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문신/색소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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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문신] 두피문신 2회 리터치를 끝내고...
<2회 리터치 후>
내게도 "넘사벽"이 하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름 아닌 탈모!!!
탈모에 대한 깊은 생각과 고민으로 두피문신까지 하게 된 사람입니다.
저는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 특성상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 사회의 인식때문에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탈모에 좋다는 샴푸.미녹시딜.민간요법 등등...(아마 탈모와 관련된 홈쇼핑의 제품은 거의 다 사용해 본 듯 합니다.)
이런저런 모든 사항들은 다 해보선 결국 가발을 선택하고 거금을 들여 가발(H이모)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운동과 사우나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매번 때었다 붙였다를 반복하는것도 쉽지 않았고, 특히 운동 후 땀과 머리에서 나오는 기름등은 더욱더 힘들게 하였지요.
게다가 가발을 쓰고 있노라면 머리가 뜨거워지는것 같고 머리도 아파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선택 모발이식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모발이식이라는게 잘 아시겠지만 하고서도 생착률이 높을수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을 수 있다는 거...
즉, 계속해서 관리를 잘 해 줘야만 유지가 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공짜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이 또한 사후관리에 따른 스트레스가 동반될 것이고... 약도 꾸준히 복용를 해줘야 하고...
여러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두피문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거다 싶더군요! 내게 딱 맞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다니는 내내 짧은 스포츠머리를 고수했었 나였고, 운동 후 사우나를 해도 지장이 없고...
정말 내게 딱 맞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모발이식"과 "두피문신"을 나름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면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신사역의 0성형외과와 역삼의 0성형외과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모발이식과 관련하여서는 워낙 인터넷에 본게 많아서 나름 생략하고 성형외과에서 두피문신도 하기에 이에 따른 상담만 받기로 하고, 모발이식은 가격정도만 상담을 하였습니다.
성형외과에서는 "두피문신"과 관련해서 의료와 관련된 사항이니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견적을 낼 때 사람의 머리의 탈모면적을 보고서 3곳 모두 "자"를 대어 보고 견적을 내더군요!
기분이 참 더럽더라구요. 그래도 사람인데...물론 면적을 알아야 견적을 낼 수 있겠지만... 사람의 머리가 크면 얼마나 클것이고 또 작으면 얼마나 작다고...
기껏 두피에 도트방식의 잉크 집어 넣는 문신인데...도트를 찍으면 얼마나 더 찍는다고... 쩝~~~
무슨 면적까지 계산을 할까? 그냥 딱보면 견적이 안나올까? 의구심이 들더군요!!!
역시 면적은 개뿔~~~ 견적의 방식의 차이긴 하겠지만 이거 뭐 가는 성형외과 마다 고무줄보다 더 한 견적가격 차이들....일이십만원도 아니고 성형외과에 따라 수백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두피문신을 잘한다는 곳 4곳의 타투원장을 만나 직접상담을 해 본 결과 어느 누구도 자를 가지고 견적을 내지는 않더군요! 즉, 두상을 만저 보고서 어떤 형식으로 잡아 갈 것인지 계획하고 나름 메모장에 스케치를 하더군요! 오히려 성형외과 전문의보다 더욱 더 전문적인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가격의 오차는 그리 크게 나지 않았습니다. 한 곳만 빼고...(여기 쫌 비쌉니다.)
두피문신과 관련해서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는 하지만 이미 우리 사회인식과 타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게 사실이고 현실입니다. 저 역시 칼을 대는 행위이니 당연히 의료인이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성형외과전문의와 타투이스트를 만나보고 저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타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하지도 않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나름 위생에 철저한 타투이스트라면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두피문신에 대한 확신으로 두피문신 전문을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타투는 현재 국내의 경우 양대산맥으로 나뉘어져 있더군요. 홍대와 강남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찾고 찾다가 강남의 D, 홍대의 타투B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D의 경우는 원장이 실제 타투를 하지는 않는 것 같았고, 견적과 디자인 상담만을 담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반면 이곳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실제 타투이스트였고,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였습니다.
사무실벽면에는 작품에 가까운 타투의 사진을 보며, 와~~ 멋있다.!!!
타투가 이렇게 멋있을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신은 조폭등의 등에 새겨진 용의 그림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타투에 대한 혐오감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타투비에서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도 몇 명이서 도안작업과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문신 가격이 비싸더라도 여기서 해야 겠구나 하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조심스럽게 가격이 얼마정도 하지요? 묻고선 기다리데...
이미 두피문신하는 몇 곳의 견적을 미리 알아 본 터라 조금 비싼쪽에 해당이 되긴 했지만, 내가 있는 사무실과도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고 또한 믿음와 안정감이 드는 곳이어서
결정을 내리는데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나름 두피문신을 한다고 하면 이곳 TTB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유쾌하고 즐겁게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원장님이 상당히 즐겁게 그리고 편하게 해줍니다. 나름 이쪽에서 잔뼈가 굵었다고 해도 되리만큼 실력도 있네요.
1회는 두번에 걸친 시술과 ,2회는 리터치로 다시 한번, 이제 마지막 한번이 내년을 기다고 있습니다.
그런데 2회 리터치를 마친 지금 너무 잘 된것 같아 거울을 볼때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사우나를 좋아하시는 상남자라면 꼭 한번 모발이식도 좋지만
두피문신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빡빡밀어도 자신감을 표출하고 다닐 수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정말 좋은 시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탈모는 죄가 아니잖아요! 탈모를 겪고 계신 분들 화이팅입니다.
-모든 후기는 병원의 할인이나 기타 편의를 제공받고 특정 병원에 유리하게 작성된 후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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