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문신/색소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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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문신] 전방헤어라인 후두부, 측면 두피문신(두피색소관리) 했습니다.
<2011년 터키모발 이식 전 / 후>
<2015년 두피문신 비포>
<2015년 두피문신 애프터>
저는 2011년 4월 터키에서 비절개 대량이식(5800모낭)을 했습니다.
U자형의 이마선이 정수리까지 올라가 있는 탈모범위가 상당히 넓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에 모발이식+수염으로 (모발 1000 + 수염 1300모) 2차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 수염이 많아서.. 그나마 다시 희망을 가져봅니다.
수염은 뒷머리와 잘 섞어서.. 정수리부위에 이식하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아직 암흑기라.. 지금은 암울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두피색소관리(두피문신)을 했습니다.
비어보이는 후두부와 측면 그리고 전방헤어라인도 밀도보강의 느낌으로 효과가 있다고 하여서..
많은 기대는 안하고 관리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효과 있는 것 같아요.
사실 터키에서 대량모발이식한 이후로 체취한 후두부 부위가 많이 휑하였습니다.
그래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없던 이마선이 생기고.. 앞머리가 생겼으니까..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욕심이란 게.. 끝도 없어서.. 밀도가 떨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만족이 안 되는 겁니다. 이식 후 몇 년 지나니까 이식한 부위도 밀도가 점점 떨어지는 기분도 들고.. 정수리부위는 약을 먹지 않아서.. 다시 휑하구요.
모발이식이든 두피문신이든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나도 좀 모발이식해서 일반인처럼 보이고 싶다.”
그리고.. “이제 그만 머리에 신경쓰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자.”
한정된 모발 안에서 많은 체취를 해서.. 간혹 뒷머리와 측두부를 볼 때마다.. 환자처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관리가 조금 소흘했는지.. 이식한 부위랑 이식하지 않은 부위가 경계가 보여서..
조금 웃겨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간 병원 원장님께 이 고민을 말하였더니.. 두피문신(두피색소관리)으로 비어보이는 후두부와 측면 그리고 전방헤어라인 커버를 할 수 있다고 하셔서.. 두피문신까지 감행하게 되었네요.
저의 생각 기준입니다. 전 두피문신이라고 해서..
두피 전체를 잉크로 퍼트려놓은 것 같은 시술은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의견에 이의 있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가격도 어마어마하고 제가 듣기로는 모발이식보다 더 비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럴 것 같음 차라리 모발이식을 하세요.
하지만.. 저처럼 모발여유도 이제 없고..
어떻게든 밀도보강을 하고 싶다면 두피문신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술 받은 곳은 두피에 아주 미세한 점을 찍는다는 개념으로..
하나의 점이 하나의 모낭처럼 보이게끔 하는 게 최종목표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관리를 몇 번 받았는데.. 두피문신한 것처럼 보이지 않고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두피도 적당히 보이면서 말이죠. 머리가 좀 더 길어지면 더 많은 효과를 본다고 했는데..
2차 모발이식모들이 올라오는 시기에 맞춰서 머리를 길러볼까 생각중입니다.
아.. 그리고.. 미세한 점들을 찍는 이유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점들이 퍼져서 퍼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게시글에 퍼렇게 변색되어서.. 레이저로 제거시술을 받고 있다는 분을 보았는데요. 그래서 미세하게 작은 점을 찍어야 하는 게 오히려 전 옳다고 생각드네요. 저처럼 대량이식 하셨던 분들 같은 경우에 두피문신을 통해 후두부와 만족스럽지 못한 전방헤어라인 밀도를 어느 정도 커버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모발이식이든 두피문신이든.. 결국엔 자기만족인건데요. 어느 정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다모 사이트를 지난 수년간 돌아다니면서 많은 게시글들 보고 저 또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2011년 밤비행기를 타고 터키까지 가서 모발이식이란 큰 결정도 했으며.. 지금 현재 수염이식 그리고 두피문신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이 모든 일들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란게 참 한 숨만 나옵니다.
‘모발대장정’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모발이식이나 두피문신을 생각하고 계신분들이라면..
탈모범위에 따라서.. 자신에 맞는 탈모진행단계와 한정된 모발(자원)안에서..
단 한가지의 접근법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탈모정복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탈모인들 모두가 모발 걱정 없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대체 모낭복제는 언제 되는 겁니까!! ㅎㅎ
내 청춘 다가고 나오면 소용도 없을텐데 말이죠ㅜㅜ
-모든 후기는 병원의 할인이나 기타 편의를 제공받고 특정 병원에 유리하게 작성된 후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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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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