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1등
K36160706082407101406
2등
댕댕댕댕
3등
약은필수
4등
머털이가된홍길동
5등
킹프로
6등
KANU
7등
M자와꾸
8등
아미
9등
여기에
10등
K34384047302404152252
BEST

[주제토론] 피나, 두타 복용하고 부작용 겪으셨던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저도 몇 해 전에 부작용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한꺼번에 이것저것 많이왔지요.



인터넷 찾아보면 (여기 대다모 다른 회원님들 글을 봐도)
누구는 약 복용 일주일 만에도 부작용이 강하게 오고
누구는 약 10년 넘게 큰 부작용 없이 잘 드시더군요.

심지어 제 주변도 저처럼 부직용 심한 분도 있고, 장기복용으로 문제 없으신 분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술 담배 하지말고, 운동 꾸준히 하면 부작용 안온다’ 이러는데,
제 주변 보면 운동 안하고 술담배 많이해도 부작용 안 오는 분들은 안오더군요.
또한 부작용 약하게 왔던 분들 중에 열심히 운동을 하니 부작용이 거의 없어졌다는 분들도 있구요. 이러한 차이가 왜 생기나를 수없이 생각해보고, 논문도 찾아보고, 외국 포럼& 국내 카페, 대다모 등등을 찾아보고 했습니다. (의료기술 관련된 연구직이라서요)




제가 유심히 관찰을 해보니, 착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높은 사람(꼭 그런건 아니니, 대개 테스토 높으면 상남자 느낌이라고들 하죠)들은 탈모약 부작용이 적고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낮은 사람(운동여부와 관계없이입니다. 운동으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 차이가 엄청 크지 않아요)들이 탈모약 부작용 세게 오는 느낌입니다.

이게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낮은 사람은 어찌보면 고농축 테스토스테론인 DHT에 신체가 의존성이 대단히 크다보니, 갑자기 약먹고 DHT가 줄어버리면 몸 균형이 깨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령 사람이 정상적으로 생활하는데 10만큼의 테스토가 필요하다면, 기본적으로 테스토가 충분한 사람은 테스토 8 + DHT 0.6(보통 DHT가 테스토의 3배 효과)로 작동해서 DHT가 줄어도 큰 차이 없으나, 선천적으로 테스토가 부족한 사람은 테스토 3 + DHT 2.3 이런 식으로 적응해가며 긴 세월 살아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분들이 오히려 탈모도 급속도로 진행이 되고, 탈모약으로인해 DHT가 억제됐을 때 부작용도 크구요)



혹시 약 부작용 겪으신 분들

부작용 겪기 전 테스토스테론 수치 확인하셨던 분 있나요?

아니면, 부작용 겪은 여부와 본인이 보기에 솔직히 본인이 테스토스테론 많은 사람이었는지 여부(상남자스러움) 좀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논쟁을 만드려고 작성한 글이 아니라서, 부작용이 심인성이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스타일로그 이벤트
광고

댓글66

BEST [@서울성수M]  동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약 먹기 전에 본인이 판단하기에 본인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상남자스러움; 비록 그런 분위기 및 마초다움이 실제 테스토 수치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나, 실제로도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는지라.. ) 가 낮은 편이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제가 유심히 보니,
일단 저 포함 제 주변에 부작용 겪었다는 사람들 보면 전부 테스토스테론이 높지 않아보이는 사람(혹은 실제 약 복용 전에 검사 결과가 있는 사람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평균보다 낮은 사람)들이더군요.
현실부정
3년전
단한개의 부작용도 빠짐없이 싹~다 걸리셨군요.위약검사는 해보셨나요?
  
  
3년전
[@현실부정] 부작용이 심인성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글 주제가 아니라서..
이게 심인성 이야기 나오면 항상 그쪽으로 토론글이 되더군요.

원래도 여유증이 아주 살짝 있었고, 성기사이즈를 기록해둔게 있어서 비교해봐서 객관적으로 여유증 및 성기축소를 확인했고.
심지어 제가 약을 먹을 때엔 ‘성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대~~’ 하는 소리만 들었지 전혀 부작용을 모르고 먹었습니다. 나중에 현관문 못 열고 들어가고, 회사 업무(연구직)에도 지장이 가서 친한 친구한테 요즘 나 왜이런지 모르겠다 스트레스성치매인가.. 했더니 탈모약 부작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찾아보고 깨달은거라, 심인성은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
    
  
현실부정
3년전
[@신탄] 이거안먹으면 죽는다 생각한다면 그정도가지고는 약 안먹지않을겁니다위약검사 철저하게 철저하게 한번 해보세요.눈감고 가짜약,진짜약 번갈아서 수십일,수십번 해볼정도는 되야 이약 안먹으면 난 죽는다 심정으로 매달려봤다 할수있지않을까요.빈약캡슐사서 해보는방법도있어요.
3년전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2달정도 먹고 부작용이 와서 글 검색중  작성자님 글 보는데 제가 봤을때 일리있는 말씀같네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서 DHT의존도가 높은사람 딱 저 같네요 .
운동도 안하고 하니 테스토스테론이 낮고 DHT의존도가 높으니 약먹고 부작용오고  살도 많이찌고  음 그렇군요..  부작용 해결 하려면 운동은 필수 겠네요

혼자 생각하는걸 글로 쓰다보니 뭔소리야 할수있겠지만 참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3년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서울성수M]  동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약 먹기 전에 본인이 판단하기에 본인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상남자스러움; 비록 그런 분위기 및 마초다움이 실제 테스토 수치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나, 실제로도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는지라.. ) 가 낮은 편이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제가 유심히 보니,
일단 저 포함 제 주변에 부작용 겪었다는 사람들 보면 전부 테스토스테론이 높지 않아보이는 사람(혹은 실제 약 복용 전에 검사 결과가 있는 사람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평균보다 낮은 사람)들이더군요.
3년전
그렇다고 하기엔 반례가 너무 많은 듯 합니다. ( 이를테면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데 부작용은?•••)

제가 부작용 정말 제대로 겪어봤는데 이건 그정도 수준의 부작용이 아니라 그냥 뭔가 큰 이상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우울증인지 브레인포그인지 걸리면 정말 사람 정신 자체가 달라집니다...
  
  
3년전
[@피나부작용프페] 저도 정말 다양하게 많이왔었습니다.

발기부전, 정액묽어짐, 정액량감소, 아침 텐트 안쳐짐, 성욕없어짐/ 고환통증/ 성기축소(사이즈가 줄었다기보단 수축해있는 느낌)/ 흉부압통/ 소변오래못참음/ 기억력저하(집 현관문에서 6자리 비번이 잘 기억안나 1분이상 서있던 적 있음)/ 말 어눌해짐/ 술마신 것처럼 반응 느려짐/ 눈 초점 잘 안맞음

그나마 저는 바로 끊어서 보름 안에 증세들이 다 없어지더군요. 발기부전이 좀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기분탓인지도)
    
  
3년전
[@신탄]  혹시 프로페시아를 끊으신건가요? 궁금하네요..
      
