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M자 탈모 3000모 이식후기 수술 후 2일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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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3000모
(1500모낭)
수술경과일
2일
연령대
30대중
수술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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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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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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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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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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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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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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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부 사진>
12월 초부터 열심히 상담투어하고 눈팅하고 다른병원 예약했다 막판에 모앤제림 방문 후 원래병원 예약
취소하고 결국 모앤제림으로 예약하여 수술날짜를 설연휴 시작 전전날(연차 이틀쓰고 쉬다가 출근하려구요^^)
예약을 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발이식수술을 바로 어제 모앤제림에서 받았습니다.
과거에 상담투어후기를 한번 올리고 그 후 다시 변경하여 모앤제림에 예약을 했는데, 포인트 때문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추가로 글을 쓸 수 없어서 내용이 좀 빈약했습니다.ㅠㅠㅠㅠ
우선 아침 10시부터 수술을 시작하기로 약속을 하였으나, 제가 좀 이런날은 서두르는 편이라 9시 2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여유있는 준비시간을 좀 빼앗은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서도 늦으거보다는 나으니 뭐......ㅎㅎ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디자인> AM10:00~
10시부터는 수술이 있을 예정으로 우선 비포사진촬영(아래첨부)과 헤어디자인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원래 이마가 넓었던 터라(아래사진을 보시면ㅎㅎㅎㅎㅎㅎㅎ) 메꿀라고 욕심부리면 한도끝도 없이 메꿀
수 있었지만, 원장님께서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고자 M자로 파인부분과 관자놀이쪽에 희미해진 라인을
집중적으로 메꾸면서 가운데 라인도 조금 내리는 디자인을 권유해주셨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혹시 모를
추가 탈모에 대비해서 떼어낼 수 있는 후두부를 좀 남겨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경험 많으신 원장님이 권유하시는데로 수술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후두부 채취> AM10:15~
다들 잘 아시는 마취!!! 아픔니다. 그런데 참을만 합니다. 저 진짜 엄살이 심한 사람이고 자부하는데 소리 안내고
꿈찔꿈찔하면서 다 참았습니다. 원장님 말씀으로는 난리부르쓰에 몸이 오징어가 되는 사람도 있는데 잘 참는다고
잘 참는거 상위 5% 안에 든다고 하셨는데 뭐 여튼 그건 믿거나 말거나 아프지만 할만하다는거......ㅎㅎㅎㅎ
마취하고 나면 그냥 머리에 하이바를 쓴 느낌이 나구요, 뭘 떼어가는지 뭘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단!!!주의하실점은 사운드에 너무 민감해지지 마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예전에 후기글에 어떤분이 찰흙을 떼어간다,돈까스 써는 소리가 난다라고 하신게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수술때 귀를 쫑긋 세웠었는데요,
뭔가 소리에 집중하다보면 공포감에 사로잡히는 수가 생기는거 같아요. 원래 보이는거보다, 상상하고 귀로 들리는게 더 무섭다는거......들어보셨죠?ㅋㅋㅋㅋㅋㅋ
후두부상태도 상위 몇프로 몇프로 하시면서 금방금방 마무리 해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모발이식> AM11:00~
이식할 부위에도 마취합니다. 뒷통수보다 좀 더 아픕니다. 특히 관자놀이쪽은 쬐끔 더 아픕니다.
근데 대한민국 군대 뎅겨온 남자면 다 참을 수 있는 정돕니다. (안뎅겨온 분이나 여성분들도 참을만 합니다^^)
채취 끝나고 잠시 화장실 갔다가 쉬고 있는데, 금방 원장님이 휴식실로 오셔서 빨리하자고 하십니다.
채취한 모낭들 얼른얼른 꼿는게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수술실 한켠에는 모낭분리사분들이 실시간으로 분리중이시고, 중간중간 원장님께서 얇은거, 안얇은거 몇개씩 따로 빼놔라 줘라 주문하십니다. 참 감사했는데 수술 끝나고 어리버리해서 따로 고생하셨다 인사도 못드리고 나와버렸네요ㅠㅠㅠ
SBS 107.7 파워FM이 계속 틀어져 나오는데, 정말 이건 지루함과의 싸움인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원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편하게 하긴했는데, 살짝 코골고 잠도 잤고, 좀이 쑤셔서 꼼지락 댔으며, 허리가 불편해서 무릎을 굽혔다 폈다를 엄청 반복했던거 같아요.
원장님도 아마 제 기억으로는 3번 정도 휴식시간을 가지셨던거 같고, 그때그때 전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휴식을 5분을 넘기지 않았고, 열심히 심어주셨습니다. 결국은 오후 3시경 마무리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귀가 후> PM03:00~
수술 후 주의사항, 처방전, 내일 방문시간을 잡고 집으로 향합니다. 배는 고프지 않습니다. 긴장이 안풀려서겠죠.
