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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후기 ^^
저두 충무로서 발가 받구..요래조래 써보구 이틀째되니깐
이제 자리는 제법 잡는거 같네요
어쨌든 후기 ㅋ
와..가르마부분 정말 신기해요
이게 걱정되서 발가 주문한 이후에 위장병이 생길지경이었는데 ㅎㅎ
사람 살색에..언뜻 그림자엔 진짜 사람머리처럼 두피에잡힌 주름까지 보이는듯한데..머리카락이 두피를 뚫고 나오는 것 까지 리얼하네요..이런거 수공예잖아요 사람마다 기술이 다른..
첨엔 숱이 넘 적다고 생각했는데.. 빨아보니 적당히 뜨면서 오히려 숱을 더햇더라면 감당 안설뻔 했어요 가르마부분이 제 원래 머리숱 없는거 아는 사람도 많은데 갑자기 늘어난 듯 하지 않으면서도 숱적어서 이상하지도 않은 그런..
또 첨에 박스서 꺼냈을땐 으악 이게뭐야..싶었는데..
짧은머리랑 긴머리가 같이 섞여서 다소 지저분해 보엿거든요
근데 ..착용하니 샤기친거처럼 모양이 나네요..ㅋ 외려 넘 차름하게 긴머리로만 떨어졌으면 부분가발은 숱이 적으니 숱치기도 난감했을텐데..
덕분에 발가는 앞머리만 잘랐어요.. 제머리는 뱅이 절대절대 안어울리는 스탈이라 낼 앞머리 롤펌하려구요 조금씩 손질하니 모양이 더 나아져가네요
착용감은.. 가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덜덥네요 ..확실한건 모자보단 덜덥습니다 정말 ㅡㅡ;; 증모제는 뿌려봤자 땀 조금나면 티 확나구 시간지나면 두피 간지럽구.. 갠적으론 증모제보다도 낫다고 생각합니다(아직 장기간 착용한것도 여름에 써본것도 아닌지라 함부로 단정지을순 없긴 하지만요)
자연스러운 정도는.. 솔직히 제 두상이 희안해서.. 뒷통수 위쪽이 솟은, 원래 숱많던 시절에도 다소 가발같아 보이던 몹쓸 두상인지라.. 미스고 언니가 제 두상까지 감안해서 해주셨기때매 옆모습이 원래보다 이쁘긴 합니다
그치만 발가했다는 티는 어쩔수 없이 나서 속상합니다.. 뭐 발가에 익숙해진 뒤에 제가 원했던 펌하면 일부러 후까시넣은걸로 보일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상 이쁜분들 부러워요 ㅠㅠ
접때 모임서 만난 엑셉언니..발가 쓰면 쓰는대로 다 어울리시던데 뒷짱구가 부러워 ㅠㅠ
글두 익숙해지면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겠죠.. 숱없어서 후줄근한건 이젠 지겨워요 ㅠㅠ 아직 손질이 덜됐지만.. 쓰니깐 역시 여잔 머리빨이란 생각이 ..
아..근데 정말 발가에 펌해도 일년이상 수명이 되나요?
아무래도 살아있는 머리가 아닌지라.. 겉으론 윤기가 자르르 해도 만지면 나일롱줄같으네요.. 필요에 의해 할거긴 하지만..여기 펌햇다간 겉잡을 수 없이 상해버리는건 아닐지..두려움이..
끝으루 ㅋㅋ
충무로 찾아가기 전부터 발가 찾아온 이후까지 귀찮게 문의전화 자주드렸던미스고언니랑 얼짱공주님 감사했어요~
얼짱님 진짜 미인 ㅋ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동안에 몸매가 신기한 저 ㅋㅋ
글구 그날 모임서 만났던 갑짱 프라다님이랑 엑셉언니.. 저 설 또가면 같이 나이트 마실가십시다~ ㅋㅋ 프라다님 갑짱이라 친구먹어야되는데 넘 빨리 내려왔어 ㅡㅜ 엑셉언니두 은근히 재밌으셔요 ㅋ
글구 초 동안 그래도 언니..쪽지루 스프레이 뭐 쓰셧나 물으려다 이제 발가두 나왔는데 뭐~하구 접었어요 ㅋ 그 이후 연하남과 러브라인은 어찌??
이쁜 휴우랑 참해서 맘에 쏙 들었던 마른 꽃..
다덜 넘 보고싶당 ㅋ
접때 실은 밤중에 모임후기 썼다가.. 지웠었는데
발가 후기로 함께 남깁니다 ㅋ 좋으신 분들 저 담에 발가하러 또 올라가면 그때 다시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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