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나세르모발이식센터 3월18일 수술 후기입니다.

<이식전>
<이식1일후>
<이식3일후>
<이식7일후>
<이식17일후>
바쁘게 지내다 보니 40일가량이 벌써 지났군요
 
후기도 쓴다 쓴다 하고 시간이 엄청빨리가서 넘 늦게 쓰네요
 
29세이구요
 
유전적 탈모입니다. 군대를가서 M자라는걸 알았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어느덫 29살이 되었구요
 
서른이 되기전에 수술을하자 결심하고 네군데 상담투어를 다녔습니다.
 
드x헤어라인 연세x벨르 더x랙 그리고 나세르 이렇게 4군데 상담진행했습니다.
 
첫번째 드x헤어라인
상담을 한시간가량했는데 지치더군요 다른곳 상담예약했으니 몇군데 알아보고 결정하겠다니 계속 여기서하셔라
 
여기가 최고다 그런말씀만 하셔서 어렵게 빠져나왔네요
 
두번째가 나세르 일단 들어서는 순간 병원 시설자체가 다르더군요
 
상담실장님이 지금이 바뀌셨지만 그당시 실장님과 저는 상담을받았습니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이것저것 얘기해주시는데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첫번째 상담받은데서 너무 힘이빠져서 일단 이렇다 저렇다 일단 나오고싶었거든요
 
물론 드x헤어라인이 안좋다는건아닌데 너무 오래 잡아주셔서 그날 스케쥴이 다꼬여버렸어요
 
두번째 나세르 상담 받으면서 조준호원장님을 만나뵙고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시고 헤어라인도 그려보고 다했습니다.
 
일단 조원장님이 차분하게 꼼꼼하게 말씀해주시는데 제가 너무 방치한건 아닌지 걱정이되더군요
 
탄력도 안좋다고 하시고  그래도 뒷머리숱이 많아서 큰 걱정안해도 될꺼같다고말씀하셔서 원장님 상담끝나고 실장님께
 
다른곳도 알아보고 오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나름? 비싼수술 큰 수술 하시는데 잘알아보시고 좋은결정하라는 말씀에 기분좋게 나왓습니다.
 
나세르도 상담비 1만원  페이스북 인가 트위터 좋아요누르면 무료라고 하셨는데 그냥 1만원드리고 나왔습니다.
 
실장님께서 저희병원에서 수술하시게되면 1만원 다시 돌려주신다고하시더라구요 ^^;;;
 
세번째는 바로옆에 있는 연세x벨르 갔습니다. 여기는 상담비 1만원인가 5000원있던가 했습니다.
 
여기는 일단 원장님 성함은 기억이 안나는데 후덕하시고 풍채가 있으신 나이 있으신 원장님께서 상담을 해주셨는데
 
많은량을 이식해보셔서 8000모 이상도 해보셨다면서 사진보여주시는데 정말 수술성과가 굉장히 좋더군요
 
저한테 말씀하시길 돈있는만큼 심는거다 많이 심을수록좋다 어차피 빠질꺼니까 4000모이상해도된다라고 하셨어요
 
드x헤어라인 나세르 두군데 다 3000모~3500모정도면된다고 하셨는데 ㅠ_ㅠ
 
더 심어야하는가 걱정이 생기더군요
 
걱정을 가득안고 더x랙으로 갔습니다.
 
일단 이마반에 후기도 많고 나름 인지도는 제가 생각할때 제일 많았던거 같아서
 
상담 받으러 갔는데 일단 실장님이랑 간호사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6분정도 계신거 같았는데 완전 민망했어요 ㅋㅋㅋㅋ
 
여기서도 상담받고 원장님 한분 들어오셔서 상담받았는데 3000모정도면될꺼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일단 상담은 이렇게 4곳 받았구요
 
제가 나세르에서 수술을 받은 이유는 딱 두가지입니다.
 
첫째 원장님의 신뢰도
 
둘째 실장님의 친절함과 뭔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듯한?? 저만 느낀거지만요 ㅋㅋㅋ
 
가격도 사실 다 비슷했구요 그냥 제가 생각할땐 사후관리가 잘될꺼같은곳에서 하자!!
 
이렇게 해서 나세르에서 수술날짜를 3월18일로 결정하고
 
3월18일 수술날짜가왔습니다. 아참 그 전 주에 가서 수술전 관리같은거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그거 받았습니다.
 
