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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주제토론] 브레인포그가 분명 있다고하시는분들께 재반론하고싶습니다.

  • 5년 전

  • 11,136
24
일단 제 기본 생각은 '브레인포그 중 99%는 일상적인 건망증을 약에 귀인하는 것' 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팩트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브레인포그는 약의 공식적인 부작용이 아니다
2. 의학계에서도 약과 브레인포그의 인과관계가 밝혀진바 없다.

물론, 현재까지 알려진 과학적인 사실이 전부가 아니라는것, 의학계가 모르고있고 아직 알려지지않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것

맞습니다. 네 저도 이부분은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가 100%가 아닌 99%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사실 이 예외 1%도 굉장히 보수적으로잡은겁니다.

프로페시아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성욕감퇴도 2%가 안됩니다.
하물며 공식적인 부작용 리스트에 조차 없는 브레인포그는, 혹시 있다고하면 몇%일까요? 1%면 굉장히 보수적으로 높게 잡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탈모약을 14년간 처방한 의사선생님도, '브레인포그 부작용을 호소했던 경우는 5명남짓이었고 설령 부작용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들 그 확률은 극히 드물다' 라고 말하네요.

전 브레인포그가 무조건 없다 라고 얘기하고있는게 아닙니다. 분명히 알려진 부작용외에 다른 부작용으로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존재하더라도 많아봐야 1%인데, 여기 대다모에서는 1%가 아닌 너무나 많은 분들이 브레인포그를 호소하면서, 무서워하면서 약먹기를 꺼려하고 있는 분들이 꽤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 신기한게, 현재 알려지지도 않았고, 인과관계도 없다는 부작용에 대해서 그렇게나 의심을 하고 분명 존재할거라고 믿는 의구심 넘치시는 분들이, 정작 댓글에 너도나도 브레인포그 라고 하는것에 대해서는 '알려지지않고 인과관계없는 부작용을 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호소할까?' 라는 의구심은 왜 가지지 않을까요?

제가 물론 겪어보지않아서 부작용을 앓고있는 분들이 '내가 그렇게 느끼는데 니가 뭔데 나서냐' 라고 말한다면 할말없긴합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분명 약에 귀인하는 경우도 꽤나 많을겁니다. 왜냐하면 그 부작용이 있다한들, 많아봐야 1%니까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드리고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1. 브레인포그 공식적으로 알려진 부작용 아니고 약물과의 인과관계 없다고는 말하지만, 모든 약물이 그렇듯이 알려진 부작용
외의 다른 부작용으로서 브레인포그는 존재 할 수도 있다.

2. 하지만 있다한들 그 확률은 매우 적을것이다 (1,2번까지는 제 뇌피셜이 아닌 전문의사의 말이고 충분히 합리적이지않나요?)

3. 따라서 브레인포그 때문에 무작정 단약을 하는건 득보다는 실이 더 클수있다

--> 제가 말씀드렸던 브레인포그에 관해서 잘 생각해보시고, 과연 본인이 정말 그 매우적은 확률에 들어가는 케이스인지, 아니면 일상적인 건망증을 약물에 귀인하는것인지를 냉정하게 잘 구별하는게 중요할것입니다.
냉정한 구별없이 무작정 단약을하시는분들이 안타까워서 글 올린겁니다. 냉정한 구별을 통해 약을 복용할지, 중단할지 어느것이 더 득이 될까 에 관해서는 여러분들의 생각과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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