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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잎부착으로 인한 탈모
안녕하세요.
테잎식 가발을 쓴지 1년째 되는 사람입니다.
전 올해 31살이고 25살까지는 숱이 많았는데
26살부터 점점 빠지기 시작해서 증모제로 커버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2008년 겨울에 가발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가발을 쓴지 1년하고 2개월정도 되었네요.
처음엔 클립식을 약 2달간 써봤는데 머리위로 만져보니
딱딱한게 느껴지고 붕떠보이기도 해서 테잎식으로 바꿨죠.
자연스럽긴 하지만 가발을 벗을때마다 양옆에는 머리가 있는데
정수리에서 이마부분까지 머리털이 한올도 없는게 마치 일본의
사무라이 같은 느낌이 들어 정말 가발 벗을때마다 한숨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작년 10월쯤부터 더이상 밀지 않고 테잎식을 부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밀던 부위에 본모발이 3센치정도 자랐습니다.
아직 테잎식으로 탈부착을 하고 있는데 테잎을 갈고 처음 붙힐때
제가 앞부분은 바폰테잎을 쓰지만 뒷부분과 양옆부분에는
접착력이 상당히 강한 테잎을 쓰고 있어서 상당히 아프긴 합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떼어내곤 하죠.
근데 탈부착할때마다 느끼는건 테잎이 어느정도 자란 본모발에
붙었을시 이를 붙였다 떼었다하면 탈모를 진행시키지 않나하는거죠.
전문가분들의 말에 의하면 테잎으로 인한 탈모는 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탈부착할때마다 머리가 빠지는 느끼미도 들고 해서요.
새로 기르는 머리가 난 상태를 보면 가발쓰기전보다 더 빠져있는
것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저처럼 3센치정도 자란 머리에 테잎을 붙였다 떼었다하면
탈모가 더 진행될수가 있나하는 것입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참고로 제가 처음엔 바폰테잎을 썼는데 인터넷을 보고 접착력이 상당히
강한 테잎이 있는 것을 알고 그 테잎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 테잎은 진짜
접착력이 강해서 처음 붙이면 안떨어집니다.
물로 적시고 조심조심해야 겨우 떨어지는 정도죠.
물론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대략 2주일~3주일은 쓰고 다니네요.
그리고 이 테잎은 바폰테잎과는 달리 가발에 붙히는 면과 피부에 붙히는
면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테잎을 사용할때 가발스킨에
붙히는 면을 저는 머리에 붙히고 있습니다. 그렇게해야 접착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그런데 피부트러블등이 없어서 이렇게 붙히고 있습니다.
- 상호나 이니셜 등 특정 업체를 지칭하는 표현은 모두 삭제 대상입니다. (신고해주세요)
댓글5
그게 제가 가발 맞춘 곳의 담당자들도 다 놀라더라구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면서.
그중 한명은 "가발양면테잎은 사람 피부에 붙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피부와
잘 맞아야 오래 붙는데 고객님의 경우는 그 테잎과 천생연분인가봅니다!"이러더군요.
제가 쓰고 있는 테잎은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나X스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발테잎부분
보시면 바폰테잎옆에 빨간 테잎이 하나 있는데 레드테잎은 아닙니다.
뭔 테잎인지는 모르겠지만 바폰테잎 만든 회사에서 만든 테잎같고요.
진짜 처음 한번 붙혔을때는 정말이지 물에 십분동안 머리통 담궈놔도 안떨어져요.
(물론 숨안쉬면 죽으니까 가끔 고개 들고)
근데 두번 세번 붙히다보면 조금씩 접착력 떨어지긴하지만 그래도 바폰보다 셉니다.
전 위생상 불안해져서 3주일에 한번 갈아주긴 하는데
한때는 5주내내 붙혀놨던 적도 있어요.
이렇게 쓰니까 무슨 업자같네요.
근데 저 업자아닙니다.
라운드택 테잎인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
저도 제일 궁금한건 제가 테잎에 써있는 것과 반대면을 부착한다는건데
그니까 두피에 올부분을 가발스킨에, 가발스킨에 붙힐부분을 두피에 붙히는데
이게 두피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심각하게 걱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트러블등은 없었고 오빠가발이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테잎이 두피에 달랑 붙어있고 가발만 떼이는 적은 없습니다.
어느쪽 면이던간에 가발스킨하고는 쫙 달라붙습니다.
사람머리에서 접착력을 잃는건 아마 기름이나 먼지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그중 한명은 "가발양면테잎은 사람 피부에 붙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피부와
잘 맞아야 오래 붙는데 고객님의 경우는 그 테잎과 천생연분인가봅니다!"이러더군요.
제가 쓰고 있는 테잎은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나X스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발테잎부분
보시면 바폰테잎옆에 빨간 테잎이 하나 있는데 레드테잎은 아닙니다.
뭔 테잎인지는 모르겠지만 바폰테잎 만든 회사에서 만든 테잎같고요.
진짜 처음 한번 붙혔을때는 정말이지 물에 십분동안 머리통 담궈놔도 안떨어져요.
(물론 숨안쉬면 죽으니까 가끔 고개 들고)
근데 두번 세번 붙히다보면 조금씩 접착력 떨어지긴하지만 그래도 바폰보다 셉니다.
전 위생상 불안해져서 3주일에 한번 갈아주긴 하는데
한때는 5주내내 붙혀놨던 적도 있어요.
이렇게 쓰니까 무슨 업자같네요.
근데 저 업자아닙니다.
라운드택 테잎인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
저도 제일 궁금한건 제가 테잎에 써있는 것과 반대면을 부착한다는건데
그니까 두피에 올부분을 가발스킨에, 가발스킨에 붙힐부분을 두피에 붙히는데
이게 두피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심각하게 걱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트러블등은 없었고 오빠가발이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테잎이 두피에 달랑 붙어있고 가발만 떼이는 적은 없습니다.
어느쪽 면이던간에 가발스킨하고는 쫙 달라붙습니다.
사람머리에서 접착력을 잃는건 아마 기름이나 먼지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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