  
3년전
[@인자귀] 예 끊었습니다ㅠ 더 심해지면 가발로 가야죠
3년전
테스토스테론 이걸 어떻게 측정하죠... 저는 일단 상남자 스타일에 가까운데, 결론적으로 부작용이 왔습니다. 일단 심인성이라는 말을 계속 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잘 모르겠고요. 비뇨기과 다녀왔다고 해도, 죽기 살기로 먹지 않은 자가 할 말이 아니라느니 이런 말들을 왜 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정액이 물처럼 나오고, 사정감이 없어지는 등의 부작용과,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을 실제로 겪고 고통 받는 사람이 있는데, 꼭 심인성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오죠. 여하간, 여기서는 그런 게 주제가 아니라는데도 그런 말이 나오니, 부작용 게시물에는 부작용 겪는 사람들이 고통을 나누고 어떻게 나아질까 의논하는 장이었으면 하는데, 부작용을 검색해서, 꼭 심인성이라고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진짜 왜 그러는지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저는 물처럼 정액이 나오고 사정감이 없어지고, 왜 그러지? 하면서도 보름이나 더 약을 복용했는데, 지금까지도 그걸 제일 후회합니다. 그때 이상이 있었으니까 그냥 바로 멈출 걸, 글 쓴 님은 부작용 오자마자 멈추시고 보름만에 모든 걸 회복하셨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여하간 여기 주제 대로라면, 테스토스테론의 농도에 관한 문제인데, 그걸 측정하지 않는 이상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저도 샘플로 작용했으면 했는데, 제 동생이나 주변에 먹는데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는 친구들은 그래도 운동을 좀 빡세게 하는 친구들입니다. 정말 문제가 없냐고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최근에 공개톡 방을 만들어서 부작용 온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한 분은 5년 동안 아무 일 없이 드셨고, 어떤 분은 1년 반 동안 문제 없이 드신 분도 계셔서, 아무 문제 없다는 게 정말 아무 문제 없는 건지 저로서는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동생이 좀 걱정됩니다. 제 친구 중에는 헬쓰 진짜 오래 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벌써 십 몇 년을 먹었는데, 요즘에는 정액이 아예 거의 안 나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치면, 제 주변의 예시로 봤을 때, 약간 운동을 좀 계속 해온 친구들은 짧게는 약의 영향이 없다고 스스로 느끼고, 시간이 많이 지난 친구 중에는 부작용이 강하게 온 사례가 있는 것 같습니다.
  
  
3년전
[@헤어필름]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를 느끼게 하네요.
테스토스테론은 비뇨기과 등등에서 (대부분 비뇨기과에서 합니다) 채혈검사 만으로 할 수 있는데, 보통 이러한 문제 (내지는 발기부전)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채혈 테스토스테론검사를 하는 사람이 드물긴 하겠죠.

제 주변도 5년 문제없이 복용하다가 갑자기 부작용 심해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일단, 그래도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부작용이 덜한 편이다. 까지는 맞군요.
    
  
3년전
[@신탄] 네, 자꾸 심인성이 의미 있다고 하는데, 심인성으로 의미 있는 현상도 있겠죠. 하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는 것도 중요한 겁니다. 비뇨기과 가서 발기부전 검사도 해본 사람도 있고, 저도 비뇨기과 가서 의사에게 증상 이야기 했었고요, 심인성으로 정액이 물로 변한 걸까요? 그런 것까지도 심인성이라고 누군가가 주장한다면 심리작용을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인정하라는 건지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제 심리적인 작용으로 제 정액이 물처럼 변했다는 건, 뭐 그래요,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는 거라고 말한다면 할 말 없고, 거기까지 가면 이성적인 대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발기부전 검사를 받아도 그건 심인성이겠죠, 의학으로 발기부전을 검사할 수 없을 테니까) 저와 톡방에 모이신 분들, 아무런 문제 없다고 느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먹고 있던 사람들이기도 하니까요. 심인성이 의식 하지 않은 상태의 심인성도 있겠죠? 무의식의 영역?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심인성으로 모든 게 퉁 쳐져 버리기 때문에, 모든 게 심인성이 되겠죠. 심인성으로 다시 정액이 물이 아닌 점성을 강하게 지닌 하얀액체가 된다면 제일 좋겠네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심인성이라는 말 자체는 논쟁 거리가 아닙니다. 심인성을 인정할 수 있잖아요. 위약이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말이요. 그렇지만, 부작용이 있다는 게 진실이죠. 그건 제약사에서 이미 인정한 거니까요. 당연히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보수적인 수치일 거라는 거고요. 많은 이들이 심인성을 겪는다고 해도, 그것이 심인성이라는 게 진실이라 해도, 진짜 더 중요한 진실은 부작용이 있다는 거 아닐까요?

심인성이 있다는 거 인정하자는 말입니다. 그러나 심인성이라는 말로 부작용이 있다는 건 가릴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심인성이라는 말로 부작용을 다 가릴 수 있었다면, 제약회사에서는 부작용이 있다는 말을 아예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3년전
[@헤어필름] 어떤 분은 뇌를 바꾸면, 부작용이 사라질 거라고 하시는데,
즉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뇌를, 전혀 불안하지 않은 뇌로 바꾸면, 즉, 심리적으로 이 약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진다면, 부작용이 사라질 거라는 말씀이죠.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1. 정말로 심인성 반응을 하는 분일 경우에, 뇌를 바꾸면 부작용이 사라지겠죠.
2. 하지만 심인성이 아니라 제약회사에서도 명시한 실제 몸에 부작용이 온 경우에는 뇌를 아무리 바꾸어도, 부작용은 부작용인 상태로 남아있겠죠.

그냥 이게 진실입니다.

100명 중에 1명에서 2명, 1000명 중에 10명에서 20명, 1000만 명 중에 10만 명에서 20만 명이 부작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이요.

그리고 그건 제가 말한 게 아니라, 제약회사에서 직접 제시한 수치입니다.
제약회사에서 말한 1-2퍼센트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게 심인성에 따른 부작용인가요?
당연히 아니겠죠. 심인성에 따른 부작용이라면 그들은 부작용으로 포함하지 않는 게, 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할 테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3년전
[@헤어필름] 심인성이 틀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부작용이 있다고 호소를 할 때, 그건 무조건 심인성이다, 라고 말하는 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말을 맞는 것처럼 하는 건 잘못이 아닐까요? 부작용이 와서 괴롭다는 글에, 그런 사람 꼴보기 싫다부터, 뇌를 바꾸면 그 부작용 없어진다, 이런 말을 한다는 건, 아무리 인터넷 공간이지만,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인성일 수도 있으니,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텐데요. 그냥 그런 게 안타깝네요.
그러나 심인성에 대한 말을 할 수 있듯이, 100명 중에 2명 1명은 부작용을 겪는다는 말도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위험성을 고려하는 게 최선입니다.
3년전
제 성향은 상남자는 아닌데 여자같지도 않고 평범합니다 운동 자주안하고 목소리도 안굵고.. 아 체모는 많습니다
3년전
부작용 이야기가 오가니 덜컥 겁이 나네요.....
3년전


말씀하신 '심인성'이라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이런 개념을 결계처럼 두시고
혹시라도 그렇게 본다면 건너가라는게
무슨 의도이신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이거, 결코 가볍게 볼수가 없는 겁니다.

