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문신/색소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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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문신] 색소요법 SMP 후기
모발이식 포럼에 [모발이식] 롱헤어+수염 4000모 후기 링크
https://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graft&wr_id=377929#c_378003
모발이식 후 SMP 색소이식을 하러 2020년 2월 8일 병원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색소이식은 1시간정도 소요됐습니다.
모발이식 후기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절개로 2회 모발이식을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흉터 관리를 못한건지 아니면 다 이렇게 되는건지 많은 분들이 겪은 것처럼 흉터가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제가 SMP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1. 후두부 흉터가 너무 심함
이때문에 물놀이는 물론이고 누가 뒷통수에 손을 대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한번은 친구들이랑 등목을 하는데 머리쪽으로 물이 갔는지 뇌수술 했냐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2. 딱딱한 흉터를 잘게 쪼개기
현재 제 피부 조직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해진 피부를 미세바늘로 잘게 나눠서 새살이 돋아날 수 있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 이런 이야기들을 해드리니 원장님께서 말씀하기시를 본인은 색소이식을 함에 있어서 목표가
'미용실에 갔을 때 미용사가 못알아볼 정도'를 지향한다고 하셔서 고민없이 시술할 수 있었습니다.
모발이식에 비해 피 한방울도 나지 않는 굉장히 가벼운 시술입니다.
현재 모발이식 상태도 점검받고, 추후 계획도 같이 세우면서 원장님이랑 대화하면서 즐겁게 진행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시술하는 바늘이 워낙 가늘어서 다른 사람들은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고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후두부 흉터가 워낙 딱딱해서 인지 따끔따끔 했습니다.
시술 후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셨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니 동영상으로 봐야 한다면서 찍어주셨는데 진짜 모낭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제가 이게 실제 모낭이라서 머리가 자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십니다. 이유인즉슨 가는 바늘로 흉터를 잘게 분해해놓았고, 색소가 아무래도 외부 물질이다보니 대식세포들이 시술 부위에 밀집하게 되는데 대식세포가 줄기세포를 자극하면서 이게 모낭으로 바뀌어 모발이 자란다고 하시는데
이부분은 병원 가기 전에도 다른분들 후기로 여러차례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일정도 머리를 감지 말라고 하셨는데 출근때문에 월요일 아침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시술하시면서 붉은색도 같이 하셨는데 그 이유는 정신없어서 여쭤보질 않았는데 아무튼 머리감으니까 붉은색 물이 다 빠졌습니다.
현재 5일째인데 시술 부위에 검은 색소들이 진하지는 않은데 모낭이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물론 그 부분에 머리가 나진 않아서 비어 있는데, 머리가 나면 더없이 좋겠지만 현재 상태도 안전방지턱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던 흉터가 평평해져서 어느정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흉터가 잘게 나뉘었으니 새살이 자라면서 두꺼운 흉터에 막혀서 나지 않던 머리도 날 것만 같은 좋은 느낌이 듭니다.
한달 반 뒤에 리터치 받으러 갔다가 다시 후기 남기겠습니다~ 다들 득모하세요~~
-모든 후기는 병원의 할인이나 기타 편의를 제공받고 특정 병원에 유리하게 작성된 후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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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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