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판은 두피문신 후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추가 보완 방법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두피문신] 두피문신 후기 (1차)
<두피문신 전>
<두피문신 후>
저는 대다모에서 흔히들 알고 있는 Dupa 탈모(속알머리 탈모)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두파 탈모의 특징으로는 평소에는 탈모인 티가 잘 나지 않지만
머리가 얇고 전체적으로 숱이 없다 보니까
바람이 불거나 땀이나 물에 젖으면
일반적인 정수리, M자 탈모보다 훨씬 더 티가 많이 나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미용실에 가면 항상 머리숱을 최대한 치지 말고 무겁게 내려달라고 하고
땀이 나는 운동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는 날이면 모자를 무조건 쓰고 갈 수 밖에 없었고
외출 전에 머리를 감지 않으면 밖에 나가지 못하는 등
굉장히 불편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모발이식도 힘든 탈모이기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대다모에서 연세미다인 병원의 두피문신 후기를 보게 되었는데
두피문신은 남들이 봤을 때 무조건 티가 많이 나니까 별로일 것 같다는
저의 생각을 깨주는 그런 후기들이었고
거기서 희망을 찾은 저는 바로 병원에 상담 예약을 하고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이 아닌 물에 젖었을 때를 기준으로 두피문신을 받기로 해서
사회초년생인 입장에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금액이 있었지만
앞으로 저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생각으로 시술을 결정하고
그라데이션 도트라는 시술을 받게 되었는데
원장님께서 3시간 정도 되는 긴 시술 시간 동안
저의 상태를 계속해서 체크해가며 굉장히 섬세하게 시술을 해주셨고
도중에 졸았을 정도로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술이 끝나고 직원분께서 시술 전후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시술 전 사진을 보면서 와 내가 이렇게 머리숱이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시술 후 사진을 보면서는 그동안 스트레스를 받던 흰 부분이 거의 사라진 모습에 굉장히 기뻤으며
집에 와서 샤워를 하는데 항상 물에 젖은 머리를 거울로 볼 때마다
속알머리가 하얗게 보이는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처음으로 전부 새까만 모습을 보니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느껴졌고
젖었던 머리를 말리는 동안 가르마를 이리저리 바꿔보면서
드디어 제가 하고 싶었던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직 1차만 진행했고 리터치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 상태가 완성이 아니라는 사실이 더 놀랍고
한 2달 뒤쯤 리터치를 받을 계획인데
혹시라도 저와 같은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리터치를 받으면 다시 후기를 남기고
이후에도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두피문신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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