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태국 HHH 모발이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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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6502모
(3251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40대초
수술범위
M2형
O형
수술정보
수술시간- 총 11시간(오전 7시 50분 병원입장- 상담,혈압등 테스트, 9시-마취,휴식. 10시정각 슬릿시작, 5시 30분 수술완료. 6시 20분경 병원퇴장)
이식모낭- 3066+185모낭
수술비용- 150,000바트(513만원가량)
기타포함- 호텔,식사,교통,코디네이터 비용 모두 포함. 항공료 불포함(왕복 약 50만원 별도)
수술인원- 의사1, 코디1, 모낭관리사등 9명(메인4,서브4,모낭분리1). 총 10명 수술팀
기타제공- 약 열흘치 사용할 병원 제작 샴푸, 진통제, 목베게, 두건등
수술방식- FUE(비절개), 무삭발, 핸드펀칭, 핸드이식
연락처- 메일 카톡 thaihair 블로그 http://blog.naver.com/eoqkraltus/40114824261
사진설명
1,2 수술전 사진
3. 수술전 상담,혈압,혈액검사,앞머리 라인잡기등
4. 뒷머리 이발 및 연고마취
5. 채취 모낭 상태확인
6. 연고마취 랩핑
7. 뒷머리 마취 모습
8. 앞머리 마취 모습
9. 앞머리 라인 디자인을 위한 기구들
10. 앞머리 라인 디자인
11. 슬릿시작
12. 기존모를 빗으로 옆으로 누인후 사이사이 방향에 맞춰 슬릿
13,14. 모낭분리 모습
15. 이식
16. M자 오른쪽 밀도
17. M자 왼쪽 밀도
18. 심은완전 건강 모낭수->3,066모낭
* 약한모낭 185모낭 합치면 3,251모낭 심음
19. 마무리
20. 선생님 최종확인
21. 뒷머리 드레싱
안녕들 하십니까 드디어 후기를 올립니다.. 제목과 같이 태국의 h.h.h 병원 에서의 모발이식 후기 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시는 탈모.. 그렇습니다, 저도 그 망할 탈모가 시작된 시기는 33~34살 정도로 생각 됩니다, 제가 지금 한국나이로 42이니 근 십여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 된 셈이네요,
제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큰아버지들,, 모두 대머리구요, 특히 제 아버지는 서른때 찍은 사진에서 이미 완대머리 셨더랬죠..ㅎ 그나마 전 오래 버틴셈..ㅋ
초기에는 약을 먹고(첨엔 돈없어서 프로스카 물에 녹여서 1mg 씩 먹음ㅋ) 나름 효과를 봤으나 부작용(?)이 생긴듯
하여 프페는 중단했더랬죠, 암튼 미녹시딜도 먹어보고 그담엔 바르는 쪽으로 눈을 돌려서 마이녹실 , 로게인 바르고
중간중간에 난다모, 샴푸 각종 비누, 검정곡물로 만든 각종 환, 등등..
결정적으로 용법도 모르고 먹어댄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 제) 의 부작용으로 인해 제 머리는 그당시에 엄청
빠졌었습니다.. 그당시 기억으로는 아침에 머리감을때 세면대에 거의 백가닥 정도 빠지는 현상이 근 한달간
지속 되었었죠, 저도 첨에는 쉐딩인가 하고 기다려 봤으나 이건 뭐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정도 였습니다.
다급해진 저는 당시 서울에 신사동, 압구정동의 당시 나름 유명했던 모발이식 전문 피부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땐 사실 모발이식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고 지금 이 상태가 쉐딩이 맞는지?? 완전이 빠진건지? 다시 날건지 아닌지 등등 너무 불안해서 좀 전문의 의 의견을 묻고 싶었죠.
그런데 그 물음에 대답해준 의사는 전혀 없었구요..ㅋ 백이면 백 몇모 심자고(모낭도아님) 생착율이 어쩌구.. 수술날짜 잡자는 의사들 밖에 없었습니다. 며칠간 고민하다가 지금 모발이식을 할때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일단은 기다려 보기로 했죠, 다행히 한달여 지나니 조금씩 다시 머리가 올라왔습니다, 그땐 정말 얼마나 고맙던지..ㅋㅋ
하지만 끝내 원래 상태로는 돌아오지 않았죠, 누가봐도 휑한 상태 였습니다. 그러다 가장 최근에 헤어가드 를 와이프가 선물해줘서 그걸로는 조금 덕을 봤네요.. 약간이지만 분명 효과는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해보고 생각해본 결과 결국 정답은 모발이식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처음엔 한국을 알아보다가.. 결국
여러분들 처럼 저도 해외로 눈을 돌립니다.
