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제림 8000모 절개+비절개 혼합 모발 이식 수술날~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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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복합
이식량
8000모
(4000모낭)
수술경과일
9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A형
<절개날 (2월 27일)>
<비절개 다음날 (3월 1일)>
<5일차 (3월 5일)>
<일주일 (3월 7일)>
<일주일 (3월 7일)>
<9일차 (3월 9일)>
<9일차 (3월 9일)>
<9일차 (3월 9일)>
<정수리 모자란 부>
안녕하세요
병원에서 사진을 받는데로 후기를 올리려고 했었는데,
병원측 하드가 고장나서 사진을 다음주에 받게 돼서,
제가 수술 후 찍었던 사진들로 일단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 주말에 안올리게 된다면 또 다음주쯤에야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 생각나는대로 자세히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은 2014년 2월 27일, 28일 이틀에 걸쳐서 압구정 모제림에서 받았고
첫날은 절개 그리고 이튿날은 비절개, 혼합방식으로 이식을 받앗습니다.
10시 까지로 약속이 되있었기 때문에, 9시 반정도에 병원에 도착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도착해서 접수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탈의실로 이동해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그리고 병실 같은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 있으니 상담실장님이 오셔서 수술전 사진을 찍으시고,
자로 비율을 재시면서 앞머리쪽 디자인을 그려주시고 거울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 후 간호사분께서 들어오셔서 링겔(수액을)을 꽂아주시고
원장님께서 오셔서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확인하셧습니다.
그 후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절개로 시작하기 때문에 일단 업드려서 시작을 했습니다.
수면 마취로 들어갔는데, 순식간에 잠들어서 절개 과정 중간쯤에 깬 것 같습니다.
절개를 할 때 통증은 없었지만, 하는 과정은 느껴졌습니다.
어느정도 절개를 한후 봉합하고, 절개를 하고 봉합하고 여러차례를 반복한 것 같습니다.
절개중 특별히 불편했던점은, 업드려 있어야 하니 팔이 약간 불편하더군요
오래 누워있다보니 어깨쪽이 뻐근한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통증은 없었습니다.
모낭 분리사분들은 세분이 계셨고
간호사 분들도 세분이 이었습니다.
절개 채취가 끝난 후 시간이 12시 ~ 12시 반 사이였던 것 같은데,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납니다.
그이후 좀 쉬었다가 돌아 누워서 이식을 시작햇습니다.
이식을 시작할때도 수면마취가 들어갔어서 잠들었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깨어났을 때머리 심고 있는게 느껴 지더군요
대충 들어보니
모낭당 머리카락 한 개, 두 개, 그리고 세 개 인 것을 분리해서 심는 것 같았습니다.
모낭당 두 개씩인것 먼저 쭉 심고, 그다음 세 개씩인 것, 그리고 한 개씩인것 해가지고 심는 것 같았습니다.
심을때마다 모발 수를 카운트 하더군요
그후 밤 10시 가까이까지 이식작업이 반복되었습니다.
중간에 수면마취로 2번정도 더 잠들었었고,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바로 말 햇더니, 바로바로 국소마취를 해주셨습니다.
수술은 채취부터 이식까지 원장님께서 혼자 다 하셨습니다.
깨어있는시간은 지루하긴 했지만, 그나마 라디오를 듣고 있으니 시간이 좀 가는 것 같았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 회복실로 움직였습니다.
가서 붓기에 좋다는 호박죽(인스턴트)와 호박즙을 주셔서 얼른 후다닥 먹었습니다.
아침에 수면마취를 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허기진 상태여서...
또한 수액을 빼고 무통 주사 라는걸 연결 시켜 주셨습니다.
이 무통 주사는 수액과는 다르게 높이에 상관없이 액이 계속 혈관으로 들어가서 특별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따딱한 플라스틱 통 같은데에 들어잇습니다. )
이 주사 때문인지는 몰라도 뒷통수가 당긴다는 느낌은 심했지만, 통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도 10시에 약속이 되어 있어서 갔습니다.
이번에는 수술복으로 갈아 입은 후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원장님께서 비절개 수술이기 때문에 국소마취만 할려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한번 얼마나 아픈가 보자고 했는데,
주사를 한번 머리에 꽂을때마다 매우 아픈겁니다...
그래서 그냥 이번에도 시작은 수면마취로 하자고... 해서 수면마취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모낭분리사분은 한분 들어오시고 간호사는 두분인가 세분 계셧던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서 모낭을 채취하시면, 모낭 분리사 분께서 모낭당 모발 개수에 따라 나누던 것 같습니다.
채취를 할때는 업드려서 하고, 이식을 할때는 누워서 하고 반복을 했습니다.
심는 과정과 느낌은 그 전날과 똑같았고 그냥 지루함을 참는게 일이었습니다.
채취와 이식을 여러번 반복하고,
수술이 끝난 시간은 8시였습니다.
절개로는 5500~5600모 정도 했었고
비절개로는 1260모낭정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8084모 심었다고 결과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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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는 수술 받은지 9~10일 차고 간지러움 빼고는 통증이 없습니다.
이식부위도 너무 간지럽고, 절개부위도 조금조금씩 간지럽습니다
그냥 도 닦는 느낌으로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후기를 읽다보면 절개부위에 통증이 있으신분도 있고, 없으신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무통 주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술 이후 진통제를 한번도 먹은적이 없습니다.
수술 전 사진을 제가 특별히 찍어놓은게 없어서 수술 후 사진만 올립니다.
수술전 상태는 그냥 처음 사진의 정수리와 같이 많이 하얀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얇은 모발만 어느정도 있었을 뿐, 탈모 진행이 매우 심했엇습니다.)
병원에서 사진을 받는대로 전,후 사진 다시 올리겠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앞머리부터 윗머리 까지는 만족합니다.
앞쪽부터 윗쪽까지는 절개법으로 해서, 어느정도 길이가 있는 머리들이 심어져서 그런가
벌써부터 머리가 생긴 느낌이라서...
하지만 정수리쪽이 약간 모자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원장님과 처음에 상담했을 때 정수리쪽 하얀부분까지는 다 심어주신다고 하셨었는데,
내일 실밥 풀르러 내원하게 되면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사진에서 파란색으로 친 부분까지는 커버해주실줄 알았는데, 저 파란부분은 어떻게 되는건지...
저 파란 정수리 부분 빼고는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하루빨리 시간이 지나가서 결과를 봤으면 합니다.
다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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