집에가는 길이 참 고단합니다. 수술 후 5일치 약과, 따로 타이레놀을 처방받아 받아들고 가는데 괜시리 뒷통수가
땡기는 느낌이 들어서 겁먹고(엄살 많다고 위에 말씀드림) 택시안에서 두알먹고 잠이 들었습니다.(두알 먹어서 잠이 온건지 긴장이 풀려서 잠이 든건지는 알수 없슴ㅠㅠㅠㅠㅠㅠ)
집에 도착하시 배가 고파 이른 저녁을 먹고 식후 약을 먹었습니다. 어디가 특별히 아프진 않지만 그냥 좀 뭔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노닥노닥 시간 죽이다가 9시경 누웠습니다.
실장님께서 수술 후에 목배게가 있으면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목배게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목베개가 참 요긴합니다. 뭔가 후두부 붕대때문에 자세가 안나오는데 목배게가 그럭저럭 균형을 잡아준달까
여튼 참 요긴합니다. 자는 도중 얼굴에 손이가면 나도 모르게 좀 깨는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새벽 3시경 일어났는데 왠지 욱신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겁먹어서 타이레놀 또 먹고 1시간 후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7시경 기상을 했는데요, 결국은.....뭐 특별히 아프진 않습니다. 타이레놀도 별로 필요없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잠이라는건 편해야 하는데, 자세가 불편하니까, 뒷통수에 뭐가 있으니깐 잠을 못자는거 같습니다.
<2일차 사후 방문>
오늘도 아침에 일찍 갔습니다. 샴푸하는 법을 간호사님이 참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뒷쪽은 잘 모르겠는데 앞에 심은 부위가 따끔따끔합니다. 내일(목)부터는 머리는 못감고 토요일에나 감으라고 하시네요. 설연휴라 집에 있겠지만 뭔가 좀 찜찜할거 같습니다. 뒷쪽 실밥은 상당히 까실까실합니다. 밑에 사진 보시면 좌우로 길게 나있는 절개부위 위아래로 촘촘히 실밥이 잇는데요, 각각의 위아래부분실밥이 전부 까실까실하게 만져집니다.ㅠㅠ 아직 누워보지 않았는데요, 음........ㅠㅠ
실밥 풀고 살거 같다고 하시는분들 왜 그러시는지 알거 같아요ㅠㅠ
마취때문이 아니란건 오늘 원장님께 여쭙고 알았지만, 머리통 감각이 상당히 감이 떨어지고 어벙벙합니다. 이 감각이 돌아오는 시간은 사람마다 편차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대략 다들 1달 내외면 정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여기 대다모, 네이버 이마반 카페 들어가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수술 초기 사진은 상당히 많지만 그에 비해 1년 경과 사진은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뭐 저도 그때되서 잘 나고 있으면 어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단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얻어간 만큼 다른 분들도 많이 얻어가셔야 저처럼 좋은 병원 선택하시고 후회안하실테니까요.
담배는 피워라 말아라 말들이 많은데요, 일단은 아예 끊어보려고 수술전날 밤에 마지막으로 피우고 금연중입니다. 스트레스 받는니 피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아직 이틀때까지는 별 느낌이 없어서 그냥저냥 지냅니다.
넘처나는 정보에 허덕이다가 저도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는데요, 발품만큼 좋은건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금융권에 종사하면서 개인이든 기업이든 대출을 하고 있는데요, 바뻐서 귀찮아서 알아보지 않고 그냥 오시는 분들, 조금만 더 알아보시면 안가셔도 될곳에 가시는 분들이 많이있습니다. 다른것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청담동 최고급 디자이너에게 가면 모든 스타일이 다 될거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딘가에 자기가 원하는것을 잘 이해하고, 머리통 생김새때문에 안되는 부분은 정확히 짚어주며 그에 맞게 잘 스타일링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다모, 이마반 다 좋습니다만, 정보는 얻으시되 결국은 본인이 발품을 많이 파셔야하는거 같습니다. 그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제가 뭐 겨우 어제 수술한 입장에서 이런말을 하는건 좀 웃길 수도 있는데요, 본인이 잘 알아보고 선택하면 그만큼 걱정도 덜되고 나중에 후회도 안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평상시와 같은 행동을 하면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는거 같아요.
주저리 주저리 고수님들 앞에서 너무 주접을 떤거 같아 송구스럽니다.^^
귀엽게 봐주시구요. 위에 다짐대로 계속 글 올리고 많은 제 이후의 후발주자들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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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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