일단 가격, 그리고 한번에 심을 수 있는 모낭수(당시에 국내는 무조건 3000모였죠), 의사의 직접 집도 여부 등 을
고려 해볼때 국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당시 인도 쪽 도 좀 알아보고 인도병원과 메일도 주고받고 하기도 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껏 미뤄오던중..
오랜만에 대다모 에 접속해서 보다보니 어라?? 태국이 나름 제 관심을 끌기 시작, 털좀주삼님의 블로그를 며칠간
들여다본 끝내 마침내 태국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태국으로 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여기 선생님의 마인드 였습니다, 더 많은 모낭을 심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수년 뒤를 생각해서 과다한 모낭적출을 하지 않는다는 마인드는 어차피 평생 한번수술 로 는 대머리 탈출 못한다는 제 생각과 완벽히 맞아 떨어졌더랬죠ㅎ
* 털좀주삼 님의 블로그 마지막에 의사선생님이 모낭욕심 내지 말라는 태국 선생님의 말씀 특히 와닿았죠 ㅜ
암튼 이리하여 전 털좀주삼 님과 메일을 주고받고 제 머리 사진을 보내고 3000모낭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반 뒤에 태국으로 출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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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과정 은 다른분들 후기 및 사진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전 제가 느낀 점 위주로 적겠습니다.
참고로 일단 태국공항에 도착하면 털좀주삼님이 마중 나오시는데 일단 이분과 만나면 그담부터는 걱정할건
없습니다, 같이 이동하고 같이 밥먹고 다 설명해주고 일정 잡아주고 하거든요, 잠만 같이 안자요ㅋ
* 일정관련
저는 2박3일이 아닌 3박4일로 다녀왔습니다, 좀 여유있게 쉬고 싶고 수술후에도 바로 오기 보다는 하루라도 쉬었다
오고 싶어서 였죠. 물론 태국입국 담날 수술하시고 그담날 바로 와도 됩니다만 좀 여유있게 하실분들은 3박4일 !
- 단, hhh 에서는 2/3에 까지만 책임을 집니다, 근데 뭐 거기 널린곳이 식당이고 호텔과 병원과의 거리도 가까워서
부담 없더라구요.
* 호텔관련
결론적으로 털님께서 권한 파크플라자 호텔 제맘에 쏙 들었습니다. 깨끗하고 친절하고 조식부페도 맘에 들었구요,
특히 와이파이 잘 터져서 좋았구요, 원래 hhh 에서 지정한호텔보다는 좀 멀다고 했는데 제가 땀 안낼려고 슬슬
걸어서 병원까지 가보니 호텔정문에서 병원건물 (아속타워)정문까지 딱 16분 걸립니다, 신호 기다리고 뭐하고 해도
말이죠..근데 솔직히 땀은 좀 나요..;; 거기 있는동안 며칠이라도 편히 있으실려면 호텔 업글 강추 합니다.
이 호텔로 하게되면 털님이 호텔 지원비로 하루에 1200밧*2일 = 2,400밧 을 현금빡으로 주십니다.
이걸로 혼자 맛사지도 받고 과자도 사드시고 경비에 보태쓰세요ㅎ
참 호텔 예약할때 왠만하면 조식도 포함 시키세요, 아침 든든하게 먹고 나오면 사실 점심한끼 굶어도 되니깐요, 배고프면 만사가 짜증나요..ㅎ
* 수술전 준비사항 관련
털좀주삼 님이 수술전에 몸을 혹사(?) 시키라는 게 뭔말인가 했는데 수술할때 정신 100% 멀쩡하면 수술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질 수 있다는 말 입니다.ㅋ
전 출국전날 늦게자서 담날 새벽4시기상, 공항에가서 뱅기 내에서 한잠도 안자고 태국도착(수술전날) 한 그날밤도
홀랑 샜습니다. 털님의 권고대로 노트북에 미드를 담아 갔거든요, 워킹데드시즌2 절반하고 시즌3 1~16완결, 그리고 시즌4일부.. 다 보지도 못했지만 이거 없었음 호텔방에서 긴긴밤을 새기는 절대 불가능 했죠
특히 영화보다는 미드 추천합니다., 영화 보다가 재미 없으면 바로 골아떨어지니깐요.ㅎ
전 계속 안잔덕에 수술당일날에는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잤습니다,. 자다깨다 반복해서 수술 끝났을땐
이건 뭐 수술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 수술중
수술할때는 통증이 전혀 없었구요, 단 마취할때는 솔직히 전혀 무통은 아닙니다. 주사할때 마취제+식염수 액을
두피에 넣게 되는데 이때 두피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땐 마치 누가 두피를 당기는 듯한데 이때 간호사분들이 열심히 진동기를 두피에 문질러주죠, 요거 그냥 지나고나면 별거 아닙니다. 진동기는 참.. 여러모로 쓰이네요ㅎ
그리고 머리 슬릿낼때 아무 느낌은 없구요, 사각사각 소리 납니다 ㅋ 좀 웃겨요 또 뒷통수에서 모낭 적출할때도
아무 느낌없고 핀셋으로 집는 소리만 납니다. 이 외에는 아무 느낌 없습니다,. 전 이마부분 심고 있다고 하는데도
아무 느낌이 없어서 전혀 몰랐으니깐요.
