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이마 양쪽이 점점 파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제법 깊은 M자 탈모가 되어버렸습니다.젊을 적엔 그냥 머리숱이 좀 적은 편인가 보다 했는데, 나이가 드니 이게 또 유독 신경이 쓰이더군요. 탈모약도 몇 년 먹어봤습니다만, 부작용이 은근히 있어가지고 결국 중단을 했습니다. 약을 끊고 나니 다시 빠지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 평생 약으로 버티는 건 무리다 싶었습니다.제가 군산에 살다 보니, 가까운 데서 제대로 된 모발이식 병원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첫 이식인데 대충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많이들 추천하는 대전 리즈모를 알게 되었는데, 후기들을 보니 다들 만족도도 높고 결과도 아주 자연스럽더군요. 괜히 이름이 자주 보이는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특히 최윤앙 원장님에 대한 칭찬이 유독 많았습니다. 상담도 아주 세심하게 해주시고, 디자인 잡는 솜씨도 좋다는 이야기가 계속 보이니 믿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군산에서 일부러 대전까지 가서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처음 뵙는데도 설명을 아주 차분하게, 또 이해하기 쉽게 해주셔서 괜스레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은근하게 긴장했는데, 원장님 덕분에 금방 안심 됐습니다.수술 당일에도 대전 리즈모의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정돈돼 있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최윤앙 원장님께서 제 얼굴형, 모양, 밀도 등을 다시 꼼꼼히 확인하시며 디자인을 잡아주셨는데, 왜 그렇게들 칭찬을 하는지 알겠구나 싶었습니다. 수술 자체도 크게 힘들지 않았고,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잘 봐주셔서 편안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막판엔 저도 좀 졸았을 정도였습니다ㅎㅎ지금은 수술 후 회복 단계인데, 이식 부위도 잘 아물어가고 있고 문제 없이 자라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가끔 가려운 날도 있고 붉은기 남은 곳도 있지만, 최윤앙 원장님이 사전에 설명해주신 그대로의 과정이라 걱정은 없습니다.사후 케어도 꼼꼼하게 안내해주셔서 멀리서 왔다는 부담도 별로 못 느끼고 있습니다.고민만 하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대전 리즈모의원, 그리고 특히 최윤앙 원장님은 한번 믿고 상담 받아보실 만하다는 점입니다.나이 들어서 이런 결심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막상 해보니 이왕 할 거 제대로 된 곳에서 잘했다 싶은 마음이 큽니다.저처럼 뒤늦게라도 선택하시면 후회는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