*  *  *

통상, 이렇게 말을 합니다.
▷ 부작용 - 해당 증상이 약과의 연관관계가 정립된 것,
▷ 이상반응 - 증상은 있으나 약과의 연관관계가 정립되지 않은 것.

즉, 부작용은 의사가 판단을 한다는 의미인데,
임상에서는 위약(가짜약)을 먹고도 실제 부작용이 생겼단 겁니다.

*  *  *

마음이 여려서, 또는 두려움이 많아서
'느낌적인 느낌'으로 생기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신체가 직접적인 반응을 하는 겁니다.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의사가 부작용으로 판단을 한다는 겁니다.
밀가루약을 먹고도 성기능은 망가질 수 있었다는 겁니다.

*  *  *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았단 이야긴데,
그 입장이 되어 보지 못하면 그런 이야길 하기가 참 어렵겠죠.
당사자는 심정적으로 지옥을 오갈테니까요.

오히려 의사를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를 하지 않고,
자신의 의증(의심증상)만으로 '부작용'을 선포하는 건,
이 약의 특성에 대해 보다 더 따듯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봐요.
3년전
안녕하세요 자는 현재 20대 중반이며 작년 3-9월 정도 핀페시아를 먹었습니다. 그때는 예방차 먹기도 했고 헬스랑 먹는걸 꾸준히 하는 상태여서 인지 모르지만 부작용이 하나도 없었습니더 지금 현재 9월부터 다시 먹어봤는데 운동 안하고 스트레스가 받고 있는상태에서 머리가 빠져서 프페 미노페시아 한번씩 먹어봤는데 살짝의 고환 고통이 있습니다.
  
  
3년전
[@붕붕붕봉] 그래서 현재도 먹으면서 운동을 해야할지 부작용때문에 포기하고 받아들여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3년전
부작용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사례도 있군요ㅜㅜ
3년전
피나스테리드가 DHT 를 막다보니,
순기능으로 남성형 탈모도 막고, 전립선이 비대하게 성장하는 것을 막아주는 거죠..
DHT가 막혀서 역기능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이구요.

부작용을 느끼는 개인차는 있겠지만, 없다고 말할 순 없겠죠.  그리고 장기적으로 지속해서 투약  환경도 있구요
3년전
핀페시아 먹었는데 전 다른것은 모르겠고 너무 피곤하더군요. 어질어질한 피로감이라 정말 힘들더군요.
  
  
3년전
[@오종차카] 그거 계속 먹으면 망합니다. 멍하고 몽롱하고 어지러운 그런 피로감.

그게 우울증 걸려가는 과정이에요.
kdasd
3년전
성격은 엄청 내성적이지만 성욕이 아주 많습니다. 아보다트 1년넘게 먹는데도 발기가 잘되고 자위를 많이 하네요
3년전
케바케... 복불복... 쩝
3년전
다들 감사합니다.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 같긴 하네요.
글 올리고 이틀동안 해외 포럼이나 논문도 더 찾아보고 했는데, 테스토스테론과 부작용간에 상관관계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3년전
솔직히 건강한 젊은 남성이 테스토스테론을 검사할 일이..없잖아요
아무리 나이들어서 성기능이 떨어진다 한들 최소 29 30은 되야 조금씩 체감오지 않나요? 전 24에 부작용 와서 지금 27입니다.
그리고 호르몬 검사는 비보험이니까 비싸잖아요 ㅋㅋ
검사해논게 있었으면 비포애프터 비교에 도움이 됐을텐데 싶어서 항상 아쉽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유리 테스토스테론이나 SHBG도 감안해야 할텐데 너무 복잡해지는 양상인듯 싶어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의사들은 탈모약 기전과 사이드 이펙트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그닥 없는거 같더군요. 고로 치료법도 없는거고요..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저 복용 중단 이제 7개월 차인데... 하하 제가 뭘 먹은건지 어이가 없네요. 진짜 사람이 말그대로 뭐 됐었습니다...

인생 가장 큰 후회네요. 약 먹은거... 이런 약일 줄 알았으면 안먹었죠.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의사들도 아는 게 없는데, 의사에게 부작용을 인정 받아야 부작용이라는 말도 이상한 거죠
    
  
3년전
[@헤어필름] 동감입니다. 일단 사이드이펙트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보는게, 의사들도 모르는거거든요. 그냥 넘길게 절대 아니에요 . 탈모약으로 왜 부작용이 생기는지 이런게 하나도 제대로 규명된게 없을뿐더러 그러니 치료옵션조차 없습니다. 전문의에게 가면 해결된다? 절대 아닙니다. 부작용 있는데도 꾸역꾸역 먹는 사람들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할겁니다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이 부분이 정말 키포인트 같습니다. 무슨 말만 하면 의사에게 가서 확인해야 한다는데, 확인해줄 의사가 없는데, 어떻게 뭘 확인 받을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이 가장 중요한 질문 같습니다. 그들이 해줄 수 있는 말은 약을 끊어라, 이외에는 없는데 말입니다. 이게 진실입니다. 부작용 호소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하나같이 똑같은 대답을 의사에게 듣죠. 끊어라(혹은 조금 더 먹어봐라). 이 말 말고는 의사도 할 수 없는데, 어떤 부작용을 의사에게 검증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엔 핵심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작용을 판단해줄 의사가 없다는 진실이요.
        
  
3년전
[@헤어필름] 탈모약 부작용은 약을 중단해도 지속될 수 있으며 치료옵션은 없다 이 사실이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동감합니다. 알려져야하는데 돈에 눈이 먼 제약회사 피부과의사들의 거짓선동 때문에 안 알려지고 있죠.

특히, 한국에서 심합니다. 한국이 틸모약 시장 전세계 1위에요. 이미 미국 비롯 서구권에서는 먹으면 안되는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가장 중요한 건 이런 상황을 겪은 분들이 이런 상황을 알려서 얻는 이득은 없다는 점을 많은 회원분들께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3년전
[@헤어필름] 현실은 무슨 대머리가 남들도 대머리 만드려고 음모론이나 뿌린다 수준이니까요. 제가 그래서 약먹지말란 소리는 안합니다.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법이니까요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그렇죠. 부작용 경험자들이 선의로 해주는 말을 고맙게 여기기는 커녕 대머리가 물귀신 작전한다니 뭐니 쌍욕을 때려박고

그런거보면 그냥 “에휴, 그래 그냥 너는 평생먹어라.” 하는 생각이 절로 들죠.
3년전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는 어디서 받아볼수있을까요??... 궁금 하긴하네요
  
  
3년전
[@굵어져라라랄] 비뇨기과가면 채혈검사로 쉽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한 2~3만원 합니다.
  