참고로 사진보면 구불구불 한 쇠같은거 있죠? 그게 라인 잡는거라는데 저한테 어떻게 씌였는지 전혀 몰라요.
느낌 모르니까..ㅋ 요정도만 기억나고 나머진 zz...
* 수술후
수술한 당일날 마취가 풀리면서 머리가 전체적으로 좀 욱신거리는건 있었습니다, 피곤해서 진통제 먹고 바로 잤네요 수술내내 잤지만 그래도 수술은 수술인지라 숙소로 돌아오니 잠이 쏟아지더군요.
담날 통증 전혀 없고 말짱했는데 대신 전 붓기 작렬~!! 이마부터 붓더니 점점 내려오는데 마지막날은 털좀주삼님이
다른사람 대비 많이 붓는 편이라고 할 정도로 부었어요, 지금도 부어있는데 어젯저녁엔 정말 너무 부어서 한쪽눈이
안떠짐 ㅋㅋ 다행히 오늘아침부터 붓기 급속도록 빠지기 시작하네요ㅎ 그래도 지금 사무실인데 두건이랑 썬글라스
쓰고있네요ㅎ
* 의사선생님 에게 느낀점
연세가 한 60넘어보이시는데요, 성격이 매우 꼼꼼, 섬세 하신듯 합니다., 수술전에도 내가 먹고있는 혈압약 이름까지 물어보면서 혹시라도 지혈을 방해하는 성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비타민, 한약 등 다 확인하구요, 수술전에 피검사를 하는데 검사kit 로 혈액응고력? 같은거랑 에이즈도 검사하고 혈압 등..ㅋ 그리고 수술후에도 어디 부딪히진 않았냐 또 통증이 어쩌구..;; 암튼 계속 절 보면서 하나하나 확인하는 듯한 성격.. 사실 환자 입장에선 그런게 좋았어요
대신 직원들은 엄청 피곤할듯;; 물론 수술할때 혼자 100% 다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안나가고 수술 내내 방에서 직원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고 .. 솔직히 한국에 이런 의사 계시면 좀 비싸도 한국에서 하죠;;
이런점은 한국 젊은 의사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긴 뭐 이건 성격이라 배울수도없을듯;ㅋ
마무리
결론적으로 이번에 수술 해버린건 정말 잘한거라 생각해요, 어차피 이뻐보일려고 하는 수술인데 다 늙어서 하면 머합니까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해야 효과 보는거죠. 수술대에 앉아있는데 털님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만감이 교차하는표정이라고..ㅋ 그렇죠, 제가 몇년을 생각한 수술을 실행에 옮기는데 안그랬겠습니까, 이번에 1차 수술을 했는데
나중에 다른머리가 또 빠지면 한번정도는 더 할려구요(와이프가 한번은 더 해준다고ㅋ) 그때도 왠만하면 태국가서
할랍니다. 이상하게 전 태국이 좋은게, 신혼여행 갔다와서 너무 좋아서 2년뒤에 와이프랑 자유여행으로 또 가고 이번에 방콕에서 수술하고, 아무 연고도없고 업무와도 무관한데 3번째네요.. 태국은 향기의 나라.. 태국향기가 벌써 그립네요.ㅎ 담에 하게되면 좀더 여유있게 갈테니 털좀주삼님 그땐 저랑 한잔 콜??ㅋㅋ
향후 머리는 잘 생착되어 잘 자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기다리지도 않을랍니다,. 알아서 자라리라 생각하고~ㅎㅎ
아까 한번 올린게 홀랑 날라가서 2번째 올리네요., 사무실에 다 퇴근했는데 혼자 올리느라 두서없이 막 쓰네요
대신 향후 3개월,6개월,9개월,12개월, 이렇게 향후 3개월 단위로 사진 잘 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구요,
지금도 고민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들 한국이든,태국이든,중국이든 하루라도 빨리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만 퇴근 할랍니다. 모두 득모 하시길~~^^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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