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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아까 올린글 보신분들 계실까 모르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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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와서 근 5년간 치료한 과정 글 썼던 사람인데 사실 주목적은 약처방과 처방전 질문이었거든요. 해결하기도 했고 제가 했던 얘기들 이미 다들 아시리라 생각돼서 급 지웠네요ㅋㅋㅋ 두타약 2년간 복용했고 효과는 크지 않았고 현재 의도치않게 한달정도 단약하게될 상황이고 등등
그냥 오랜만에 와서 새로 오신분들 계실수 있으니 서로 힘내자는 얘기 구구절절해봤습니다. 전 그동안 대다모로 많은분들께 도움많이 받았고 힘도 얻었거든요ㅎ 제 결론은 탈모는 완치가 불가능하고 치료로 속도 지연만 시켜도 효과가 있다는걸 인지하고, 멘탈관리를 열심히 하시는게 최고의 방법인것 같아요.... 저도 지금은 흑채로 어찌저찌 가리고 다른 외적인곳에 신경쓰면서 애써 잊으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저도 언젠간 가발쓰는날이 오겠지 하면서요ㅋㅋ 얼마전에 무서워서 몇년간 미용실 못가다 큰맘먹고 동네 미용실 도전하러 갔었어요. 다행히 별말씀 안하셨고 두피관리 얘기만 들었는데 그동안 이 별거 아닌일로 꽁꽁 숨어다녔던게 민망해지더라구요ㅋ 물론 그 미용사분이 좋은분이시기도 했지만 작은거라도 하나씩 부딪혀봤다는게 뿌듯하더라구요ㅎ. 여러분 코로나로도 많이 답답하실텐데 화이팅하시고 치료열심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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