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문신/색소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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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후기] 정수리 두피문신 한달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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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고등학생때, 정수리쪽이 비어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머리가 짧아서 그러겠지 했고, 이후 머리를 좀 길러보았는데 친구들이 정수리쪽이 훤하다는 얘기를 했고 군대에 가서도 보니 다른사람들에 비해 숱이 좀 없어 보였습니다.
딱히 더 빠지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고 이런 상태로 쭉 이어오다가, 이제 사회생활을 곧 시작하는데 그동안 모아둔 아르바이트비로 고민끝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탈모인것 같지는 않고 정수리 부분이 얇아 비쳐보일수 있다고 하셨고 이런 경우 두피문신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당일 상담후 바로 시술 받고 왔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사전 문의 드렸을때 면적이 10*10 또는 12*12 정도 될 것이라고 했고 병원 가서 11*11크기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달 전 시술을 받았고 딱 1개월 지나 경과를 보러 갔는데 시술이 아주 잘 되었다고 리터치는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네요. 혹시라도 이상이 있으면 언제든 바로 찾아오라고 하셨습니다.
수면 마취하고 진행했는데, 잠들지는 않고 약간 몽롱한 상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예전에 메조테라피를 한번 받아본 적이 있는데 비슷한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딱히 아프거나 하진 않고 뭔가 쿵쿵쿵 찌르는 느낌은 납니다. 이후 마취때문에 30분정도 휴게실에 누워있다 집에 왔구요. 진통제랑 아이스팩, 거즈같은걸 챙겨주셨는데, 첫날 진물이 조금 나고 딱히 진통제랑 아이스팩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마취풀리니 약간 따끔거리긴 했어요.
3~4일차부터 일주일 정도 검은색 각질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시술 부위를 만져보면 손톱으로 살짝 긁었을때 각질이 떨어져나올정도였고, 머리를 털면 떨어지기도 하고 자고 일어나면 베게에 묻어있기도 하구요.
시술 다음날부터 조심히 머리감고 사흘 정도 뒤부터는 별로 신경 안쓰였습니다. 첫날은 엄청 쌔까맣게 되서 약간 신기했는데, 이후 각질 다 떨어지고나니 자연스럽게 되었네요.
잘된 후기도 많이 보고, 만족하지 못한거나 이상하다는 글도 봐서 시술 전에 참 많이 고민 했었던 것 같아요. 어차피 머리를 새로 심는 것이 아닌이상 조금이나마 컴플렉스를 가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하는 것이 두피문신이 아닌가 하고 문신이 있을 자리에 머리카락이 있으면 훨씬 더 좋겠지만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에 만족합니다.
결정에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자세한 후기 남겼습니다.
-모든 후기는 병원의 할인이나 기타 편의를 제공받고 특정 병원에 유리하게 작성된 후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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