  
3년전
[@굵어져라라랄] 테스토스테론 수치 하나면 2~3만원쯤 하고 정확한 수치를 얻으시려거든 이른 아침에 가서 채혈하셔야 합니다.
3년전
제 생각엔 심인성 자체가 큰 거 같습니다. 부작용에 관한 글을 읽고나서 문득 그런가..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코코
3년전
이곳의 고질적인 문제임
심인성에 환장한 사람들이 드글거리죠
제생각인 역사가 깊다보니 제약사 등에서 많이 개입을 하고 있지 않아 싶어요
  
  
3년전
[@코코] 동의합니다
  
  
3년전
[@코코] 제약회사에서 돈벌려고 파는거 확실합니다.

제약회사 의사들이 짜고치는거에요. 부작용 인지한 사람들은 알겁니다. 이거 사람이 먹을 수준의 약이 아니에요.
    
  
코코
3년전
[@피나부작용프페] 부작용이라는게 워낙 케바케이고
그정도 또한 케바케라 정말 심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머리 돼도 상관없다 하는분들을 제외하곤 약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유독 부작용을 부정하고 심인성 탓으로만 돌리려는 행태가 말씀대로 제약회사와 의사들의 콜라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3년전
[@코코] 동의합니다.

부작용의 정도는 사람 마다 상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확률에 관계없이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고

저처럼 심한 사람은 거의 인생 망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저는 인생 개망했어요. 약 때문에...
3년전
꽤 설득력 있는 분석 같아요. 저도 마초적인 사람이 아닌데 탈모약 먹고 부작용이 씨게 오는 것 같아요. 운동으로 극복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ㅏ같아요
춫석
3년전
부작용 뭐가 있을까요? 저는 피곤해진듯한 느낌 빼고는 잘 못느끼겠네요
3년전
그렇군요 저도 손목가늘고 팔다리에 털도 별로 없는 상남자와 정 반대의 사람인데. 담배 끊은지 1년 넘었고 나름 운동도 하는데 약먹은지 20일 정도 되었는데 뭔가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있는거 같습니다. 전 나이도 조금 있다보니 더 체감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탈시모발
3년전
그래서 선배님들은 약복용을 중단하신건가요 ?
3년전
저도 24살인데 부작용씨게와서 고생중입니다. 정신적인 부작용은 돌아왔지만 신체적으로 무쾌감, 사정장애, 조루, 발기부전이 호전되지않고 있어요 ;; 이글에 동의하는 부분이에요
  
  
3년전
[@요정에서] 중단하신지 얼마되셧나요
    
  
3년전
[@ㅎㅇㅌ!] 저 이제 2달 조금 넘었습니다. 투약도 2달했엇어요.
      
  
3년전
[@요정에서] 한 반년까지는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이런 말씀 드리게되어 정말 미안하지만 그래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몇년은 각오하셔야 할겁니다. 저도 부작용과 함께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3년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조금은 돌아오셨나요 ㅠ?
          
  
3년전
[@요정에서] 아뇨..그대로입니다 모든게...
3년전
저도 한 달만에 섭취하다가 여유증 브레인 포그 성생활 문제 등의 여러 부작용이 복합적으로 와서 바로 끊었는데

요즘 환절기라 조금씩 털리는 거보고...한 알 섭취했는데 이 글 읽으니까 머리가 아파지는군요.

그 이유가 심인성이면 어떻고 신체반응이면 어떤가요...부작용은 그대로인데...
설령 심인성이라고 해도 사람의 의식은 쉽게 바뀌질 않는걸요. 애초에 의식하지 않는 것이 해답이라면 탈모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약을 먹는 건데 어떡합니까. 심인성에 대한 반응이 종종보면 약에 대한 책임전가인 경우가 꽤 많아서...
  
  
3년전
[@컁컁농] 한 달.... 부럽네요. 저도 한 달만에 끊었으면 어땠을까.. 제 미흡한 판단력이 아쉽습니다.
    
  
3년전
[@피나부작용프페] 저도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한 달만에 그만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어제 머리 다 밀었습니다. 답이 없어서요. 그런데, 성기능도 완전히 안 돌아오니, 정말 힘드네요. 사정감이 나아지는가 싶더니 진전도 없고요. 정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이제 끊은 지 딱 반 년인데, ... 쉽지 않네요... 치료법도 없고 정말...
      
  
3년전
[@헤어필름] 왜 이런 형벌을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지... 제 삶을 제대로 바라볼 자신도 없습니다.
        
  
3년전
[@헤어필름] 힘내세요.

제 삶을 제대로 바라볼 자신이 없다...

저 역시 약 부작용 인지하고 끊고나서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시간 건강 경력 돈 등 잃어버린 것이 얼마인지 인식되기 시작하니 그게 두려움으로 느껴졌습니다.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왜 나에게만? •••


다행히도 저의 경우엔 복용중단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 많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이제 7개월이 갓 넘었습니다.)

잃은 것이 많지만 이미 충분히 후회했고 어찌보면 운명같은 일이었고 또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는 일이니

앞으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잃은 것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배운 점도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헤어필름님 역시 건강도 더욱 완전히 회복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기원합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힘냅시다.
          
  
3년전
[@피나부작용프페]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큰 위로를 받습니다. 저보다 한 달 더 지나셨네요, 계속해서 들러주시고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저도 단단히 마음 먹고 삶을 추스려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3년전
[@피나부작용프페] 앞으로의 삶도 삶이겠지요, 진심을 담으신 글을 다시 보며 또 댓글을 남깁니다. 정말 이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는 사고를 당할 줄 몰랐습니다. 어떤 이는 암에 걸리거나 어떤 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그렇듯 그런 일이 자신에게 생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살죠.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건강늘 더 챙겨보려다가 생긴, 정말...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그런 사건들과 비교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 목숨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대처할 수 없었던 일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삶은 여전히 삶인 관계로, 힘을 내야겠지요.

또 부정적이 되어버렸지만,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립니다...
          