마사지같은거 해주시고 후두부 이식부위 다 해주시는데 처음이라 무지 민망했어요
 
미용실에서 받는그런거랑 비슷한데 뭔가 이건 치료느낌이랄까? 그냥 그랬다구요 ㅋㅋㅋㅋㅋㅋ
 
수술날 아침 차끌고 오지말라고하셔서 아침일찍 압구정역3번출구로 나가서 바로 찾았어요
 
출근길에 지하철 타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지하철에 사람많은줄 몰랐네요 ㄷㄷㄷ
 
병원가니 수술복갈아입으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 안내해주셨느데 침대가 푹신하더군요
 
설명받고 조원장님이랑 이식라인 그리고 뭐 하고 하다보니 어느덫 이제 수술시간 전 이렇게 엎드려누워있는데 힘든줄몰랐어요
 
테이핑붙였다가 뗄때 이거 진짜 아프다는 생각뿐 오히려 마취할땐 뒤에 진동기땜에 덜아팠어요
 
참을만했구요 테이핑이 제일아파요 ㅠ_ㅠ
 
 간호실장님이랑 모낭관리사분들이 불편하지않게 말씀도 잘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고 그렇게 오전 모낭분리가 끝나고
 
죽을 주셨는데 양이 엄청많았는데 다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먹다보니 다먹더라고요
 
"아 내가 덜 아프구나란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그거 먹고 이제 이식하러 수술실로 다시 들어갔네요
 
마취하는데  참을만했어요 근데 느낌이 계속나고 들어갈땐 괜찮은데 들어가면 아프더라고요;;;;
 
이마쪽 옆 구렛나루 옆쪽 관자놀이라고하죠 그쪽은 사실 저 마취를 해주시는데도 거의 그냥 바늘로 찌르는 따끔이더라고요
 
너무아팠어요 솔직히 ㅠㅠㅠㅠ 참고했죠 저는 2~3시면 끝날줄알았는데 병원나오니 5시가 넘었더라고요
 
그만큼 오래걸렸고 대신 많이심어주셨어요
 
간호실장님이 편지써주셨느데 4000모가 넘었더라구요
 
제가 후두부에 머리카락이 빽빽해서 모낭분리한걸 원장님께서 힘드신데 다해주셨다네요 ㅠㅠ
 
솔직히 이 부분에서 정말 감동이였어요
 
제가 원장님이였다면 3500모면 원래 기존에 서비스로 3700모해주시기로한거정도 하고 안했을꺼에요 ....ㅋㅋ
 
그렇게 수술후에 정말 3일간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어도 불편하고 앉아있기도 불편하고 뭐 할수가 없더라고요
 
하는일이 프리해서 그냥 집에만있었네요
 
수술 다음날 병원가고 잘된거같다는 원장님 말씀에 좋았구요
 
다만 후두부 실밥부위가 터질수 있으니 조심하라고하셔서 목깁스하는거 있자나요 목보호대 그거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거 일주일은 한거같아요 수술3일째 그거하고 병원갔는데 간호사분들도 조금씩 키득키득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제가 원래 자기애가 강해서요
 
수술 7일째 연고랑 약 처방받은거랑 이것저것챙기고
 
박트로반 아침저녁2회발라주고
 
데소오엔연고 면봉으로 발라주고
 
마이녹실도 잘뿌리고 지금 잘지내고있답니다.
 
17일째 사진보시면아시겠지만 이제 딱지랑 다 떼어내고 심었던 모낭들도 다 빠졌어요 ㅠㅠㅠ
 
지금 한달 넘었구요 지금도 휑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피나테드 시간맞춰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구요
 
마이녹실도 아침저녁 바르고 관리 잘하고있답니다.
 
빨리 머리가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후기 쓴다 쓴다 하고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못썼네요
 
죄송해요 실장님 ㅠ_ㅠ
 
나세르 장점
 
1 직원및원장님의 가족적인 분위기
 
2 관리가 매우 철저하다는것
 
3 초코파이 몽쉘통통 두유 오렌지주스?
 
이건 제 개인적인거지만 국화차가 맛있어요 ㅋㅋㅋㅋ
 
저도 얼른 3개월 지나고 6개월 지나고 1년차가 되어서 풍성한 머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또 후기 쓸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타도 있을수 있고 글 재주가 없어서 읽기 불편하신분도 계시겠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모두들 탈모에서 하루라도 빨리 탈출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