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2994모 (1497모낭)
- 수술경과 1일
- 연령대 40대초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대구 포헤어 / 2010년 타원 실패 후 재수술 / 비절개슬릿 모발이식 수술당일 상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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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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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2010년 27세 첫수술 후 40대가 되어 16년만에 두번째 수술을 받은 기록남겨봅니다
저는 집안 대대로 이어진 탈모 유전으로 인해 비교적 이른 나이에 탈모를 겪기 시작했습니다.
이십대 후반 젊은 나이에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탈모약도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모발이 계속 빠지다 보니, 이식 부위는 생착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이식한 부위도 훤하게 드러나고, 주변의 밀도역시 떨어지며 탈모현상이 점점 더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수술했지만 생착률 부족...관리 부족으로 인해 듬성듬성해진 흔적입니다..
특히 직업 특성상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오래 이어왔고 술과 담배를 꾸준히 해온 생활습관까지 겹치면서
두피 환경 자체가 점점 악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머리숱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이 점점 더 나이 들어 보이기 시작했고,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피곤하고 늙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정수리와 앞머리 라인이 동시에 비어 보이기 시작했고,
밝은 조명 아래에서 훤하게 드러나는 두피를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거울을 보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졌고, 사진 찍는 것도 피하게 되는 등 일상적인 자신감까지 떨어지는 상황이 가장 큰 콤플렉스였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던 것도 아니었어요....
극복하기 위해 시도해본 것은 부분가발과 두피문신입니다.
첫 모발이식 결과에 대한 아쉬움과 불신 때문에 약물 치료나 재수술에 대해서는 막연한 거부감이 있었고,
최대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해보려고 했습니다.
중요한 일정이나 사람을 만나는 자리가 있을 때는 부분 가발을 착용해 커버하기도 했고,
두피가 비어 보이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SMP(두피문신) 시술도 진행했습니다.
순간적으로는 어느 정도 보완되는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빠지고
탈모 부위는 넓어지면서 점점 한계가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작년 3~4월경부터 탈모 진행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면서,
이제는 약 복용이라도 시작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아기를 준비하고 있던 시기라 탈모약 복용이 부담스러웠고, 선택의 폭이 제한된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하면서 느낀 건, 결국 근본적인 해결 없이는 계속 가리는 삶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커졌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자연스럽게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계기는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갖게 된 일이었습니다.
그것도 딸이다 보니,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 그리고 아이가 자라면서 봤을 때
<젊고 멋진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 동안은 탈모 때문에 알게 모르게 스스로 위축도 되고, 계속 모자를 챙겨 쓰며
내 자신의 모습을 은근히 가리게 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그런 태도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피하고 싶지 않았고, 당당한 모습으로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외적인 변화를 넘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태도를 바꾸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여러 고민 끝에 <더 늦기 전에 제대로 해결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거라는 마음으로 대구 포헤어에서 재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 신뢰가 많이 갖고 정수리, 재수술 어려운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끝난 후기가
많아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상담때도 두피확대경으로 상세히 머리카락을 봐주셨고 수술계획을 세워주셔 밑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수술 당일 아침 병원에는 오전 9시 30분쯤 도착해 원장님과 수술 및 디자인 상담을 진행한 뒤,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간단한 주의사항을 안내받았습니다.
이후 모발 전체를 소독하고 멸균한 뒤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두상 마취 시 마사지 기계로 자극을 주어 그런지 통증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마취도 빠르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쯤 1차 수술이 시작되었고, 수술 중에는 가볍게 초콜릿이나 물을 섭취할 수 있었으며
TV 시청도 가능했지만 저는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장실 이용이 번거로울까 봐 물은 많이 마시지 않고 입만 가볍게 적셨습니다.
약 2시간 이상 수술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의자가 편안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1,170모낭를 이식했고, 점심시간에는 병원에서 도시락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식사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오후 1시쯤 2차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2차 수술에서는 327모낭를 추가로 이식해 총 1,497모낭를 이식하게 되었고, 약 2시간 후인 오후 3시쯤 모든 수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첫 수술 때는 수면마취를 했었는데 부분마취를 하니 수술 전 과정을 모두 볼 수 있어 안심이 되더라고요
또 앉은 상태에서 채취와 동시에 이식이 진행되는걸 보니 이래서 생착률이 높겠구나 믿음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모니터랑 모낭카운팅 확인까지!
작은 서비스부터 환자를 위한 세세함을 많이 신경 쓴 병원이다란 생각이 수술 내내 들었어요
수술 후에는 가볍게 샴푸를 하고 머리에 붕대를 감았습니다.
다른 분들보다 출혈이 조금 많아 회복실에서 약 30분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후 원장님께 다시 상태를 확인받고 빵모자를 착용한 뒤 환복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장님께 주의사항과 자가 샴푸 방법을 안내받고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아주 만족스럽게 잘 마쳤던 대구포헤어 모발이식 후기 남겨봅니다
마지막 모발이식이 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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