  
3년전
[@피나부작용프페] 밤만되면 정말 힘듭니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3년전
[@컁컁농]  정말 암울하네요
3년전
의사에게 상담 받는게 좋을 듯 요. 과학적 근거가 중요하지 감은 별로 도움이...
3년전
여러분.. 나이, 나이가 이 논쟁에서 빠져서는 안될 비교 조건이라 봅니다. 위 논쟁에 나이를 추가시켰으면 훨씬 유의미한 데이터가 됐을 것 같아요
40 글자 이상 작성 / 0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모플러스성형외과

1년차때 경과보러 못가서 1년5개월 좀 넘어서 약도 처방받을겸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수술하기전 모습들이 기억도 잘안날만큼 지금모습이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뿌듯합니다 하고싶었던 머리들도 해볼수있고 모자도 더이상 안쓰게되고! 다들 얼른 득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회수1848
댓글17
글로웰의원

잔디처럼 촘촘하게 잘 심어져있으나 이식모가 서서히 빠지는 암흑기가 곧 온다고 하네요... 이식부위에 물리적 접촉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간지러움을 조금 감수해야합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1주차에 각질이 조금씩 생겼습니다. 물리적으로 떼어내면 이식모가 동반탈락이 될 수도 있어서 절대 안 건드렸습니다...ㅋㅋ   그리고 후두부 절개부위가 아물기 시작해서인지 채취부위가 미친듯이 가렵더라고요. 수술이 끝나고 다음날부터 3일차 까지 생착스프레이를 사용하는데 꾸준히 잘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2주차에 내원해서 2주차 경과와 실밥제거 및 케어도 받고 왔어요. 2주간 쌓였던 각질이 제거되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이식하고나서는 거울을 볼때마다 신기하긴 하네요. 비어 있던 m자 부위가 지금은 빼곡하게 채워진 걸 볼때마다 너무 신기하고 어색합니다ㅋㅋ 그리고 저는 두피문신도 같이 했기 때문에 좀 더 빼곡해보이는 효과도 있는 거 같아요 부족해 보일 수 있는 밀도를 두피문신이 커버하니까 더 숱이 많아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곧 암흑기가 시작되면 싹 다 빠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아프네요... 그래도 몇개월 후를 생각하면서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받으려 노력해야겠죠   모발이식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 빨리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도 고민을 좀 오래 한편인데 진작에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고민은 시간만 늦출뿐이니까요...   탈모인들 모두 득모하시고 행운을 빌겠습니다! 

조회수974
댓글6
부산 쁨헤어의원

딱 일주일째입니다. 사실, 수술결과를 업로드하기가 좀 망설였으나 대다모회원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애초엔 재작년 이맘때쯤 강남모비절개전문병원에서 1차수술로 6,000모가량 이식했으며 같은병원에서 리터치를 이맘때쯤 했으며 최종적으로 마지막으로 3차도 같은병원에서 하려고 했으나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의도적인 모르겠으나 상담실장님의 연락두절(?)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본인거주지인 쁨헤어에서 2,000모를 수술하였습니다. 지금에서야 언급하지만 재작년,작년의 두차례 6,500모가량의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반의성공이라고(사실상 환자입장에서는실패입니다.) 하겠습니다. 결론은 세차례의 비절개로만 8,500모를 이식하였는데... 제가 워낙에 전두탈모가 심한  노우드 6단계라 크게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실망감은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한6개월 후에  진행상황을 업로드 하던지하겠습니다. PS:수술 만족도 별3개는 이후 경과를 보고 수정할것이며 작년500모 보강리터치한 사진은 해당병원 실장님이 사진을 당시 사진을 보내주지않아 업로드를 못했으며 사실상 500모라 미미해서 별의미도 없습니다.

조회수11384
댓글39
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

한나이브에서 저번주에 수술하고 사진을 이제서야 받아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봅니다30대가 되면서 머리 숱이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이었고자고 일어나서, 샤워할때 머리가 쭉쭉 빠지더라고요모발이식 하기도 뭔가 애매하고 그런 상황이었는데부산에 사는 친구 한 놈이 수술했다고 인스타에 자랑하길래 저도 삘받아서 수술을 결심을 했습니다후기는 오래된 병원+원장님+오래된 만큼 후기가 있는지 를 가장 먼저 봤습니다새로생긴 병원, 젊고 새로운 원장님 다 좋은데... 저는 오래된게 좋더라고요 ㅋㅋ오랫동안 모발이식하신 원장님들 찾아봤고 결과 좋은 병원으로 선택해서 상담 받았습니다후기 보면서 꼼꼼하게 선택한 덕에 상담 갔던 병원들은 비슷한 견적이 나왔습니다마취는 국소마취했는데 다음엔 그냥 수면할랍니다타시태어나도 모발이식은 받을 수 잇겠는데... 국소마취는 못 맞겠습니다마취덕에 수술할때는 통증은 없었고 느낌은 나는데 묘합니다주사 맞고 시키는 대로 엎드렸다가 일어났다가 잠깐 쉬다가 똑바로 누웠다 끝입니다피때문에 가려져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 그대로 이식 잘 된 거 같고요지금보다 좀 괜찮아지면 또 후기 남기로 오겠습니다

조회수470
댓글3
모먼트의원

약 4개월 전에 7개월 차 후기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M자탈모 때문에 2700모 심었고, 비절개 히든컷을 진행했습니다. 12개월이 지나고 최종경과 시점이라 병원 방문해서 사진찍고 원장님 진료 받고 왔네요. 수술 전의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해서 볼 수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나 많이 달라졌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더군요. 안으로 깊게 들어가 있던 M자 이마였는데 지금은 머리카락으로 잘 덮여져 있었습니다. 동생이 예전에는 제가 사진 찍는 걸 엄청 싫어했는데 요즘에는 셀카도 많이 찍고 사진 찍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보인다며 놀라운 변화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머리가 젖어서 앞머리 갈라지는게 싫어서 물놀이도 안갔고 사진 찍을 때도 피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좀 당당해진 것 같습니다. 30년 넘게 유지하고 있던, 이마 가리던 헤어스타일도 이번에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이마가 잘 보이는 스타일로..ㅎㅎ수술 전에 병원 다섯군데 정도 돌아다니면서 어디서 해야할지 참 많이 고민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모먼트에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머리 잘 유지하기 위해 탈모약도 꾸준히 먹으려고 합니다. 다음에 또 1년 이상 잘 유지하고 있다는 후기도 들고 와보겠습니다~

