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60세입니다.모발이식은 이번이 세 번째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마지막으로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25년 전 미국에서 처음 절개식으로 이식을 받았고,9년 전엔 국내 타병원에서 3,000모 정도 M자 이식을 다시 했습니다.하지만 두 번째 수술 후에도 큰 변화는 느끼기 어려웠습니다.당시 병원에서는이제는 헤어라인 높이를 더 낮추는 건 무리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노블라인 원장님 진료를 받으니 <전혀 어렵지 않다>는 답변을 바로 들었습니다.물론 3차 수술이다 보니 뒷머리가 약간 비쳐 보일 수는 있다고 솔직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그 투명한 설명 덕분에 오히려 신뢰가 갔습니다.수술과 함께 미녹시딜을 처방받았고, 지금은 수술 후 8개월이 지났습니다.결과는 경과 굿!! 이라고 크게 말씀하시면서, 원장님께 직접 조기 졸업 판정을 받았습니다.보통 16개월이 최종 경과인데,8개월 시점에 졸업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이 정도면 제 경과가 상위권이라고 하셨습니다.다만 원장님께서가르마 시작점 쪽은 모 방향이 앞으로 자라서 약간은 비어 보일 수 있다고 미리 말씀해주셨습니다.실제로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지금보다 더 올라올 테니 조금 더 기다려 보자는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제가 묻기 전에 먼저 알려준다는 점입니다.보통은 환자가 불안해하거나 궁금해하면그제야 병원에서 답을 주는 경우가 많지만, 노블라인은 달랐습니다.원장님이 경과마다 직접 체크하고,혹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진료 중 먼저 설명해주십니다.이게 정말 <의료다운 의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단순히 수술만 잘하는 게 아니라 그 이후를 함께 관리해주는 병원이라는 느낌이랄까요.특히 상담실장님이 아닌 원장님이 직접 환자 케어를 이어가는 시스템은미국, 한국 두 곳에서 모발이식을 받아본 제 입장에서정말 차별화된 부분이었습니다.미국에서는 수술 당일만 의사를 보고그 후에는 어시스턴트나 코디네이터가 관리하는 게 일반적입니다.하지만 노블라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가 환자를 직접 관리합니다.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모발이식도 의료이고, 수술이다>라는 기본을 다시 느꼈습니다.보톡스처럼 잠깐 보고 끝낼 일이 아니라의사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곧 제대로 된 치료라는 걸요.그리고 이런 진료가 가능하다는 게 참 고맙고 든든합니다.참고로 미국에 있는 제 친구가 한국에서 모발이식을 하고 싶다고 해서 원장님께 여쭤봤더니정수리 사진과 이식,공여 부위 동영상을 가져오면 판단은 가능하겠지만, 직접 진료가 가장 정확하다고정확하게 설명해주시더군요.친구도 그 얘기 듣고 한국 들어오면 꼭 뵙겠다고 했습니다.저는 이번 수술로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머리도, 마음도 가벼워졌고 무엇보다 <믿음이 가는 병원>을 만났다는 게 제일 큽니다.모발이식은 수술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노블라인은 그걸 몸소 보여준 병원입니다.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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