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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지금 생각하면 열받는 것들.
예전에 한참 유명하다는 병원들을 다닌 적이 있어요.
한 번은 10년 전이고 한 번은7년 전이네요.
ㄱㅎ대 유명하다는 피부과 그 남자의사.
머리에 바르는 약이 맞는지 검사부터 해야 한다며
피검사 등 대학병원에서 30만원치 검사비를 내고 다 했는데
정작 처방받은 약은 약국에서 팔던 미녹시딜.
30만원짜리 검사 결과, 미녹시딜 발라도 된다는? 의사의 처방과 함께
겨우 몇 만원짜리 약을 발랐죠.
머리라도 났으면 덜 억울한데,
약을 바른 이틀 후부터 근질근질하더니 머리에 여드름같은 뾰루지가 나고
물집이 터지더군요.
그래서 부리나케 병원에 갔더니 당황해하던 의사가
이 약은 그만 바르고,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연고를 처방해 줄테니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바르라고 하더군요.
진짜 그 때는 어려서 제가 뭐라고 하면 제 인적사항이 들킬거나
제가 불리하게 될까봐 겁이 나서 한 마디도 못 따졌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의사한테 따져서 검사비라도 받아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30만원짜리 검사를 왜 했떤지. 원.
부모님한테 머리숱 없는 자식으로 낳았으니 날 좀 치료해 달라고 울면서 대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죄송하네요.
어땠든 이 의사 요즘에도 가끔 방송에 나와서 잘난척 하던데
아주 나올 때마다 욕이 나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열받은 사건은.
이 의사는 앞의 의사보다 더 열받는 케이스인데,
농구선수 머리 심어줬다고 유명했던 의사인데
병원 갔더니 완전 거들먹거리면서 건방진 자세로 앉아서
"대머리들은"이라는 단어를 팍팍 써가면서
문자를 하면서 저랑 얘기하면서 또 문자하느라 바쁘더군요.
제가 황당하단 듯이 쳐다보자,
이 문자가 무슨 문자인지 아냐고,
자기가 수술해준 사람이 너무 잘 되었다고 감사하다고
일인당 10만원짜리 밥 사주겠다고 해서 오늘 만나러 간다며.
저에게 그딴 자랑질을 하더이다.
그리고 저의 머리를 보더니 별로 효과 없겠다며. 그냥 가라는 식으로.
그리고 더 황당한거.
입구에서 직원이 상담비 2만원 내라고 하더이다.
그래서 약 5초를 낼까말까 망설이다가 싸움나면 나만 초라해질 거 같아서
그냥 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같았으면 아주 깽판을 쳤을텐데.
그 때는 왜 그렇게 내가 손해볼 거 같은 생각이 들었던지.
기분도 잡치고 돈도 날린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그 의사 두 명, 특히 후자는 아주 쫄딱 망해버렸으면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간혹 이런 손해를 당하고도 혹시나 겁이 나서 가만히 계시는 분들을 위해
그러지 말라고. 당당하게 싸우라고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탈모는 보험도 안 되는 미용술에 속하는데,
왜 우리가 그 사람들 배 불려주며서 눈치까지 봐야 합니까.
당당하게 요구하고 당당하게 우리 권리를 찾읍시다.
보험이 안 되기 때문에 의사들이 기고만장한 겁니다.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한의학 효과 없습니다.
수술, 남성분들은 효과 있습니다.
기타 민간요법들. 효과 없습니다.
정수리 탈모 여성분들에게는 부분가발이 현재로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스타일을 가리는 쪽으로 해서 하고 다녀야 합니다.
그 외의 것은 거의 장사속입니다.
그 의사들이 정말 다 성공시켰으면 지금 그 자리에 있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좀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고,
우리의 요구를 확실하게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건 어떨까요 저건 어떨까요 묻기 전에, 한 번 다 해 보세요.
저처럼 다 해 본 후 내린 결론이 아마 각자에게 최선이 될 것입니다.
병원을 너무 믿지 마세요.
* 이 글을 읽고 "아직 이 제품은 사용 안 해보셨쟎아요 , 한 번 해 보세요, 상술이 아닙니다"
하며 쪽지 보내지 마세요. 제품에 대한 거부감만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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