조회수666
댓글4
모디헤어플란트의원

안녕하세요 어릴 때부터 비어있는 헤어라인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그냥저냥 앞머리 내리고 다니면 티가 안 나니까 살아왔었는데 군대 가서 머리 밀고 나니까 다들 제 이마에 대해서 한두마디씩 거들더라구요. 그때 회의감을 심하게 느끼고…. 결국 제대하자마자 돈 모아서 이식 받게 됐습니다.   먼저 이런 쪽으로는 전혀 무지했던 터라서 병원 알아보는 게 쉽지 않았는데…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무작정 추천 받은 병원 몇군데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그 중에서 모디헤어 유화정 원장님이 내성적이라 우물쭈물하는 저한테도 친절히 먼저 이것저것 잘 설명해주셔서 도움 많이 됐네요. 그려주신 디자인도 자연스럽고 제가 마지노선으로 잡고 갔던 비용보다도 적게 나와서 망설임 없이 결정했구요. 3800모 비절개 민삭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식 받고 가장 좋았던 점은 모수를 실시간으로 카운팅 해서 인증서를 써서 주시더라구요. 이식 모수를 한올 한올 정확히 기재해서 전달 받으니 믿음도 갔고 이식 후에 주기적으로 받는 케어 프로그램도 잘 짜여져 있다고 느꼈네요. 이식 바로 다음날 샴푸부터 해서 암흑기 시작되기 전 2-3주차쯤엔 고압산소치료까지…. 외에도 3개월 단위로 열심히 검진 다니며 다방면으로 생착 잘 되길 노력했네요.   솔직히 암흑기 와서 머리 우수수 빠질 때에는 이게 잘 된건가 긴가민가 하게 되는데 확실히 3개월차 접어들고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확실히 디자인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나왔구나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매끄럽게 똑 떨어지는 라인이었으면 어색했을텐데 진짜 제 헤어라인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잘 잡아주셔서 매일 거울 들여다보면서 얼른 1년차 되길 바란 것 같아요.  이식 받고 가장 좋은 건 이미지 변화… 전에는 무조건 앞머리를 필수로 내리고 다녀야 했고 헤어스타일도 한정적이었는데 이제는 머리도 망설임 없이 넘길 수 있어서 스타일링이 참 다양해졌네요. 바람 불어도 당당하게 고개 들 수 있어서 은근 자존감도 살짝 올라간 것 같구요. 넓은 이마 때문에 머리만 넘기면 급 노안처럼 보였었는데… 이제는 전보다 훨씬 어려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탈락된 모낭 거의 없이 빽빽하고 자연스럽게 생착도 잘된 것 같아서 그동안 마음고생 했던 거, 병원 오가며 있던 일들… 하나둘씩 생각나면서 괜히 뿌듯하고 뭉클해지네요. 모발이식 알아보시는 분들, 정말 고민은 이식만 늦출 뿐이라는 걸 저는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약물치료나 민간요법으로 해결 안 되는 머리카락은 이식이 답입니다. 삶의 질이 달라져요. 

조회수418
댓글2
모원성형외과의원

지난번 상담후기 남기고 이번엔 수술후기입니다원래 이마가 많이 넓은편인데 탈모가 오면서 더 넓어졌습니다.그동안 고민만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더 이상 안될거같아서 이번에 수술을 받았어요7월초에 상담받고 갑자기 일이 바빠져 이제야 수술을 받았네요병원은 몇군데 다녀보고 결정한거라 수술날짜만 기다렸습니다.지난번 상담할 때 정재홍원장님께 받았고 수술도 정재홍원장님이 해주셨어요저만 그런게 아니고 병원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1인 원장 책임제 같아서 더 좋은거같습니다.상담때 얼굴을 한번 봐서 그런지 편하게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어요제가 생각이 많은 편이라 다른 사람보다 궁금한것도 많은 편입니다.수술은 비절개 투블럭, 이식은 수면으로 진행해서 통증은 없었습니다.수술 후에는 소독과 샴푸받고 거즈 같은 것도 없이 집으로 돌아왔는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큰행사를 끝마친 기분으로 당일을 보냈고,다음날 평소와 같이 생활했습니다. 화장실 거울을 볼때마다 실감하고 있습니다 ㅎㅎ수술한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 반은 이룬거 같아 홀가분합니다.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조회수731
댓글9
인천 마이모 모발이식의원

안녕하세요 어느덧 수술 받은지 1년이 지나네요 ㅎㅎ작년 여름에 더워지기 전에 받으려 했는데 개인사정때문에좀 늦게 받아 고생좀 했는데 오히려 지금 와서는 딱 놀러가기좋은 한여름에 1년 지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수술이 너무 잘된것도 한몫하는거 같고 물놀이 갈때 항상검은색 캡모자 쓰고 다녔는데 요즘은 물 슥슥 묻혀서 넘기고다닙니다ㅎㅎ 확실히 남자는 털빨이라는게 사진을 찍어도뭔가 젊어보이고 헤어라인 부터 해서 이마가 이쁘니까 인물이 사는거 같네요탈모약은 꾸준히 먹었어도 수술은 망설였는데 지금와서생각해보니까 10년만 더 일찍 할걸 그랬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ㅠㅠ 탈모로 고생하시거나이마라인 넓어서 고민이신 분들은 꼭 수술 받으세요 만족도 굉장히 높습니다! ㅎㅎ 서울까지 굳이 가실 필요 없이 마이모 원장님 경력이 10년이넘으셨습니다!! 가격도 훨신 합리적이고 결과도 좋으니까 여기 주변 거주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하시고 상담받아보세요 ㅎ다들 득모하시고 한여름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조회수1243
댓글21
JP모발이식

점점 좋아지고있습니다

조회수1267
댓글19
대구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비절개 모발이식 받은지 6개월 지났습니다 6개월 경과 확인차 내원해서 검진 받고 왔는데 관리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앞으로도 관리하면서 수술 이전처럼 돌아가지 않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좋은 결과 만들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조회수11507
댓글46
포헤어

모발이식은 수술 후 보통 1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하니까어느덧 압구정 포헤어의원에서 수술 받은지 1년 중 절반이 지난 7개월이 됐습니다모발이식을 받을때 삭발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어서 삭발로 진행하고서수술을 진행을 했었는데 한번 싹 밀고서 머리를 기르니 장점이라면 동시에 자라나니 이식한 모발들이 자라날때까지 안기다려도 되는? 이러한 장점이라면장점이 있는거 같습니다ㅎㅎㅎ 저는 대량이식인 편에 속하는데 수술 후 부자연스럽지않으면 어쩌지 했는데괜한 걱정을 했던거 같고 원래 저의 머리카락이였던거처럼 자연스럽고 좋습니다정수리도 그렇고 M자 부위도 훤하게 보였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모발이식을 하고서시커멓게 채워져서 채워져 있어서 병원 선택을 정말 잘했구나 생각들고저에게 투자했던게 이렇게 돌아와서 제가 투자한것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 생각중입니다~8월에는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여서 경과를 이번에는 좀 빠르게 보러 다녀왔는데민영기 원장님께서 경과가 좋다고 하시면서 7개월동안 했던거처럼 관리해준다면 5개월 후에는 더 좋아질거라고 하셔서 지금도 만족감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더 좋아지면 더 빼곡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사후관리를 받으러 가면 갈때마다 다른 장비들로 관리를 해주시는데잘 모르는 제가봐도 값비싼 장비들 같던데..ㅎㅎ아낌없이 관리를 해주는 부분도 항상 갈때마다 좋고대접을 받는 기분이고 친절하셔서 갈때마다 편안합니다!!탈모를 가지고 있었다보니 아무래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것도부담이였고 꺼려지기도 했었는데 수술하고서 그런 부분도 많이 사라지고자신감이 많이 충전됐고 외모만 아니라 내적인 부분도 많이 단단해지고항상 만족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남은 5개월도 잘지내보면서 최종경과때 졸업 후기 남겨보겠습니다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많던데 아무쪼록 피해없길 조심하시고다들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조회수636
댓글3
모다올의원

안녕하세요! 모다올의원에서 양유군 원장님께 모발이식을 받아 후기를 작성합니다.모수는 2400모+@, 비용은 300만 원 중후반대입니다.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넓어지는 m자 머리 때문에 20대 초반부터 탈모 관리를 시작하였고 점점 스트레스를 받아,고민 끝에 모발이식을 하려고 병원을 알아보며 상담을 예약했습니다.상담을 받으며 원장님이 그려주신 적절한 헤어 디자인과 타 병원들과 차별화된 전문적인 수술 방법 및 사후관리 시스템이 만족스러워 고민도 안 하고 수술 예약을 하였습니다.수술은 국소마취와 수면 마취를 통해 진행되었고, 수술 전에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했지만 노래를 틀어주셔서 나름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풀리자 절개 부위와 이식 부위가 생각보다 많이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졌습니다.매번 스트레스 받았던 m자 머리가 채워진 모습을 보니 너무 만족스럽네요.앞으로도 후기 자주 올리겠습니다!

