껴지진 했으나 그래도 일전의 부작용에 비하면 견딜만 했고 무엇보다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냥 참고 먹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탈모약을 복용한다고 해도 극초기가 아닌 이상, 머리의 상태가 원래대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이마가 원체 넓은 편이니 어느정도 회복이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 예후가 좋지 않을 상황이었기에 모발이식을 결심하고 여러 병원을 탐색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움찬 의원과 함께 다른 몇몇 병원이 눈에 들어와 상담을 받았고 최종적으로는 움찬 의원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움찬의원을 택한 이유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불만족 사례가 타 병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음

2. 원장님의 모수 산정이 나의 생각과 가장 결이 맞음

3. 기타 전문성(현원장님께서 유일하게 이마 라인의 비대칭을 언급하신 점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움찬도 제가 찾아보니 불만족 사례가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타 병원의 불만족 사례(찾아보시면 나름 유명한 병원임에도 정말 결과가 최악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에 비해 빈도가 극히 적고 불만족 했다고 하더라도 결과치가 최악은 아니라는 점이 제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모수 산정이 3천모대 보다는 4천모대, 혹은 그걸 넘어서 5천모까지도 생각한 저의 생각과 비슷했고,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타 병원 원장님들에 비해서(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조금 더 앞서 보였습니다.


상기 내용은 제 느낌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되, 많은 병원을 둘러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후기가 병원 관계자 분들이 보시기에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성격이 원래 그렇기도 하고 누굴 전적으로 신뢰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이건 제가 수술한 움찬의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술이라는 것 자체가 단순히 집도의의 실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특히 모발이식의 경우 더더욱), 수술 자체의 한계점, 환자가 가진 고유의 특성(두상, 후두부 모발 상태 등)이나 기대치, 운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저도 만족스런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디 1년 뒤 경과를 쓸 때 이런 제 의심이 괜한 걱정이었음을 깨닫게 되기를 스스로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아무튼 조금 장황하게 썼는데요, 머리 상태가 조금이라도 예전 같지 않다면 바로 약 드세요.


뭔가 이상하다? 라고 느껴지면 보통 탈모가 맞습니다. 병원도 여러군데 돌아보세요. 저처럼 한군데만 가지 마시고..


탈모 치료의 검증된 방법은 현재로써는 약 밖에 없습니다.

 

부작용이 느껴진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 용량이나 주기를 조절해서라도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안 먹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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