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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먹는 미녹시딜 경험담입니다~
글들을 보니 먹는 미녹시딜 얘기가 엄청 많네요
고혈압약으로 나온 미녹시딜을 먹으면 머리는 좋아지는데 건강에 나쁜 약으로 알고 있는데 참 이상하네요
솔직히 저도 탈모로 살아온지 오래 됐고 유명하다는 성지들 몇 곳 가봤고
인터넷으로 탈모 엄청 찾아봐서 공부 많이 했어요.
대전 ㄴㅍㄹ의원, 당진 ㅈㅇ 의원,ㅊㅂ대 윤00 교수 등등 가서 처방전 받아봤는데
다 경구용 미녹시딜이 들어가있었어요.
대전 ㄴㅍㄹ 의원가서 미녹시딜이랑 이뇨제 들어있는 복합약 먹었을 때 머리 엄청 났었는데
얼굴 붓더니 나중에는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라고요. 대학 병원 심장내과가서 심전도, 심장초음파 등의 온갖
검사하고 먹고 있는 약 확인하시더니 심장내과 교수님께서 경구용 미녹시딜 때문에 그런 거라고 바로 끊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거 먹으면 심장에 부담줘서 안 된다고요.
그리고 나중에 ㅊㅂ대 윤00교수님 약 받아봤는데 미녹시딜이 1/4 들어가 있었고 안전하다고 설명하셔서
먹었더니 5개월 쯤 지나서 붓고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겨서 바로 끊었죠.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탈모로 수십년째 제일 유명하신 윤00 교수님 정수리는 탈모가 왜이리 심할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머리가 잘 나는 약이 있고 이게 안전한 약이라면 탈모로 유명하신 의사분한테 탈모가 있으면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제 주변 사람들 보면 유명하다는 성지들 약 먹고 처음에는 머리 난다고 자랑하다가
몇 개월, 몇 년 지나다보면 부작용 때문에 건강나빠지고 약 끊고 머리 확 털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들 고민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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