조회수673
댓글5
모아만의원

암흑기를 잘 버텨내고 일상에 쫓기다 보니 벌써 반년이 흘렀네요 ㅎㅎ 대문자 M이 소문자 m으로 변한거 보니 기분이 엄청 좋습니다. 모발이식을 잘 모르는 지인들은 제 결과를 보고 이왕 할거 앞을 더 심었어야하는거 아니냐고들 합니다 저도 몇 달전까지만해도 결과가 마음에 들어서 이왕 이럴걸 한번에 더 내릴걸 싶은 마음도 솔직히 들긴 했었어요. 그렇지만 수술전에 김대영원장님하고도 의논하고 1차적으로 M자를 채우는걸 목표로 했었고, 처음부터 무리를 했으면 지금 같은 결과가 안나왔을 수도 있겠구나싶은 생각에 잘 선택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지인들한테도 얘기해주고있네요 ㅎㅎ 모발이식 전과 비교해본다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리고싶어서 나중에 2차 이식도 생각하고는 있어요 ㅎㅎ 

조회수401
댓글3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헤어라인 수술만 N번째... 4번만에 완성된 헤어라인!!! 첫번째. A 헤어 10년전쯤 눈썹문신하러 갔다가 헤어라인 문신이 유행이라고 해서 즉흥적으로 받았던 헤어문신. 그 후 종종 사람들이 염색 약 묻었다며 닦아주는 해프닝을 겪으며 폭망 스트레스를 받던 중,  A헤어에서 첫 헤어라인 수술을 하게 됩니다. A헤어는 비추하는 이유가 너무 많은지라, 다 적자니 손가락이 아프고, 그냥 남자분들 모내기하는 수술을 예상하시면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저는 머리숱이 매우매우 많고, 두꺼운 모발로, 이마가 넓은 것도 아니고, 헤어라인 또한 특이점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부자연스러운 문신을 커버하기 위해서 수술을 강행한터라, 모수 자체가 적었어요. 그런데 왠걸, 반곱슬에 미친 두께의 뒷통수머리를 집중적으로 양쪽 M라인에만 심어놔서 뭐랄까, 뿔이 난 것처럼 헤어라인이 솟아 보였어요. 스트레스만 남긴 슬픈 첫 경험이었죠. 두번째. B 헤어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인 성향도 외모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본인은 각종 성형 카페를 뒤져 B헤어에서 2번째 수술을 결심합니다. B헤어의 경우 비포앤 애프터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찾아간 터라 기대가 컸고, 원장님의 고집?스러운 상담스타일 또한 신비로워 보였어요. 당시 병원에서 내세웠던 포인트들을 기억하자면, 1-본원장님 직접 시술 / 2- 하루 2팀만 진행 /  3-수많은 수술 경험을 통한 만족도가 높다, 였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결론을 말하자면, 1-원장님 채취 후 중간에 다른 젊은 원장님이 오셔서 이식하심 / 2-하루 2팀만 진행한다는 점은 확인한바 없으나 지금 와 생각해보면 수술시간의 특성상 대부분의 병원이 2-3팀이상은 못 받는게 사실인 듯함.  / 3- 수술경험을 통한 기술적 만족도가 생착률과 직결되지는 않는 듯함.  회복기간이 끝난 후 원형탈모 비슷한 흉터가 가르마를 기준으로 듬성듬성 남았고 수술 만족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세번째. C 성형외과 포기를 모르는 녀자인 저는, 2년여가 흐른 뒤 진짜진짜 잘할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풍긴 C 성형외과에서 3차 재수술을 받게 됩니다. 음, 여긴 상담실장님이 너무 어리고 어설픈 대비 수술비용이 매우 비싸서 고민이 되긴 했는데 젊으신 원장님의 섬세한 상담 후 확신을 가지고 수술을 진행합니다. 제 기억으로 수술비용이 (재수술이라 더 비싼 것도) 제가 당시 알아본 3군데 중 가장 비쌌어요. 1500모가 안됐었는데 거의 4-500만원 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당시 제가 어떤 근거로 수술비를 이렇게 비싸게 측정했는지 질문했을 때 상담실장님이 몹시 당황하시면, 병원정책이 그렇다, 어쩌구….여기에 사후 관리차원의 재생 및 여러 서비스가 포함되었다면 저를 달랬던 것 같습니다. 여튼 결과는, soso. 나쁘지도 좋지도. 라인 면에서 개선된 점은 있었으나, 생착률이 좀 떨어지고,, 2차 리터치 비용도 다른 저렴한 병원의 첫 수술비용만큼 높았던걸로 기억나요. 그러나 굉장한 확신이 있었으면 리터치까지 진행했을텐데 그정도의 확신을 줄만큼의 만족도는 아니었던걸로. 네번째.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이제 본격적으로 대망의 4차 재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여러 차례 수술에 그 많던 머리숱도 타격을 입었고,, 그냥 살까… 하던 찰나에 모제림성형외과에서 가장 유명했던 원장님이 새로 병원을 개원했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듣게 되었어요. 잠원동에 작고 예쁜 건물 전층을 쓰는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였습니다. 포기하고 살려던 저의 마음에 불씨를 지폈죠. 지인소개로 이서현 상담실장님한테 우선 상담을 받았어요. 제가 여태 받은 상담 실장님 중 가장 덜 상업적이고 실제 수술과 관련해 이해도가 높아 보였어요, 늘 듣기 싫었던 재수술이라 비용이 높다, 생착률이 떨어질거다, 어려운 케이스다 라는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으셨고, 그래서 왜 실력있는 원장님을 만나는게 중요한지, 본원 원장님들이 어떤 부분에서 뛰어난지,  굉장히 설득력 있게 그리고 환자의 마음이 동요되지 않게 설명해 주십니다. 아참!! 그리고 모든 병원이 재수술의 경우 추가비용을 받았지만, 바람부는날에도 원장님은 재수술 케이스는 항상 더나은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서, 보람있고 재미있다는 이유로, 재수술 추가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듣고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재수술이면 당연히 추가비용 나오겠거니 하고있었는데, 정말 감동과 신뢰 포인트 였습니다. 저는 노컷 비절개로 상담을 받았고, 원장님이 직접 제 라인을 잡아보시고, 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해주시는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완성해주세요. 여기서 가장 좋았던건, 말씀이 많지는 않으시지만, 전문가에 견해로 환자 본인의 취향을 절대 묵살시키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이전 여러 원장님들이 대부분 내가 전문가니까 내가 더 잘 알아 식의 상담을 해주셨다면 여기서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설득의 과정을 할애해 주십니다. 그렇게 저는 2주전 수술을 마쳤습니다. 한 두 달이후의 경과까지 확인하고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수술대에 누워서 다짐한게 있어요. ‘무조건. 