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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탈모] 하루하루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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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딱 모발이식 3주차 되는 날이네요
이십대 중반인데
어렸을때부터 유전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
꾸준히 달려온 1인입니다...
두피열내린다는 한약 먹어봤구요
줄기세포주사도 맞아보고 효과없어서
헤어쿠션 쓰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자신감도 생기고..ㅎㅎ
사진도 친구들이랑 많이 찍고 노는데
원래 사진에서 제두피만 하얗게 빛나면 우울해져서 지웠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불편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차마 못말하고 지금껏 몰래 써왔어요..
헤어라인 옆에 비어서 헤어쿠션 쓰는거라면 저도 당당하겟지만..가르마에 하는거라 부끄럽기도햇구요
가끔 여행이라도 가면 찝찝하게 못감고 잤네요ㅠㅠ
그렇게 두피토닉 판토가 어성초 등을 전전하다가
결혼도 해야하는데 그때까지 효과없이 탈모로 지내겟다 싶어서
의사선생님이 머리숱이 없어보이긴 하나 밀도가 많은 곳이라 티가 안날거라고 부피감만 줄수있다고 했지만 그냥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이제 더이상 갈곳도 물러설곳도 없는 기분..아실거에요ㅜㅜ
지금은 아직 암흑기는 오지 않았구요
조금이라도 정상인까진 아니라도 나아지게 된다면 나중에 후기를 작성하러 오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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