지금의 내가 이 수술대위에서 느낀 점들을 후기로 바로 써야겠다.’ 수술시작의 모든 단계부터 원장님이 집도합니다. 이게 당연하다고 느끼시겠지만 다른 3번의 수술에서는 마취직전까지 원장님없이 대부분 소독을 했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B 헤어의 경우 이식 도중 본원장님이 사라지시고, 다른(누군지 모르는)젊은 원장님이 해주셨습니다. 마취와 채취를 위해 머리를 테이핑하는 작업부터, 채취할 머리를 골라골라 자르고 채취하는 모든 과정동안 박수호 원장님이 집도하시구요, (아!! 참고로 저는 수면 마취를 안하고 국소마취만하고 진행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다 정확히 기억합니다 ㅎㅎ) 이식할떄 느낌이 이전병원들과 달랐던건,,, 뭐랄까… 엄청 정성들여 꽂는 느낌? ㅎㅎㅎ 다른 병원에서 수술할떄는 굉장히 빠르게 툭툭툭툭 심어졌다면, 박수호 원장님은 두피안에 최대한 신중히 꽂아 넣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에 받는 수술은 중간중간 흉살처럼 빈 곳과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부분 헤어라인 보정 수준이었기 때문에 모수가 5-600모를 예상했지만, 수술 끝나고 원장님께서 노컷인데 하다보니 모낭을 조금 많이 뽑아서 예전 수술 부위 사이에 더 많이 심어주셨다고 고백하셨다는…(복 받으실 거에요..) 가장 기억남는 포인트 2가지~!!! 1- 수술 중간중간 제가 다른 곳에서 수술한 이야기를 하면서 원장님께 사후 관리 기계 같은걸로 서비스 넣고 비용을 더 받는 병원도 있더라 이래저래 수다를 떠는데,, 원장님께서 짧고 굵게 한마디를 하시더라구요 “ 수술 결과는 수술실 나갈 때 결정나는 겁니다.” 이때 뒷통수를 진짜 세게 맞은 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그게 맞는건데.. 회복을 도와줄 순 있겠지만, 모발이식의 결과를 수술이후 어떤 기계관리로 바꿀 수 있을까 싶었어요. 말씀이 많으시지 않으셨는데 당연하다는 듯 뱉으신 그 말 한마디가 너무 힘있게 들렸어요. 2- 이식이 다 끝나고 머리에 스프레이(식염수인듯)를 계속 뿌리시며 이식된 부분을 살펴보시는 과정을 꽤 오래하셨어요. 수술끝나고 머리감을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다른 환자가 기다려도 ㅋㅋㅋ 매우 너무 꼼꼼히 그렇게 수술 마무리까지 하셔서 가끔 직원들 속이 터진다고 ㅎㅎㅎ 그런데 저는 이 과정에서 또 한번의 다름을 느꼈어요. 내가 해 놓은 수술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졌고 환자, 특히 저 같은 재재재수술의 환자에게 이러한 책임감과 섬세함이 얼마나 듬직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스프레이를 곳곳에 뿌려가면 피가 씻겨나가고 이식된 상태 곳곳을 한참 그렇게 확인하시고 얼굴에 뭍은 피까지 다 직접 정리해주시고, 제가 일어서서 거울로 디자인 보는것까지 다 함께 봐주시고 수술방을 나가셨어요. 첫 수술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 박수호 원장님한테 받게 되면 모든 모발이식 수술이 다 이런 줄 알 것같아요. 절대. 아닙니다. 모발이식 4회차의 재수술을 걸치면서 수술비용만 2천만원을 넘게 썻어요. 4군데의 다른 (다 유명한)병원에서 수술받으면서 느낀바가 너무 많지만, 가장 후회스러웠던 건, 왜 첫 수술에 여길 몰랐을까…였어요. 그로 인해 저는 10년간 고통받으며 수천만원의 비용과 시간을 썻지만, 4번째 수술이 마지막 수술이 될거라는 걸 확신했습니다.  2주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 탈각의 기간이 오진 안았지만, 이미 수술이 너무 잘 됬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수술을 월요일에 했고 수요일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식염수를 엄청나게 뿌려준 덕에 붉은기 하나 없이 아무도 모르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주일차에 경과를 보러가서 원장님을 뵜고, “이대로 잘만 자라주면 되겠어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처음이 아니라서 곧 머리가 빠지고 다시 자라는 암흑기가 올거라는 것도 예상하고 있지만, 전혀 걱정이 되지않는건 왜 일까요? 혹시라도 저처럼 첫 수술에 아픈 경험 있으신 분들, 아묻따 ‘바람부는날에도’를 찾으세요. 여기는 단순히 머리를 심어주는 병원이 아니에요. 아팠던 콤플렉스까지 치료해 주십니다. 그리고 첫 헤어라인 수술을 고민하시는 누구라도. 화려한 병원시설, 장비 이런거에 속지 마시고 신중히 선택하시길. 박수호 원장님을 만나면 재수술 걱정은 없을 테니.. 꼭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정말 100% 사실이고, 궁금한점있으면 물어보세요. 답변 다 드리겠습니다. 이런병원은 더더더 널리 알려져야 해요. 이런 원장님들이 잘되셔야 해요. 정말. 나는이제…끝났으니까..ㅋㅋㅋ  병원 더더 바빠져도 되니까요~!! ㅋㅋㅋ

조회수13439
댓글52
모앤블레스

탈모로 인해서 고생하다가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 받았었고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ㅎㅎ 처음 탈모를 진단받고 당황도했고 어린나이에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습니다ㅠㅠ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길래 결국은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고 이게 정답이라는걸 느끼고있는 요즘입니다^^3개월이 막 지난거라 아직 암흑기 후유증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또 새로운 모발들이 금방 자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있습니다^^이번에 3개월 경과되어서 내원했고 원장님께서도 관리는 잘 했고 암흑기도 잘 지나갔다고 말씀해주셨구요! 암흑기가 지나고나서 생착률이 결정되는데 생착률 또한 아주 잘 나왔다고 말씀해주셔서 안심되더라구용ㅎㅎ그리고 이식받을때 헤어라인도 자연스럽게 나오길 바랬는데 디자인 해주셨던 모습대로 나오고있어서 좋네용ㅎㅎ 그리고 원장님과 실장님께서 수술후 케어도 너무 잘 해주시더라구요~ 다들 같겠지만 처음 받아보는거라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놓치는 부분도 많았었는데 카톡상담으로 실장님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됐거든요 ㅎㅎ좋은 결과 만들어주신 원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또 열심히 관리해서 더 자연스럽고 풍성한 모습으로 후기 공유하러올게용!

조회수427
댓글3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